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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첫울음과 클럽 - 1화, 2화

라인슬링 2021. 11. 17. 12:08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첫울음과 클럽 

 

 

 

 

1화_ 아트의 탄생 

 

프로듀서_ (컨템포러리 댄스. 장르로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……) 

프로듀서_ (우선은 컨템포러리 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자료로서 예술계 서적을 모아왔다.) 

프로듀서_ 미팅까지 아직 시간이 있지. 그 동안 읽어둘까…… 

 

 

1시간 후…… 

세리카_ 밀리언 시어터 시즌, 드디어 저희 차례네요. 기대돼요! 

우미_ 우리는 CLEVER CLOVER였지? 너무 기대돼서 벌써부터 몸이 근질거려~☆ 

로코_ 시어터의 모두가 일본의 수 많은 디비전에 액세스…… 이노베이셔널한 프로젝트에요♪ 

아즈사_ 앞으로 투어 하느라 바빠질 테니…… 여러 가지로 준비를 해 둬야겠네. 

우미_ 준비라고 하면…… 역시 기본적인 스쿼트부터? 아니면 장거리 달리기로 스태미너를 챙길까? 

로코_ 새로운 프로젝트는 대환영이지만, 로코는 하드워크는 좀…… 

아즈사_ 그래. 미팅까지 아직 시간은 남았으니까……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할까? 

 

 

프로듀서_ (우선은 공부하고 이해를 해야겠지. 그림이나 판화를 보다보면 이해되는 것들도 있을텐데……) 

프로듀서_ 그림, 예술의 의의…… 진리를 그린다…… 라는건 도대체 무슨 뜻이지…… 

우미_ 어라? 저건…… 안녕 프로듀서! 

프로듀서_ 헛!? ……아, 안녕. 다들 왜 그래? 

세리카_ 저희는 미팅 전까지 차를 마실까 해서요. 

세리카_ 프로듀서님은 그림을 보고 계세요? ……멋진 바이올린 그림이네요! 

프로듀서_ 아니, 아트를 이해하는게 너무 어려워서…… 응? 세리카는 이 그림이 바이올린으로 보여? 

세리카_ 네! 아닌가요? 

프로듀서_ 아니, 그런건 아니지만…… 그렇구나. 세리카는 이 그림이 바이올린으로 보이는구나…… 

로코_ 로코는 비둘기로 보여요. 미드나잇에 날개짓하는 작은 비둘기에요! 

프로듀서_ 그, 그렇구나. 나는 바이올린도 비둘기도 안 보이는데…… 아니, 반대로 봐 볼까……? 

우미_ 아, 알겠다! 이 그림은 덤벨이야! 봐봐, 남자가 양 손에 들고 있잖아? 

아즈사_ 덤벨…… 우미는 그렇게 보이는구나. 

아즈사_ 저는 타롯의 "힘" 카드처럼 보인다고 생각했거든요. 

프로듀서_ 3인 3색을 넘어서 4인 4색이라…… 그렇구나. 무리해서 이해하려기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…… 

프로듀서_ 감성은 다양할수록 표현의 폭이 넓어지겠지…… 역시 이번 신곡은 네 사람에게 잘 맞겠다. 

로코_ 프로듀서가 컨센트레이션하는 로코처럼 보이네요…… 

아즈사_ 프로듀서님, 피곤하세요? 혹시 힘드시면 미팅은 다음에 해도…… 

프로듀서_ 아뇨, 괜찮아요! 일단 다들 이 곡 좀 들어볼래? 

우미_ 오오…… 왠지 엄청 세련된 곡인데!? 

로코_ 아티스틱하네요! 특히 리듬의 오리지널리티가 로코는 페이버릿해요! 

아즈사_ 곡이 진행 될수록 인상이 변하네요. 고요하지만 강인함도 있고. 

세리카_ 신기한 곡이네요…… 가사도…… 

우미_ 어라……? 같은 곡에 대한 감상인데도 다들 의견이 다르네? 

세리카_ 하지만 다들 말씀하시는 것도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아요. 

아즈사_ 그래. 분명 지금 말 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섞여있는 곡인게 아닐까? 

로코_ 아트를 애널라이즈하려면 멀티팩트, 즉 여러 가지 각도에서 보는 것도 중요한거에요! 

프로듀서_ 로코 말대로야. 이 곡에는 모두의 다채로운 감상이 필요한 것 같아. 

프로듀서_ 그러니까…… CLEVER CLOVER의 첫번째 곡은 이 네 사람으로 가자! 

세리카_ 제가 이 곡을 부르게 된다고요? 설레이네요…… 

아즈사_ 나도…… 하지만 이상하게 끌리네요. 꼭 부르게 해 주세요. 

로코_ 물론 로코도 조인할게요♪ 

우미_ 나도나도! 일번타자로서 엄청난걸 보여줄게! 

프로듀서_ 다들 고맙다. 컨템포러리 댄스, 잘 부탁한다! 

세리카_ 컨템포러리 댄스……? 그, 그런 댄스를 하게 되나요? 

아즈사_ 이름은 들어 본 적이 있는데…… 대체 뭐지……? 

