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인 커뮤 35화 : 텐쿠바시 토모카

라인슬링 2019. 3. 1. 11:29

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

35화 : 몇 번이든, 언제든지





-후레아이

츠무기 : 극장 밖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모양이네요. 무슨 일일까요……?

토모카 : 저건 천공기사단 분들이에요~♪

츠무기 : 천공기사단……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는데, 뭐 하는 분들이신가요……?

아유무 : 한마디로 말하자면 토모카의 열혈 팬들이지! …...어라? 근데 오늘 공연 없지 않아?

토모카 : 네, 그게 말이에요~......





-프롤로그


프로듀서 : (슬슬 다음 공연 준비를 시작해야겠네…… 응? 어쩐지 극장 앞이 시끄럽네.)

미사키 : 다들 수고하셨습니다! 감사합니다~!

프로듀서 : 아오바 씨랑…… 저건 천공기사단 분들?

미사키 : 아, 프로듀서 님. 수고하셨어요!

미사키 : 오늘은 천공기사단 분들이 극장 주위를 깨끗이 정리 해 주셨어요!

프로듀서 : 아니. 천공기사단 분들이 그런것까지 해 주시는건가요!?

미사키 : 네! 오늘은 공연이 없어서 시간이 있다면서요. 엄청 도움이 됐어요!

미사키 : 답례를 해 드리고 싶다고 했는데, 이것도 천공기사단 활동의 일환이라면서……

프로듀서 : 그랬군요…… 나중에라도 답례를 하고싶어지네요.

미사키 : 역시 그렇죠? 저도 차만 대접해드리긴 죄송하다고 생각했어요.

미사키 : 뭐가 좋을까…… 생각 해 볼게요!

프로듀서 : 네! 저도 생각해볼게요.



츠무기 : 열혈 팬…… 텐쿠바시 양은 그만큼 많은 팬 분들에게 사랑받고 계시는군요.

츠무기 : 아이돌로서 대단해요. 저도 보고 배워야……

아유무 : 좋겠다~ 나도 토모카같은 열렬한 팬들에게 둘러싸여보고싶네…… 헤헷♪

토모카 : 츠무기 언니도 아유무 언니도 기사단 같은 분들이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걸요~

토모카 : 분명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거라고 생각해요~

아유무 : 표현 방법이 다르다? …...토모카, 그게 무슨 의미야?

츠무기 : ……?

프로듀서 : 안녕! 다들 여기 있었구나. 음, 셋 다 컨디션도 좋아보이네!

토모카 : 어머, 프로듀서 님. 안녕하세요~

아유무 : 앗, 프로듀서 안녕! 오늘도 물론 좋지!

츠무기 : 컨디션이 좋아보인다니…… 당신은 뭘 보고 그렇게 판단하신건가요?

츠무기 : 아니면 프로듀서는 저희가 자기 관리도 만족스럽게 하지 못하는 어리석은자라 생각해서……?

프로듀서 : 아니, 그런 의미가 아니라…… 물론 너희는 믿고 있지!

프로듀서 : 그래도 마침 잘 됐어. 토모카. 그리고 두 사람과 의논하고 싶은게 있어.

토모카 : 우후후…… 프로듀서 님의 생각은 안 봐도 뻔하다구요~

토모카 : 다음 공연에 대해서, 말이죠~?

프로듀서 : 어, 응 그런데…… 토모카. 어떻게 알았어?

토모카 : 간단한거에요~ 지금부터 천공기사단 분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으니까요~

토모카 : 다들 맹세를 마음 속에, 도움이 되는 행동거지에 신경쓰는 모습이네요~

토모카 : 지금 그들에게 상을 주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요~

아유무 : 아! 그건 혹시……!?

프로듀서 : 응. 다음 공연은 토모카에게 센터를 맡기려고 해.

토모카 : 프로듀서 님은 제 마음을 잘 알고 계신 것 같네요~ 칭찬 해 드릴게요~

토모카 : 아유무 언니. 그리고 츠무기 언니도. 협력 잘 부탁드려요~♪

아유무 : 엇, 우리도 나가도 돼!? 신난다♪ 프로듀서 맡겨만 둬!

츠무기 : 저, 저도 말인가요!? 그래도, 내가 괜찮을란가……

토모카 : 우후후, 걱정 안 하셔도 돼요~ 다같이 힘내요~

츠무기 : 네. 어디까지 도와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…… 열심히 임하도록 할게요!

