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인 커뮤 99화 : 지금부터 다시!

라인슬링 2021. 12. 13. 02:06

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 

99화_ 지금부터 다시! 

 

 

 

 

후레아이 

 

시호_ 얼마 안 남았네요…… 중요한 시점이니까 제대로 해내야할텐데요. 

마코토_ 응, 열심히 하자! 하지만 열심히만 하는게 아니라, 우리들도 즐겨야지! 

사요코_ 즐기면서 노력한다! 우리 시어터 테마랑 잘 어울리네요. 좋아~! 

시호_ 후훗. ……사요코 언니도 마코토 언니도, 항상 긍정적이고 의지가 되네요. 

마코토_ 정말!? 그럼 더 의지해도 좋아 시호! 우리들은 언니니까! 

사요코_ 물론 나도 마찬가지야 시호! 시호가 의지해준다니 감개무량한걸…… 

 

 

 

 

프롤로그 

 

프로듀서_ (곧 아이돌 전원이 출연하는 특별 공연이다. 다들 기합이 들어가서인지 극장이 시끌벅적하다.) 

마코토_ 아, 프로듀서! 수고 많으세요! 좀 들어보세요. 시호가 저를 의지하고 있대요! 

시호_ 마, 마코토 언니…… 하여튼. 정말이긴 한데요…… 

프로듀서_ 오 그렇구나. 잘 됐네 마코토! 시호에게 의지 받다니. 음. 정말 좋아. 

시호_ 그런가요…… 

철컥 

모모코_ 오빠 뭐 해? 빨리 짐 좀…… 어라, 사요코 언니네도 있네. 

히나타_ 수고 많으세요~ 다들 모여서 공연 때문에 의논하는거야? 

마코토_ 모모코 히나타, 마침 잘 왔어! 있잖아, 나는 의지가 되는 언니야? 

모모코_ 어…… 갑자기 무슨 소리 하는거야 마코토 언니? 그건 당연하잖아. 

히나타_ 나도 마코토 언니를 항상 의지하고 있어. 댄스도 엄청 많이 알려주고. 

마코토_ 크으~! 모모코랑 히나타도! 신난다! 

사요코_ 모, 모모코, 히나타…… 나는 어때? 

모모코_ 사요코 언니도 의지가 되는데. 아니, 시어터 사람들 다들 의지할 수 있는데. 

모모코_ 아 그치만 오빠는 아니거든? 좀 더 제대로 안하면 다들 난처해할걸! 

프로듀서_ 으…… 엄격하구만. 아무튼 알겠어. 나도 열심히 할게. 

프로듀서_ 그런데 얘들아. 특별 공연도 얼마 안남았는데…… 준비는 어때? 

사요코_ 네 잘 진행되고 있어요! 아니, 다들 엄청 의욕이 넘쳐서 완벽해요! 

마코토_ 이번에는 일년을 갈무리하는 공연이니까요! 시어터의 장식부터 전부 저희들이 직접 만들었고요! 

시호_ 특별 공연 라이브는 좀 더 큰 회장에서 하지만요. 시어터에 와 주시는 관객 분들도 즐겨주셨으면 해요. 

히나타_ 다들 공연을 기대하고 있네. 정말 열심히 일 하고 있어. 

히나타_ 분명 멋진 공연이 될거야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그럼 나는 다른 애들 상태를 보고 올까. 계속해서 잘 부탁한다! 

모두들_ 네! 

프로듀서_ (연말 특별 공연, 다들 기합도 바짝 들어갔다. 멋진 공연이 될 것 같네!) 

 

 

 

 

메인 

 

프로듀서_ (자, 다들 상태는 어떠려나? 아마 지금 시간은 아카네랑 애들이 레슨을 받고 있을텐데……) 

스바루_ 봐봐 타카네! 이런 포즈는 어떨까? 의상 소매가 나풀거리니까 이렇게…… 

타카네_ 멋집니다 스바루. 정말로 귀엽고…… 그럼 저는 이렇게 해 보도록 하죠. 

스바루_ 오오~! 대박~! 귀여움이란 심오한 법이구나~! 미야는 어때? 

미야_ 그렇네요~ 그럼 저는 파워풀하게…… 으음! 

미야_ 어떤가요~ 멋진가요~ 

타카네_ 그렇군요.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. 그럼 저도…… 으음! 

아카네_ 미야, 타카네! 좀 보디빌더 같은 모양새가 됐는데 괜찮겠어!? 

