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트레플 드 노엘
3화_ 즐거운 티타임
프로듀서_ (치즈루 씨의 아이디어로 아이들을 초대해 시어터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이기로 했다!)
프로듀서_ (장 보기도 치즈루 씨가 인솔 하시기로 해 맡기기로 했다. 지금쯤 다 같이 물건을 사러 갔을텐데……)
마코토_ 좋아! 장식 재료는 이거면 되겠지?
미즈키_ 네 전부 샀어요. 남은건 과자랑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사면 완벽하겠네요.
엘레나_ 미즈키가 가져온 쇼핑 리스트 덕분에 생각보다 금방 끝났네.
치즈루_ 그럼 카페에서 쉬다 가지 않을래요? 프로듀서에게서 차를 마실 돈도 받았으니까요.
마코토_ 와아 정말요!? 역시 프로듀서네♪
미즈키_ 그럼 저 가게는 어떨까요? 방금 맛있어보이는 파르페 포스터를 봤어요.
미즈키_ 계절 과일을 잔뜩 쓴 파르페…… 타르트도 추천이야.
치즈루_ 어머 멋진걸요! 그럼 가 볼까요.
엘레나_ 음~♪ 이 파르페 진짜 맛있다~♪ 미즈키 선택이 좋았네!
치즈루_ 이 후르츠 타르트랑 로열 밀크티도 정말 맛있답니다.

미즈키_ 그럼 다행이에요. 커피도 향이 좋고…… 앗뜨.
마코토_ 그건 그렇고 가게 포스터를 기억하고 있었다니, 미즈키는 주위를 잘 살피네.
미즈키_ 주위를…… 그런가요.
치즈루_ 맞아요. 미즈키 덕분에 저희가 즐겁게 차를 마실 수 있었으니까요.
엘레나_ 고마워 미즈키!
미즈키_ 생각도 못한 부분에서 칭찬을 받았어요…… 해냈어, 미즈키.
마코토_ 우리는 평소에는 스케줄이랑 레슨 뿐이니까. 이렇게 다 같이 느긋하게 쉬는 것도 가끔은 좋지.
엘레나_ 있잖아. 그러고보니 치즈루는 로열 밀크티를 좋아해?
치즈루_ 콜록! ……가, 갑자기 그건 왜요!?
엘레나_ 어? 자주 마시네~ 싶어서 그런건데……
미즈키_ 로열 밀크티…… 로열. 니카이도 씨에게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이름이에요.

치즈루_ 그, 그런가요? 어렸을 적부터 자주 주문했었죠. 오, 오호호호호……
엘레나_ 와아 그렇구나. 치즈루는 어렸을 때부터 어른스러웠구나!
치즈루_ 어머, 그렇진 않답니다.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때는 들뜨기도 했고……
마코토_ 크리스마스 선물이라…… 나는 장난감 자동차 선물을 받고 실망했던 적도 있는데.
마코토_ 그래도 그 다음 엄마가 "산타 할아버지가 주셨어." 라면서 귀여운 인형을 줬지! 헤헷.
엘레나_ 마코토네 엄마는 마코토가 좋아하는걸 알고 있었구나. 멋진 엄마네!
미즈키_ 키쿠치 씨네 어머님, 멋져요.
치즈루_ 엘레나네 집은 역시 매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나요?
엘레나_ 응! 우리 엄마가 만든 요리 정말 맛있어. 다 같이 먹었으면 좋겠는데~!
마코토_ 미즈키네 집은 크리스마스때는 어때?
미즈키_ 저는 크리스마스는 부모님이랑 셋이 지내요. 그런데 케이크를 균등하게 나누지를 못해서……
미즈키_ 엄마가 항상 가장 큰 케이크를 줘요. 그걸 먹는게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이었어요.
치즈루_ 후훗. 분명 어머님은 미즈키를 위해 크게 잘라주신걸거에요.
엘레나_ 치즈루는 셀럽이니까…… 파티에는 호화로운 치킨들이 있을 것 같네!
치즈루_ 그, 그렇죠…… 호화로운지는 모르겠지만, 맛있는 치킨은 잔뜩 있답니다.
마코토_ 그렇구나. 다들 이야기 하는거 들으니까 크리스마스가 더 기다려지네.
엘레나_ 나도! 기왕이면 눈도 와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는데♪
미즈키_ 호쿠토 지역이라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. ……로맨틱.
치즈루_ 네. 그러면 아이들도 기뻐하겠네요.
마코토_ 그 전에 아이들이랑 사이가 좋아져야겠지! 좋아~ 계속 장 보러 가 볼까!
4화_ 시끌벅적 파티와 남은 자리
프로듀서_ (합창단 아이들과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시작되었다. 다들 지난번보다 긴장이 풀린 것 같은데.)
치즈루_ 여러분, 치킨이 다 익었답니다! 양도 많으니 잔뜩 드세요!
여자아이1_ 와아~ 맛있겠다~♪
남자아이1_ 야호~! 잘 먹겠습니다~!
미즈키_ 그럼…… 잇츠, 쇼타임.
미즈키_ 지금부터 이 카드를 저기 있는 프로듀서의 주머니에…… 에잇.
남자아이2_ 앗……! 미즈키 누나 손에서 카드가 없어졌어!
여자아이2_ 진짜 주머니에 있어!? 보여줘!