프로듀서 : (토모카가 팬 분들에게 보내는 센터 공연…… 이건 왠지 색다른 느낌이 될 것 같다!)





-메인


프로듀서 : (공연 멤버는 센터에 토모카. 아유무, 츠무기. 거기에 아카네랑 아리사로 정해졌다. 그럼 어떤 공연을…… 음?)

아리사 : 후오오…… 나이스 샷이에요! 츠무기의 보물같은 사진, 찍었어요~!

츠무기 : 마, 마츠다 양 방금건 혹시……? 실수 하는 모습을 찍은건가요!?

아카네 : 츠무링, 걱정 안해도 돼. 방금 츠무링은 아카네쨩에게 필적 할 만큼 귀여웠거든!

아유무 : 아리사~ 보기만 하지 말고 스스로도 춤 춰야지. 연습은 해야되잖아!

토모카 : 그렇네요~ 아기 돼지들의 시선으로 볼 줄 아는게 아리사 언니의 장점이긴 하지만……

토모카 : 너무 제멋대로 행동해서 다른 사람들을 난처하게 만들면 벌을 줄거에요~?

아리사 : 아, 알고있다구요 토모카! 아리사는 열심히 레슨 할거에요! 물론!

토모카 : 우후후, 좋은 마음가짐이에요~ 그럼 여러분. 지금까지 했던걸 한번 맞춰볼까요~

아유무 : 오케이! 그럼 다들 스탠바이 해 줘. 음악 틀게!

아유무 : 원 투 쓰리 포!



프로듀서 : 다들 수고했어! 피곤했을텐데 슬슬 쉬었다 하자.

토모카 : 그렇네요. 그 전에…… 아리사 언니. 방금 레슨에서 걸리는 부분은 있었나요~?

아리사 : 아, 아리사 말인가요!? 저기…… 앗! 아유무 노래가 조금 빨랐어요!

아유무 : 앗, 역시 그랬구나!? 거기서 들어가는 타이밍이 좀 어렵단 말이지~

아리사 : 츠무기는 오른팔 안무가 조금 늦었어요! 아카네는 춤 추는 중에 의문의 애드립이……!

아리사 : 그래도….. 셋 다 귀여우니까 오케이요♪

아카네 : 앗, 아리사도 그렇게 생각했어? 아카네쨩도 아카네쨩의 귀여움이라면 OK일거라 생각했지롱!

츠무기 : 요만큼도 OK가 아니에요 마츠다 양, 노노하라 양. 제대로 고쳐야 해요……!

프로듀서 : 역시 아리사구나…… 다들 잘 봐주고 있네.

토모카 : 프로듀서 님~? 감탄하고 계실때가 아니라구요~

프로듀서 : 응 그랬지. 각자 과제는 남았지만 공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. 착실히 해결해나가자!

츠무기 : 하아…… 그렇다곤 해도, 시간도 얼마 없는데 이 상태로 괜찮을까요.

아카네 : 괜찮아 츠무링. 츠무링은 착실히 성장하고 있어! 계속 사람들을 보고 있었던 아카네쨩은 알 수 있지!

아카네 : 헤이, 프로쨩! 츠무링이랑 아카네쨩한테 상으로 푸딩 플리즈!

프로듀서 : 어, 지금?

토모카 : 아카네 언니~? 푸딩은 레슨이 끝나고 먹기로 약속했었죠~?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아이는……

아카네 : 노, 농담이야 토모카! 아카네쨩은 지금 당장 레슨 하러 가고 싶어 죽겠다니까~!?

아유무 : 아하핫! 아리사랑 아카네는 프로듀서보다 토모카가 무서운가보네?

프로듀서 : 하하 그런가보네. 아카네, 푸딩은 레슨이 끝나고 먹자.

아카네 : 우우우…… 뭐 그래도, 레슨 후에 먹는것도 괜찮아! 아카네쨩은 오케이야!

츠무기 : 하아…… 다들 여유가 있으시네요. 그에 비하면 저는……

토모카 : 괜찮아요 츠무기 언니~ 저는 이 멤버들을 믿고 있어요~

토모카 : 춤이라면 아유무 언니가 도움이 될거에요. 대신 츠무기 언니는 아유무 언니에게 노래를 가르쳐주세요~♪

아유무 : 츠무기 잘 부탁해! 댄스라면 나한테 맡겨두고!

츠무기 : 네…… 마이하마 언니, 잘 부탁드립니다. 본 무대까지 서로 도와가죠……!