타카네_ 어라, 보디빌……? 

스바루_ 그거야, 근육 불끈불끈한 사람들이 하는거. 멋지거든! 잘 됐어~ 타카네! 

타카네_ 잘 되었군요. 그럼 한 번 더…… 으음!! 

미야_ 오~ 이건 질 수 없겠는걸요~ 그럼 저도…… 으음~!! 

스바루_ 대박~! 미야 팔로 작은 오토바이 타고 있는 것 같네! 아하하하! 

아카네_ 아니아니아니! 공연은 보디빌딩 대회가 아니거든!? 좀 더 귀엽게 하자 얘들아……! 

스바루_ 어~? 그럼 아카네가 먼저 보여줘! 

아카네_ 어!? 그, 그럼 아카네쨩은…… 냐앗♪ 

미야_ 오오~ 머리에 고양이 귀라도 달았나요~ 같은 느낌이네요~ 우후훗. 

아카네_ 아니, 그런 패턴 말고! 저기! 

타카네_ 으음! 냐앗! 

스바루_ 타카네, 합체 기술이네! 대단한데! 그럼 이런건 어때? 이얍~! 

아카네_ 그, 그게 뭐야~! 하아, 하아…… 아카네쨩 딴지 걸기도 지쳤어…… 

세 사람_ 아하하! 

프로듀서_ (……음, 재밌게 하고 있구나! 그럼 다음은…… 장식 팀 상태를 보러 가볼까.) 

 

 

…… 

우미_ 어라? 어라? 잘 안되네…… 아~! 이런 섬세한 작업은 못하겠어~!! 

마츠리_ 우미, 뭐든지 근성인거에요. 근성이 있으면 뭐든지 가능한거에요. 

우미_ 근성!? 그건 나도 할 수 있겠어! 그럼~ 근성 파이어~! 

(꾸깃) 

카렌_ 앗, 자, 장식이…… 

토모카_ 마츠리 언니~? 우미 언니에게 이상한 것 좀 가르치지 말아주실래요~? 

마츠리_ 호? 공주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거에요. 

토모카_ 잘못한거에요~ 장식이 망가졌다는게 그 증거랍니다~♪ 

마츠리_ 호? 호? 해보자는거에요? 해보자는거에요? 

토모카_ 후후훗~ 바라던바랍니다~♪ 

(쿠구구구구구구……) 

카렌_ 히익……! 두, 두 사람에게서 무서운 오라가…… 우, 우미 도와줘……! 

우미_ 근성, 근성…… 중얼중얼. 

카렌_ 으윽, 우미는 자기만의 세상에 몰두해있네……! 이, 이렇게 된 이상 내가……! 

(쿠구구구구구구……) 

카렌_ 두, 둘 다 싸우면 안…… 안돼요……! 

마츠리_ 호? 싸우는게 아니랍니다 카렌. 이건 평범한 승부. 목숨을 거는거에요. 

카렌_ 그, 그게 더 안좋아요……!! 

우미_ 중얼중얼…… 근성, 손가락에…… 집중하고…… 여자답게, 여자답게 풀파워…… 

토모카_ 마츠리 언니, 언제든지 덤비세요~♪ 

마츠리_ 그런 말을 해도 되는거에요? 호? 호? 

카렌_ 아으으…… 누, 누가 도와줘요…… 앗, 프로듀서님……! 

프로듀서_ 아, 마츠리, 토모카! 싸우면 안…… 

우미_ 됐다~!!! 

우미_ 이거 봐봐! 손가락 끝에 근성을 집중시켰더니 엄청 예쁘게 완성됐어! 

우미_ 봐봐 이것도! 여자다움을 더해 완벽하게 같은거!? 다들 봐봐! 

마츠리_토모카_ …… 

마츠리_ 마츠리가 이긴거에요. 

토모카_ 아뇨, 그건 아니에요. 

마츠리_ 마츠리가 옳았던거에요. 

토모카_ 아뇨, 그건 아니에요. 

프로듀서_ 자자! 둘 다 싸워봤자 아무 것도 안 나오니까! 그러지말고 우미가 만든 작품 좀 봐 멋지지! 그치!? 

마츠리_토모카_ …… 

우미_ 어라? ……둘 다 왜 그래? 

마츠리_ ……승부는 다음으로 미루는거에요. 

토모카_ 그렇게 해 두도록 하죠. ……이번에는 말이에요. 

