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컨퍼런스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MILLION LIVE CONFERENCE! <나나오 유리코>

라인슬링 2021. 11. 16. 12:29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MILLION LIVE CONFERENCE! <나나오 유리코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화보 잡지 "아이그라!!"의 촬영일이다. 오늘은 유리코 차례인데, 상태는 어떨까?) 

유리코_ 저, 저기…… 프로듀서님. 갈아입고 왔는데, 어때요……? 

프로듀서_ 수고했어. 응, 잘 어울리네! 사적인 시간을 보내는 느낌도 있고 좋은데. 

유리코_ 에헤헤…… 조금 부끄럽기는 해요. 하지만 이것도 새로운 힘에 눈을 뜨기 위한 시련…… 그렇죠! 

프로듀서_ 응, 그렇지! 그리고 소품으로 책도 준비했어. 동화가 좋다고 했었지? 

유리코_ 네, 괜찮아요! 자기 전에 읽는 소설도 좋지만 동화에는 추억이 있거든요. 

유리코_ 어렸을 때 엄마가 가끔 들려줬거든요. 여러 동화들을 잠에 잘 들 수 있게요. 

유리코_ 그런데 저는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서 잠에 잘 못 들었어요…… 

프로듀서_ 그랬구나.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 모습이 눈에 선한걸. 

유리코_ 이야기 속 전개에 눈을 번쩍 뜨고. 무서운 마녀가 나와서 울기도 하고. 

유리코_ 어라? 혹시 지금이랑 별로 차이가 없는거 아닌가…… 아하하. 

프로듀서_ 하하. 유리코에게서 변하지 않은건 그 때의 기억을 계속 소중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일수도 있겠네. 

유리코_ 네, 그럴 것 같아요! 그 때 느꼈던 설레임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나거든요. 

유리코_ 그럼 분명 지금의 제가 있는건 엄마 덕분이네요! 마치 이어지는 이야기처럼…… 

프로듀서_ 오, 그렇지! 있잖아 유리코. 그럼 동화 읽어주기를 해 볼까? 그 모습을 찍는거야. 

프로듀서_ 상냥한 표정을 담을 수 있을 것 같거든. 갑자기 제안하는거라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…… 어때? 

유리코_ 그, 그렇구나! 너무 갑작스럽긴 하지만…… 저, 도전 해 보고 싶어요! 재밌을것 같기도 하고요! 

프로듀서_ 고맙다! 그럼 바로 준비 해 볼까. 잠깐 스탭 분들이랑 이야기 하고 올게. 

유리코_ 그럼…… 에헴. 오늘 이야기는 어떤 나라의 왕자님과 공주님의 이야기에요. 옛날 옛적, 어느 나라에서…… 

프로듀서_ (유리코는 천천히 동화책 페이지를 넘겨갔다. 어렸을 적의 추억을 읊듯이……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