프로듀서 : (토모카의 센터 공연 레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. 이대로라면 별 문제 없이 본 무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.)

프로듀서 : …...어라? 레슨룸에 불이 켜져있네. 벌써 다들 돌아갔을텐데……

토모카 : …...후우……

프로듀서 : 토모카네. 뭐 하고 있어 이런 시간까지.

토모카 : 어머, 프로듀서 님…… 전 아기 돼지들이 보낸 편지를 읽고 있었어요~

프로듀서 : 아기 돼지…… 팬레터구나. 토모카 팬 분들은 열정적이네.

프로듀서 : 근데 그런것 치곤 표정이 시원하지 못하네. 나쁜 말이라도 써 있었어?

토모카 : 우후후…… 프로듀서 님은 저를 잘 보고 계시네요~?

토모카 : 성모의 얼굴빛을 엿보다니, 건방지다구요~?

프로듀서 : 그게 프로듀서가 할 일이니까 말야…… 근데, 뭐가 그렇게 걱정 됐던거야?

토모카 : 네. 이 아기 돼지의 편지가 조금 걸려서요……

토모카 : “토모카 님의 첫 센터 공연에 가고 싶었지만 다쳐서 입원하는 바람에 못 가게 됐습니다.”

토모카 : “극장에 갈 수 있는 동료 아기 돼지들이 부럽습니다.” …...라고 하네요.

프로듀서 : 그렇구나…… 유감이지만 입원 해 있으면 공연에 오는건 어렵지 않을까……

토모카 : 네…… 전 더 많은 아기 돼지들을 위해서 아이돌을 하기로 했어요~ 하지만……

토모카 : 역시 전원에게 평등하게 대하는건 어렵네요~ 알고는 있었지만……

프로듀서 : 토모카는 상냥하네. 공연에 오지 못하는 팬 한명 한명까지 걱정 해 주다니.

토모카 : 당연하죠~ 아기 돼지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아이돌이 된거니까요~

프로듀서 : 그치만 실제로 토모카의 무대를 볼 수 있는건 극장에 와 주는 팬 뿐이야. 지금으로선.

토모카 : 네……

프로듀서 : 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려면 몇 번이든 도전하는 수 밖에 없어.

토모카 : 몇 번이든, 말인가요~?

프로듀서 : 응. 아기 돼지들이 언제든지 토모카를 만나러 올 수 있도록. 토모카가 무대에 계속 오르는거야.

프로듀서 : 그게 아이돌이 팬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이 아닐까.

토모카 : 프로듀서 님……

프로듀서 : 이번에는 유감이지만…… 그 편지를 쓴 사람도 토모카가 무대에 계속 오른다면 반드시 보러 와 줄거야.

토모카 : 그렇네요~ 아이돌인 제가 할 수 있는건 무대에 계속 오르는거죠~

토모카 : 그러면 성모의 빛을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퍼트릴 수 있을거에요~

토모카 : 프로듀서 님. 다음 공연 말인데요……

프로듀서 : ……?



토모카 : 이번 공연에 대해 여러분에게 의논 하고 싶은게 있어요~ 제 의견을 들어주실래요~?

모두들 : ……?

프로듀서 : (토모카가 팬을 생각하는 마음은 어쩌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할지도 모른다……)

프로듀서 : (토모카의 마음은 분명 모두에게 전해질것이다. 그걸 위해 도울게 있다면 얼마든지 도와야지!)



[ 라이브MV : Maria Trap ]



프로듀서 : (토모카의 마음을 담은 무대가 끝났다! 아직도 박수 소리가 끊기질 않는다……)

토모카 : 지금 곡은 제가 하고싶다고 해서…… 혼자서 부르게 되었습니다.

토모카 : 혼자 힘을 내고 있는 아기 돼지가 있어요…… 그래서 저도 혼자 힘을 내려고 생각했어요.

프로듀서 : (무대 위에서 팬들과 마주하고, 토모카는 한명 한명 말을 걸듯이 이야기해나갔다.)

토모카 : 그래도 역시 저는 혼자가 아니었어요. 저에겐 저를 지탱해주는 소중한 동료들이나……

토모카 : 무엇보다도 이렇게 저를 응원 해 주는 수 많은 아기 돼지들이 있으니까요.

토모카 : 오늘은 정말로 감사합니다. 또 이 곳에서 만나요~

관객들 : 와아아아아……!


프로듀서 : 토모카, 수고했어! 좋은 무대였어.