카렌_ 휴우…… 

우미_ 자, 이 기세로 계속 만들어보자~! 관객 분들도 기뻐 해 주실거야! 

카렌_ 그, 그렇네요……! 작업에 지, 집중해요……! 

마츠리_ 그럼 토모카쨩…… 누가 더 예쁘고 빠르게 만드는지 승부를 하는거에요. 

토모카_ 후훗 그렇게 나올 줄 알았답니다~ 성모의 손재주를 얕보시면 안될텐데요~? 

카렌_ 앗, 아, 아직도 분위기가……!? 으, 으으…… 프로듀서님 어쩌면 좋죠…… 

프로듀서_ 뭐어, 조금이라면 괜찮겠지…… 그 왜, 동료와 함께 경쟁하며 재능을 꽃피운다는 말도 있으니…… 

(파바바바바박!!) 

카렌_ 아앗!? 둘 다 엄청난 속도로! 게다가 완성품 퀄리티도 노, 높아! 

우미_ 와 둘 다 대단하네! 그렇게 관객 분들을 생각 해 주다니…… 감동적이야! 

프로듀서_ 으, 응. 그렇게 포장하면 깔끔하게 정리 되겠네 우미! 

우미_ 응응! 깔끔함은 여자다움의 원천! 좋아 나도 질 수는 없지~! 

(파바바바바박!!) 

카렌_ 세, 셋 다 대단하다……! 어, 어쩌죠. 저는…… 저렇게 빨리는…… 

프로듀서_ 괜찮아 카렌은 카렌의 페이스대로 하면 돼. 중요한건 공연을 성공시키고 싶다는 마음이니까. 

카렌_ 마음…… 그, 그렇네요……! 제, 제 페이스대로 열심히 해 볼게요……! 

프로듀서_ (조금 내가 생각해도 억지로 결론을 내버리긴 했는데, 괜찮겠지……) 

프로듀서_ (모두가 마음을 가득 담은 공연…… 분명 멋진 풍경을 보여줄 것이 틀림없다!!) 

 

 

[ 라이브MV_ Flyers!!! ] 

 

 

관객_ 와아아아아아아아!!!!! 

프로듀서_ (강렬한 환호성이 여기까지 들린다. 의심할 바 없이 멋진 공연이었다!) 

히비키_ 끝났다~! 해냈어 프로듀서! 어땠어!? 

프로듀서_ 응, 멋졌어! 시어터의 역사에 남을만한 공연 중 하나가 되겠어! 

아유무_ 정말!? 으으…… 오늘까지 다 함께 열심히 한 보람이 있네! 

후카_ 전부 다 함께 직접 만들었으니까요! 그래서 더 감동적이에요…… 훌쩍. 

엘레나_ 앗, 후카 운다~! ……그래도, 훌쩍. 그 마음 알 것 같아……! 

프로듀서_ 아하하, 다들 울고 있네…… 훌쩍. 

아유무_ 프로듀서도 그렇잖아~! 아 정말. 우리는 다들 울보 시어터네! ……으으. 

히비키_ 훌쩍, 그래 아유무…… 그래도 우리는 울보일지 몰라도 약하지는 않아! 

히비키_ 혼자서라면 아직 가끔 긴장될 때도 있지만…… 저, 정말로 가끔이거든!? 

후카_ 나도 무대 위에 서기 전에는 항상 두려운데……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걸 다 극복 할 수 있었어. 

아유무_ 알 것 같아. 무섭고 떨리고…… 그래도 다 같이 둘러서면 갑자기 "즐겨보자!"라는 마음이 들어! 

엘레나_ 나도 오늘처럼 관객 분들이 잔뜩 오면 긴장 돼. 그래도 다 함께니까! 

후카_ 그렇구나. 다들 같은 마음이구나…… 

프로듀서_ 시어터에는 여러 아이돌이 있지만 많든 적든 그 부분은 마찬가지일거야. 보고 있으면 알 수 있어. 

히비키_ ……혹시 프로듀서도? 우리들이랑 같은 마음이야? 

프로듀서_ 뭐어, 나도 그렇지. 너희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항상 긴장되고…… 하지만 두렵지는 않아. 

엘레나_ 두렵지는 않아? ……왜? 

프로듀서_ 응. 너희들이라면 할 수 있을거라고 항상 믿고 있으니까. 믿을 수 있는 것이 너희들이니까. 

