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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트레플 드 노엘 - 5화, 6화

라인슬링 2021. 12. 22. 01:44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트레플 드 노엘 

 

 

 

 

5화_ 함께 노래하자 

 

프로듀서_ (마코토가 입원해있는 합창단 여자아이를 격려하기 위해 병원에 문병을 가고 싶다고 물었다.) 

프로듀서_ (병원과 교섭을 해 본 결과, 마코토와 세 사람은 병원 크리스마스 모임에 참가하게 되었다. 오늘은 리허설이다.) 

미즈키_ 오늘은 제가 반주를 맡겠습니다. 피아노는 오랜만이라 긴장되지만…… 잘 부탁합니다. 

마코토_ 그럼 미즈키 언니의 반주에 맞춰 다 같이 노래하자! 

치즈루_ 틀려도 괜찮답니다. 즐겁게 노래해요! 

아이들_ 네~! 

엘레나_ 다들 대답 좋네! 그럼 갈게~! 하나 둘~♪ 

아이들_ ~~♪ 

남자아이1_ …… 

미즈키_ ……? 저 아이…… 

마코토_ 와아…… 다들 엄청 잘 하네! 이대로 한 번 더 맞춰볼까. 

인솔 선생님_ 다음은 꼭 불러야한다? 다른 애들도 열심히 하고 있잖아? 

남자아이1_ ……그치만…… 

치즈루_ 어라…… 무슨 일 있으신가요? 

인솔 선생님_ 아, 죄송합니다. 이 아이가 노래를 못 해서…… 

치즈루_ 긴장해서 그런걸까요…… 얘야, 괜찮답니다. 

치즈루_ 이건 리허설. 연습인걸요. 안심하고 큰 소리로 노래해도 돼요. 

남자아이1_ …… 

치즈루_ 앗, 얘야!? 

엘레나_ 잠깐! ……가버렸네. 

인솔 선생님_ 죄, 죄송합니다! 기다려 요우군! 

덜컹! 

치즈루_ 어쩌지…… 제가 무슨 하면 안 될 소리라도 했던걸까요…… 

프로듀서_ 그건 아닌 것 같긴 한데요…… 제가 찾아볼게요. 다들 여기서 기다려 줘. 

미즈키_ 프로듀서. 저도 갈게요. ……조금 짚이는 부분이 있거든요. 

프로듀서_ 어, 그래? 그럼 미즈키. 미안하지만 도와줄래. 

미즈키_ 네. 

엘레나_ 미즈키, 나도 갈게! 

미즈키_ 시마바라 씨, 고맙습니다. ……그럼, 프로듀서는 시어터 안을 부탁드릴게요. 

프로듀서_ 응, 알았어. 마코토, 치즈루 씨. 애들을…… 

마코토_ 괜찮아요 프로듀서! 여긴 저희한테 맡겨주세요! 

마코토_ 자 얘들아 잠깐 쉬자! 우리랑 놀까? 

치즈루_ 어머 좋겠네요! 그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할까요. 

 

 

…… 

엘레나_ 앗! 여깄다 미즈키! 얘, 기다려봐~! 

미즈키_ ……어이쿠. 잡았어요. 

남자아이1_ …… 

미즈키_ 괜찮으면 우리랑 이야기를 좀 하지 않을래요? ……괜찮아. 여긴 저랑 시마바라 씨 밖에 없어요. 

엘레나_ 왜 갑자기 나갔니? 합창이 싫었어? 

남자아이1_ ……그건 아닌데…… 

미즈키_ 소프라노 파트가 싫었어요? 

남자아이1_ ! ……그걸 어떻게 알았어? 

미즈키_ 네. 저는 오늘은 반주를 하게 됐으니 여러분들 모습을 보고 있었어요. 

미즈키_ 너는 계속 다른 파트 아이들을 보고 있었잖니. 

남자아이1_ ……그치만…… 남자인데 소프라노는…… 

엘레나_ 그랬구나…… 그치만 나는 네 목소리도 정말로 예쁘다고 생각하는데? 

