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인 커뮤 95화 : 타나카 코토하 (2)

라인슬링 2021. 10. 11. 22:34

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 

95화_ 내가 모르는 나 

 

 

 

 

후레아이 

 

마코토_ 지난번 엘레나 신곡 엄청 좋았지! 다시 보게 됐어. 

리츠코_ 평상시 엘라나랑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어. 코토하도 견학 왔었지? 

코토하_ 네! 저도 놀랐어요…… 다음엔 제 신곡을 선보일 차례여서 부담감이 엄청나요. 

마코토_ 신곡이라…… 기대된다! 어떤 곡인지 들었어? 

코토하_ 아니. 오늘 미팅에서 들어볼 예정이야. 기대되긴 하는데, 긴장되네…… 

 

 

 

 

프롤로그 

 

프로듀서_ (오늘은 지금부터 다음 정기 공연에 대한 미팅이 있다. 코토하의 신곡도 도착했으니 준비는 완벽하다!) 

시호_ 프로듀서님, 수고 많으세요. 

스바루_ 안녕 프로듀서! 이따가 미팅 있지? 데리러 왔어♪ 

프로듀서_ 오, 시호, 스바루. 고맙다. 그럼 가 볼까! 

 

 

프로듀서_ 안녕! 다들 벌써 모였구나. 

코토하_ 프로듀서! 시호, 스바루도 안녕. 

프로듀서_ 그럼 다음 정기 공연 미팅을 시작하자. 이번에는 코토하의 신곡을 선보이는게 메인이야. 

코토하_ 네! 저기, 열심히 할테니까요…… 다들 잘 부탁드립니다! 

스바루_ 코토하~ 딱딱하다니까~ 그렇게까지 예의 차릴 필요 없이 괜찮다니까! 

코토하_ 그, 그런가……? 

시호_ 저도 스바루 언니도 코토하 언니한테 도움도 많이 받았으니까요. 신경 쓰지 마세요. 

마코토_ 맞아 코토하! 사양 말고 뭔가 있으면 우리한테 바로 이야기 해 줘! 

코토하_ 다들…… 응, 그래. 고마워! 

리츠코_ 자, 그럼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. 코토하 신곡이 왔죠? 

프로듀서_ 응. 바로 틀어볼게! 

♪~ 

코토하_ 멋진 곡이다…… 정말로 제가 불러도 될까요? 

프로듀서_ 물론이지! 코토하를 위해 만든 곡이니까. 

코토하_ 고맙습니다! ……역시 프로듀서는 대단해요. 

스바루_ 어? 대단하다니 뭐가? 

코토하_ 아 저기. 지난번 엘레나의 신곡 공연을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한건데…… 

코토하_ 나는 두 사람과는 친구지만, 메구미도 엘레나도 그런 표정은 처음 봤어…… 

마코토_ 맞아. 둘 다 사랑 노래였는데 정말 어른스러운 곡이었지! 

코토하_ 엘레나 곡도 메구미 곡도 각자 두 사람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냈으니까. 

코토하_ 그러니까 그걸 해내는 프로듀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…… 

리츠코_ 그렇군. 즉 코토하는 프로듀서의 프로듀스 능력에 감탄했다 이거군. 

리츠코_ 프로듀서로서 행복하겠구만요, 프로듀서 양반? 

프로듀서_ 리츠코…… 놀리지 말고. 그리고 내 능력이 아니라 메구미와 엘레나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나온 결과야. 

코토하_ 네! 그렇죠. 메구미도 엘레나도 두 사람이 노력했기 때문에 그렇게…… 

코토하_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. 두 사람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……! 

마코토_ ? 코토하……? 

프로듀서_ (코토하는 의욕이 충만해보인다. 조금 힘이 많이 들어간 것 같지만…… 당분간 상태를 지켜보자.) 

 

 

 

 

메인 

 

프로듀서_ (정기공연 레슨이 시작되었다. 코토하의 요청으로 처음부터 전체를 돌아봤는데……) 

코토하_ 시호, 스바루.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줘. 