네 사람_ 프로듀서…… 

아유무_ ……훌쩍. 우아앙!! 

프로듀서_ 윽, 더 울려버렸네…… 다, 다들 배고프지 않아? 식사 준비 해 놨는데! 

프로듀서_ 오늘은 엄청 맛있을걸! 사타케 반점에서 특별 메뉴를 마련 해 주셨거든! 

엘레나_ 와! 미나코네 집!? 신난다♪ 나 그거 엄청 좋아해! 빨리 먹으러 가자! 

히비키_ 아, 엘레나! 치사하게, 본인도 먹고 싶어! 새치기는 안돼~! 

프로듀서_ 서두를것없어. 다 같이 먹어도 끝이 없을 정도로 양이 많으니까! 

아유무_ 정말 그럴려나~? 우리 지금 엄청 배고프거든! 아무리 사타케 반점이라도 부족 할 수 있겠는데? 

프로듀서_ 그건 걱정 할 필요 없어. 전원 분량을 주문했더니 양이 5배 왔거든…… 

후카_ 어…… 다, 다섯 배!? 그렇게 많이 먹으면 몸무게가…… 

프로듀서_ 자자, 오늘 정돈 괜찮잖아! 다이어트는 내년부터 하면 돼. 

후카_ 으으…… 정말. 그럼 마음껏 먹어버릴거에요! 살 찌면 프로듀서님 탓이에요! 

프로듀서_ 채, 책임은 지도록 할게…… 

후카_ 약속이에요! 

프로듀서_ (이렇게 극장의 특별한 공연은 막을 내렸다. 밖은 눈이 오는 모양이다.) 

프로듀서_ (내년에도, 그리고 그 다음 해에도. 아이돌 모두와 관객 분들과 함께. 이렇게 소중한 날들을 보내자!) 

 

 

 

 

에필로그 

 

프로듀서_ (연말 공연은 대성공이었다! 그 후로 며칠이 지났지만 모두의 흥분은 아직 식지 않은 모양이다.) 

리츠코_ ……그래서 말야, 공연 중에 코토하가 울먹일 때 나도 울음이 나는 바람에…… 

코토하_ 역시! 리츠코 언니도 조금 감정이 벅차오르는걸 참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. 후훗. 

리츠코_ 뭐어…… 그렇지. 멋진 공연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지! 

코토하_ 그건 그렇고, 벌써 올해가 끝나네요. 왠지 빨리 지나간 기분이에요…… 

프로듀서_ 다들 쉬지 않고 달려왔으니까 그렇지. 아무리 감사하다고 해도 부족할 지경이야. 

리츠코_ 그래그래. 산을 하나 넘어도 또 다른 산이 계속 나타나는 느낌! 저희들 완전 등산가였다니까요. 

야요이_ 그래도 재밌었어요~! 내년도 또 이렇게 잔뜩 등산하고 싶어요! 

타마키_ 타마키도 타마키도! 산은 재밌어~! 벌레도 동물도 잔뜩 있거든! 

프로듀서_ 하하 그렇지. 앞으로도 열심히 넘어가고싶네! 

야요이_ 프로듀서! 

프로듀서_ ? 왜 그래, 야요이. 

야요이_ 저희가 즐겁게 등산 할 수 있었던건 프로듀서가 있었기 때문이에요. 

리츠코_ 하긴 그 점은 부정 할 수 없지.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답니다? 프로듀서 나리♪ 

타마키_ 타마키도 말 할래! 있잖아, 대장님 정말 좋아~! 계속 함께 있어줘! 

코토하_ 타, 타마키. 좋아한다니 대담한걸…… 저, 저도, 저기…… 그…… 조…… 

프로듀서_ 응, 얘들아 나도 알아. 나도 너희들이 정말 좋아. 

코토하_ ……! 

타마키_ 신난다~! 대장님도 우리를 좋아하는구나! 그럼 우리는 서로 마음이 통한거네! 

코토하_ 마, 마음이 통했다고!? 프로듀서랑…… 자, 잠깐 실례할게요! 

야요이_ 어라? 코토하 언니? 왜 그래요~? ……가버렸네. 

리츠코_ 후훗. 여러 가지로 사정이 있는거지. 타마키도 야요이도 어른이 되면 알 지도 몰라♪ 

타마키_ 응~? 그렇구나……? 

프로듀서_ (올해도 모두들 덕분에 충실한 1년이 되었다. 내년은 올해 이상으로…… 모두 함께 힘내자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