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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Clover's Cry, 신과 신내림을 받은 소녀 - [공통] 1화

라인슬링 2022. 1. 2. 22:07

Clover's Cry, 신과 신내림을 받은 소녀

 

※ 이 이벤트 커뮤는 극중극 캐릭터의 이름으로 진행됩니다. 
에마役 요코야마 나오
린네아役 바바 코노미
아우로라役 오오가미 타마키
헤르미役 아키즈키 리츠코
요한나役 키노시타 히나타

 

 

 

 

[공통] 1화_ 신이 내린 밤 

 

쿵!! 

마을 사람_ 오오, 이 빛! 이 눈부신 빛이야말로 신의 증거……! 

마을 사람_ "신내림"은 성공했다! 드디어 이 마을에도 구원이 찾아올 것이다! 

에마_ (성공……? 정말로……? 이제…… "재앙"은 멈출거야……) 

 

 

에마_ 으…… 린네아……? 

린네아_ 에마, 정신이 드니! 다행이다…… 신내림 직후에 바로 쓰러져버려서…… 

린네아_ 요한나 언니께서도 놀라셨어. 에마가 이 마을을 지켜냈다고…… 

에마_ 신내림…… 그렇지! 신내림은, 의식은 어떻게 됐어!? 

린네아_ 안심해. 성공했대. 에마 덕분에 이 마을은 구원받을거야…… 

에마_ 성공, 했다…… 

에마_ (의식 도중에 봤던 흰 빛과 강한 충격…… 그게 신이었다나? 하지만……) 

철컥 

린네아_ 어라? 방금 소리는…… 후훗. 늘 오던 손님이구나. 

에마_ 아, 아우로라. 들어와도 돼. 이리 와. 

린네아_ 에마가 자는 동안 아우로라는 밥도 못 먹었어. 우리들 중에서는 에마를 가장 잘 따랐으니까…… 

에마_ 그랬구나…… 그럼 안돼 아우로라. 밥은 잘 먹어야지. 

아우로라_ ♪ 

린네아_ 아우로라는 아직도 말을 못 하지. 맘대로 밖에 돌아다니고 사라지기도 하고. 

에마_ 아우로라. 맘대로 사라지면 안된다? 이제 우리들밖에 없으니까…… 

린네아_ 에마…… 

 

이 곳은 머나먼 북부의 추운 마을. 외부와의 교류도 단절된 채, 세상으로부터 잊혀진 땅. 

닫힌 마을에서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규율을 지키며 소소하게 평온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. 

그 무시무시한 "재앙"이 일어나기 전까지는…… 

 

에마_ 신내림이 성공했다…… 그럼 재앙도 멈췄겠네. 

린네아_ 응. 산이 무너지거나 강이 넘치거나 원인 불명의 병에 걸리고…… 이제 그런 일은 없어질거야. 

린네아_ 이제…… 이제 드디어 이유도 모른 채 사람이 죽는 일은 없을거야…… 

아우로라_ …… 

에마_ 그러고보니 그 학자 선생님은? 도시에서 왔다는…… 

린네아_ 헤르미 선생님은 요한나 아가씨 댁에 계시지 않을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