토모카 : 감사합니다~ 성모의 빛은 잘 전해졌을까요~?

프로듀서 : 응, 잘 전해졌을거야. 토모카도 관객들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었잖아?

토모카 : 맞아요~ 그래도 저는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답니다~?

토모카 : 극장엔 아기 돼지들이 전부 들어올 수는 없으니까요. 앞으로도 몇 번이든 공연을 계속 해야해요~

토모카 : 저는 온 세상의 아기 돼지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줘야 하니까요~♪

프로듀서 : 온 세상이라…… 응, 그래야겠네!

토모카 : 네. 프로듀서 님. 그걸 위해 몸바칠 각오는 되셨나요~?

프로듀서 : 물론이지! 토모카의 목소리를 온 세상에 들려주자!

토모카 : 우후후. 프로듀서 님의 답변 잘 들었어요.

토모카 : 저를 위해 몸바쳐 일 해 주세요~? 약속이라구요~?

아카네 : 토모카 토모카! 엄청났어! 아카네쨩도 그 무대에는 압도당했어!

츠무기 : 마지막에 혼자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이야길 들었을땐 놀랐지만…… 감동적이었어요……!

아리사 : 아리사의 마음 속 카메라도 용량이 부족해질 지경이었어요!

아리사 : 그야말로 신의 무대……! 아니, 최고의 성모 무대였어요!

토모카 : 여러분의 협력에 감사드려요~ 덕분에 아기 돼지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었어요~

아유무 : 정말로 토모카 엄청 멋있었어! 나도 또 센터에 서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!

아유무 : 근데 지금은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배가 고파졌네~ 프로듀서, 얘들아, 뒷풀이 가자!

아카네 : 아핫, 좋아좋아! 아카네쨩은 전적으로 찬성이야♪

토모카 : 그렇네요. 어디로 갈까요. 츠무기 언니, 뭐 드시고 싶은건 없으신가요~?

츠무기 : 그, 그러게요. 저는 안미츠(*) 같은게……
(*안미츠 : 일본식 디저트)

아리사 : 그럼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죠. 아카네쨩이 좋아하는 푸딩도 있다구요♪

토모카 : 우후후, 그걸로 결정이네요~♪ 여러분 가요~

프로듀서 : (토모카는 차분한 인상이 있긴 하지만, 이렇게 모두 어울려 웃고 있으면 또래 여자애들 같은 느낌이 나네)

토모카 : 아…… 프로듀서 님. 뒤풀이에 가기 전에 잠깐 괜찮으실까요~?

토모카 : 프로듀서 님에게 부탁이 하나 있어요.

프로듀서 : 부탁……?

프로듀서 : (토모카의 바람은 ‘다음 공연이 열리기 전에 팬 분들을 한 곳에 모아주셨으면 좋겠다’ 였다……)





-에필로그


프로듀서 : (오늘은 토모카에게 부탁받아서 공연 전에 시간을 냈다.)

프로듀서 : (극장 부지 내에 토모카의 팬이나 천공기사단 분들이 모여있는데, 뭘 하려는 생각이지……?)

토모카 : 아기 돼지들, 그리고 천공기사단 분들. 여러분의 뜨거운 신앙심에게 성모는 감동했답니다~♪

토모카 : 앞으로도 맹세를 마음 속에, 매일 봉사하고 힘써주세요.

아기 돼지들 : 토모카님~!

천공기사단 : 더욱 힘내겠습니다~!!

토모카 : 어라……? 거기서 기도를 올리고 있는건 지난번에 편지를 보낸 아기 돼지네요~♪

프로듀서 : 그렇구나. 무사히 퇴원했나보네. 다행이다!

토모카 : 오늘 공연에선 저도 무대에 서요. 기대 해 주세요~

아기 돼지들 : 토모카님~!!



프로듀서 : 수고했어 토모카! 아기 돼지들도 천공기사단 분들도 다들 엄청 기뻐했어!

토모카 : 프로듀서 님. 제멋대로 한 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~

프로듀서 : 아이돌, 그리고 팬들의 희망을 지지 해주는게 프로듀서의 역할이야. 당연하지!

토모카 : 후후, 그랬죠~ 그럼 앞으로도 좀 더 소원을 들어주시겠어요~?

토모카 : 제 희망은 이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구요~ 모든 아기 돼지들이 행복해질때까지……

토모카 : 프로듀서 님은 계속 일 해 주셔야겠어요~ 우후후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