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페셜 커뮤/밀리언 페스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밀리언 페스 커뮤 14 : 사요코, 치하야

라인슬링 2021. 12. 25. 20:14

밀리시타 스페셜 커뮤 번역 

밀리언 페스 커뮤 14 – 기적의 밤에……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곧 시어터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는데, 이전 스케줄이 연기되고 말았다. 어서 모두와 합류해야하는데!) 

프로듀서_ 하아…… 하아……! 얘들아 미안. 미안하지만 바로 갈아입고…… 어라? 

타마키_ 아, 왔다! 여러분! 대장님이 왔어~! 

카나_ 응? 앗 정말이네~♪ 프로듀서님 어서오세요~♪ 

리오_ 정말! 프로듀서군 늦잖아. 시간에 못 맞출 줄 알고 걱정했잖아. 

프로듀서_ 미안미안. 그런데 먼저 갈아입고 있었구나. 도와줘서 고맙다. 

이오리_ 도와줘서 고맙다, 라고 할게 아니잖아 정말. 좀 더 프로듀서로서 자각을……! 

이오리_ 하아…… 뭐 됐어. 그 모습을 보니까 화 낼 마음도 사라지네. 

프로듀서_ 응? 

사요코_ 기다렸지! 갈아입느라 시간이 좀 걸려서…… 앗 프로듀서! …… 

치하야_ 다행히 시간은 맞췄네요. 다행이다……?! ……풋, 푸흐흐흡! 

프로듀서_ 치, 치하야? 갑자기 왜…… 

사요코_ 저기, 프로듀서. 그, 머리 위에 눈이…… 

프로듀서_ 머리 위에……? 우왓, 차가워라! 이, 이걸 몰랐다니…… 밖에 꽤 많이 오긴 했지. 

사요코_ 프로듀서. 괜찮으시면 이 타올 쓰세요. 

프로듀서_ 응, 고맙다…… 도움이 많이 되네. 그래서 치하야가 웃었구나. 

치하야_ 죄송해요. 눈 투성이인 프로듀서를 봤더니 스키 타면서 넘어지던 장면이 떠올라서요. 

사요코_ 치, 치하야! 그건 부끄러우니까 잊어줘~! 

치하야_ 후훗 미안해. 그치만 그렇게 당황하는 타카야마 씨는 처음 봤으니까…… 

리오_ 어머나, 둘 다…… 언제 스키 같은걸 타러 갔어? 보니까 엄청 재밌었나본데. 

타마키_ 좋겠다~ 치하야랑 사요코 치사하게~! 대장님, 타마키도 가고싶었어~! 

치하야_ 타, 타마키…… 저기, 우리도 놀러 간건 아냐…… 

프로듀서_ 그래그래. 스케줄이 비는 사이에 잠깐 즐긴 것뿐이야. 그러니까 너희들도 다른 기회가 생기면…… 

이오리_ 그럼 어쩔 수 없지…… 라고 납득 할 것 같아! 카나, 타마키. 너흰 어떻게 생각해? 

카나_ 다 같이 놀러가기~ 카나도 좋아해~♪ 카나도 스키 타러 가게 해 주세요~! 

타마키_ 대장님, 타마키 일 열심히 할게! 그리고 엄청 많이 도와줄게! 그러니까…… 

리오_ 후후훗…… 어때? 프로듀서군. 귀여운 두 아이들의 부탁을 무참히 거절 할 수 있겠느냐! 

프로듀서_ 으윽…… 비겁하다 리오! 음…… 스케줄을 조정하면 어떻게든 될, 려나……? 

치하야_ 프로듀서, 죄송해요. 제가 웃어버리는 바람에…… 

사요코_ 저도 너무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! 저기…… 예산이 좀 힘들까요……? 

프로듀서_ 그건 신경 쓸 필요는 없어 사요코. 애당초 공연이 끝나고 나면 뒤풀이를 할 생각이었으니까. 

카나_ 꿀꺽…… 그렇다면 혹시……? 

프로듀서_ 응. 무대가 잘 되면 데려가줄게. 그러니까 모두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전해주고 오자! 

모두들_ 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