남자아이1_ 이런 목소리 하나도 안 예뻐…… 

미즈키_ 아뇨, 정말로 멋져요.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스해져요. 

엘레나_ 맞아맞아!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. 그 예쁜 목소리는 너의 개성이거든! 

남자아이1_ 개성……? 

엘레나_ 맞아. 우리 프로듀서가 말 했거든? 모두 다 다른게 더 즐겁다고! 

미즈키_ 저는 친구랑 같이 노래하고 싶어요. 친구가 없으면 정말로 슬플거에요. 

엘레나_ 나도 네가 없으면 슬퍼. 모처럼 친해졌잖아…… 

남자아이1_ ……아…… 

엘레나_ 그러니까 우리랑 같이 노래하자! 이번에야말로 네가 노래하는 소리가 듣고 싶어♪ 

미즈키_ 저도 부탁할게요. 함께 노래 해 줄래요? 

남자아이1_ ……응…… 알았어. 한 번 더 노력해볼게…… 

미즈키_ 후훗. 다행이에요. ……그럼 돌아가서 다시 연습. 이야. 

 

 

 

 

6화_ 하늘을 올려다보면 

 

프로듀서_ (병원의 크리스마스 미니 콘서트는 대성공! 환자 분들도 다들 기뻐해줘서 다행이다……) 

엘레나_ 프로듀서, 왜 그래? 되게 기뻐보이는데…… 

프로듀서_ 아, 아니. ……오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떠올라서. 다들 즐거워보였지. 

미즈키_ 네. 피아노 반주, 정말로 긴장됐지만 환자 분들의 미소 덕분에 잘 할 수 있었어요. 

치즈루_ 미즈키 반주 덕분에 노래하기 쉬웠답니다. 모두를 잘 지켜보고 맞춰줬죠. 

마코토_ 응, 다행이야. 엄청 즐겁고 순식간이었어~ 

엘레나_ 합창단 애들도 병원 분들도 다들 웃고 있었어! 

프로듀서_ 그랬지. 다들 환자 분들한테 감사 편지를 받았지? 

마코토_ 네. "투어 꼭 성공해!" "응원할게요!" 라고 적혀있었어요! 

치즈루_ 저희들 그림이 그려져있는 편지도 있었어요. 후훗, 다들 귀여웠어요. 

마코토_ 아, 입원해있던 합창단 아이도 곧 퇴원한다고 했어요! 

프로듀서_ 그 아이가 정말로 기뻐하더라. 마코토를 좋아한다고 했었으니까…… 

프로듀서_ 어쩌면 미래에는 정말로 마코토 같은 아이돌이 될지도 모르겠네. 

마코토_ 저, 저 처럼요!? 그런데 정말 그러면 기쁘겠는걸요…… 헤헷♪ 

마코토_ 환자 분들을 격려하러 갔는데 오히려 저희들이 격려를 받고 온 것 같네요. 

치즈루_ 후훗, 정말 그렇네요. 

엘레나_ 괜찮아~! 에너지를 잔뜩 받았으니까 호쿠토 지역 사람들께 나눠주면 되는거야♪ 

미즈키_ 역시 시마바라 씨에요. ……힘내서 미소를 나눠주자. 

프로듀서_ 그건 그렇고 꽤 추워졌네…… 다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어서 들어가자. 

마코토_ 그래요! 

엘레나_ ……앗! 다들 이거 봐봐! 

치즈루_ 어머나…… 

마코토_ 눈이다……! 

미즈키_ 세상에…… 이러면 도쿄에서도 눈싸움을 할 수 있겠네요. 

엘레나_ 와아~ 눈싸움! 나 아무한테도 안 질거야! 

마코토_ 오, 나도 안 질건데? ……엣취!! 

프로듀서_ 어이쿠. 그 전에 정말로 감기 걸리지 않도록…… 다들 뛰어가자! 

프로듀서_ (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했다. 호쿠토 지역의 다음 공연도 얼마 안 남았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