우미_ 컨템포러리 댄스…… 예전에 발레 교실에서 들은 것 같은데……? 

로코_ 컨템포러리 댄스는 형식이 정해져있지 않은 자유로운 댄스를 말해요! 

로코_ 물론 로코도 실제로 춤을 춰 본 적은 없지만요…… 

프로듀서_ (다들 처음부터 시작하는 셈이지만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. 이 네 사람으로 선진적이며 예술적인 공연을 만들어보자!) 

 

 

 

 

2화_ 안개 속에서 팔을 잡아 당기며 

 

프로듀서_ (모든 멤버가 컨템포러리 댄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. 우선 그 부분을 맞춰나가야겠는걸!) 

프로듀서_ (그래서…… 컨템포러리 댄스 작품집을 빌려 다 같이 감상회를 가졌는데……) 

세리카_ 이게 컨템포러리 댄스……저기…… 

아즈사_ 감상을 말 하기도 어렵네. 격렬하기도 하고 온화하기도 하고…… 정말로 독특한걸. 

세리카_ 네. 지금까지 여러 가지 댄스를 해 봤지만 그 어느 것과도 달랐어요. 

아즈사_ 우미는 발레 교실에서 접한 적이 있었지. 그 때는 어땠니? 

우미_ 음~ ……발레 교실에 다닐 때 추는 아이들은 있었는데…… 

우미_ 클래식 발레랑은 전혀 다르니까…… 그 때도 전혀 몰랐고, 지금도 모르겠어~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한 마디로 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, 시간이 걸릴거란 생각은 했으니까 천천히…… 

로코_ 후후훗…… 

로코_ 프로듀서! 이번 테마는 로코매터라고 생각하지 않나요? 

프로듀서_ 오오 로코. 그러고보니 로코는 이 중에서 유일하게 컨템포러리 댄스에 대해 알고 있었지. 

로코_ 네! 로코는 아이돌이면서 아티스트…… 아트한 댄스는 물론 체크 해 뒀죠!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그럼 로코에게 배워보는 것도 좋겠는걸? 

우미_ 동료에게 직접 배울 수 있으면 그게 최고지! 알려줘 로코로코! 

로코_ 맡겨주세요! 로코의 수업이 있으면 다들 금방 이해 할 수 있을거에요♪ 

로코_ 컨템포러리 댄스는 아트와 댄스의 시너지. 하지만 결코 디피컬트한게 아니에요. 

로코_ 이지하게 말 하자면 이모션을 인클루젼시켜서 댄스에 서브리메이션 한거에요. 

아즈사_ 인클…… 어? 서브……? 

로코_ 하지만 그 익스프레션은 결코 클로즈드한게 아니라, 오히려 오픈시키는거에요. 

로코_ 로코는 댄서와 스페이스로 빌드해나가는 인스톨레이션 아트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! 

세리카_ ??? 그…… 그게……? 

프로듀서_ 미안 로코. 예상은 했지만 다들 완전히 굳어버렸는데…… 

로코_ 앗, 쏘리해요. 워드만으로는 디피컬트했나요…… 

프로듀서_ 재밌는 강의였어. 하지만 역시 말뿐이라면 실감하기는 어려운것도 사실이야. 

아즈사_ 이론만으로는 안된다면…… 역시 댄스레슨이죠? 

우미_ 기다렸어요! 로코로코의 강의도 재밌지만 역시 나는 그게 더 쉬운 것 같아! 

세리카_ 그렇네요…… 실제로 몸을 움직여보면 저도 알 수 있겠죠? 

프로듀서_ 좋아, 그럼 바로 레슨 룸으로 이동할까. 

 

 

세리카_ 참고 영상에 맞춰 춤을 춰 봤는데요…… 프로듀서님, 잘 되고 있나요? 

프로듀서_ 음~ 움직임 자체는 레슨을 통해 익숙해지겠지만. 잘 되고 있는지 물어보면 좀 어렵네…… 

아즈사_ 프로듀서님이 보셔도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운가요? 

프로듀서_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댄스라고 생각해요. 그래서 표현이 살아있지 않다면 뭐라 말씀 드리기가…… 

로코_ 으으…… 좀 하드워크였네요…… 로코는 쿨 다운을 좀 길게…… 

우미_ 잘 안잡히네. 그래도 좀 더 뭔가…… 로코로코, 도와줄래? 

로코_ 네!? 로, 로코가요!? 

우미_ 응! 왠지 모르게 로코로코의 댄스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. 

프로듀서_ 하긴 표현력은 로코가 가장 좋았지. 역시 아티스트라 그런가. 

로코_ 에, 에헤헤……♪ 그렇게까지 말 하면 조금 정돈 오버워크 해도……♪ 

우미_ 고마워 로코로코! 좋아, 우선 안무를 몸에 익혀보자~! 

아즈사_ 우리들도 지고 있을 수는 없지. 세리카, 좀 더 힘내보자! 

세리카_ 네! 저도 아즈사 언니랑 같이 힘낼게요♪ 

프로듀서_ (예술의 길은 멀고 험하다…… 우선은 머리도 몸도 움직여가며 찾아봐야지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