프로듀서_ 아니 설마 그럴리가…… 아앗!? 지, 진짜 있잖아……
아이들_ 대단하다!!!
미즈키_ 후후훗. 이걸로 끝이 아니에요. 계속 간다. ……브이.
엘레나_ 이렇게 턴 하고…… 예이♪ 자자, 얘들아 같이 춤 추자!
여자아이3_ 엘레나 언니 예쁘다~!
남자아이3_ 나도 할 수 있어~! 예이!!
마코토_ 좀 더 허리를 회전시키면서…… 그래그래! 그렇게 하면 멋진 정권 지르기를 할 수 있어!
남자아이4_ 오~ 멋있다!! 나도 가라테 잘 하고 싶어!
여자아이4_ 마코토 언니 제자로 받아주세요!
마코토_ 아하하 다들 의욕 넘치네! 좋아~ 그럼 다음 자세로 가볼까!
아이들_ 네~!
치즈루_ 오늘은 다들 즐겁게 보내서 다행이에요. 저희들도 정말 즐거웠답니다.
남자아이1_ 응 정말 재밌었어! 아이돌은 정말 멋지네!
여자아이1_ 아냐 예쁜거야! 댄스도 엄청 잘 하고!
프로듀서_ 음~ 전부 정답이겠지? 멋진 것도, 예쁜 것도 아이돌의 개성이고…… 둘 다 가진 사람도 있고.
프로듀서_ 각자 다른 개성을 가졌기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게 아닐까.
엘레나_ 너희들도 멋지고 예뻤어! 노래도 댄스도 잘 하고!
마코토_ 응! 어쩌면 너희들 중에서도 아이돌이 될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!
남자아이2_ 어 그치만…… 연예계는 무서운 곳 아냐?
여자아이2_ 나도 들은 적 있어. 나쁜 어른이 많다고……

미즈키_ 나쁜 어른…… 빤히……
마코토_ 빤히……
프로듀서_ 아, 아니 왜 그래 얘들아? 나를 그렇게 보고……
엘레나_ 프로듀서……… 그랬던거야?
프로듀서_ 아, 아냐! 그건 오해야! 왜 그런 말을……
여자아이3_ 그래도 언니들은 다 착했어! 그러니까 여기는 나쁜 어른은 없을거야.
치즈루_ 후훗. 그렇게 말 해주니 기쁘네요! 그럼 마지막으로…… 저희가 드리는 선물이에요♪
아이들_ 와아~!
여자아이5_ ……하아.
미즈키_ 왜 그래요? 한숨을 쉬면 행복이 도망간대요.
여자아이5_ 아…… 그게……
마코토_ 왜 그러니? 고민이라도 있니? 괜찮으면 나한테 이야기 해 줄 수 있니?
여자아이5_ ……있잖아. 오늘 같이 오기로 한 친구가 다리가 부러져서 입원했어.
마코토_ 입원…… 그러고보니 오늘 한 명이 쉰다고 했었지. 전에 만났을 때 기운차게 인사했던 친구……
여자아이5_ 응. 걔는 마코토 언니 팬이거든. 오늘도 엄청 기대했는데……
여자아이5_ 그래서…… 오늘 못 온게 너무 슬퍼서…… 그래서……
미즈키_ 그랬군요. 그래서 그렇게 한숨을 쉰거군요.
여자아이5_ 응. 친구는 못 왔는데 나 혼자 재밌게 놀아도 되나 해서…… 훌쩍.
마코토_ ……좋아! 괜찮으니까 울지 마! 나한테 맡겨줘!
미즈키_ 키쿠치 씨……?
프로듀서_ (파티도 슬슬 끝날 시간이네. 우선은 잘 돼서 다행인데……)
마코토_ 아, 프로듀서! 잠깐 괜찮을까요?
프로듀서_ 응, 무슨 일인데?
마코토_ 저기, 의논하고 싶은게 있어서요! ……들어주실래요?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