스바루_ 그런데 첫 날인데도 다들 안무 외우는거 엄청 빠른거 아냐? 나 아직도 대충 따라가는 수준인데…… 

시호_ 저도 불안해서요…… 코토하 언니, 신곡을 한 번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? 

코토하_ 물론이지! 그럼 신곡 부분만 한 번 더 해볼까. 

스바루_시호_ 응! / 네! 

프로듀서_ (여전히 모두를 잘 봐 주고 있구나. 평소대로처럼 보이긴 하는데……) 

마코토_ 음…… 왠지 오늘 코토하는 평소보다 더 딱딱한 것 같네. 움직임은 나쁘지 않은데…… 

리츠코_ 그렇네…… 신곡 공연이라기보단 데뷔 공연이란 느낌의 긴장감이야. 

프로듀서_ 마코토, 리츠코. 너희도 그렇게 보여? 

리츠코_ 네. 신곡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꽤나 부담스러워하는 모양이에요. 

코토하_ 방금거 다시 볼 수 있도록 폰으로 녹화 해 둘까? 그러면 나중에도 다시 볼 수 있고…… 앗!? 

시호_ 왜 그러세요, 코토하 언니? 

코토하_ 앗. 미, 미안해. 갑자기 놀랐지. 폰을 어디다 잊어버리고 왔나봐…… 

스바루_ 아앗!? 어디다라니, 어디에!? 

마코토_ 큰일이네! 다들 찾으러 가자! 

프로듀서_ 잠깐 기다려 마코토. 그 전에…… 어디 분실물로 들어온건 없었는지 아오바 씨한테 확인 해 볼게. 

 

 

…… 

코토하_ 으으…… 죄송해요 프로듀서. 다들 미안해. 대기실에 그냥 두고 왔을 줄이야…… 

리츠코_ 금방 찾았으니 다행이야. 그치만 별 일이네. 코토하가 이런 실수를 다 하고. 

코토하_ 죄송해요…… 잠이 부족해서 멍하니 있었나봐요. 

시호_ 수면부족인가요? 그럼 오늘 레슨은 여기서 마무리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. 

프로듀서_ 그래. 아직 첫날이고, 무리하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.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자. 

코토하_ 프로듀서…… 네. 

마코토_ 코토하, 정말 무슨 일이지. 괜찮을까…… 

리츠코_ 그러게…… 

프로듀서_ (수면부족이라……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걸까. 가기 전에 이야기를 좀 해볼까……) 

 

 

똑똑, 덜컹 

코토하_ 실례하겠습니다…… 부르신 이유는 왠지 좀 알 것 같아요. 

코토하_ 오늘 레슨 때문이죠? 다른 사람들한테도 걱정을 끼치고…… 

코토하_ 연하인 시호랑 스바루한테도 걱정하게 만들고. 이러면 안되는데요…… 

프로듀서_ 그렇게 풀죽을 필요 없어…… 그래, 너무 열심히 하려는 것 같긴 해. 

코토하_ 너무 열심히, 말인가요…… 

프로듀서_ 응. 리츠코나 마코토도 걱정했었어. "마치 첫 공연을 나가기 전처럼 긴장하고 있다." 라고. 

코토하_ 첫 공연 전…… 그래요. 느낌은 비슷한 것 같아요. 

코토하_ 처음 했던 센터 공연에서는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서…… 그걸 해내는 것만으로도 필사적이었어요. 

프로듀서_ 그랬지. ……지금 긴장하는건 메구미랑 엘레나한테 영향을 받아서야? 

코토하_ …… 그러게요. 아마도…… 

코토하_ 엘레나도 메구미도 공연을 통해 정말로 성장했어요…… 그래서 저도 두 사람처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. 

프로듀서_ 코토하……. 

코토하_ 혼자가 되면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게 돼요. 신곡에 대한 것도, 그걸 선보일 무대에 대한 것도요. 

코토하_ 한 번 생각에 빠지면 멈추질 못하고…… 밤에도 잠이 잘 안와요. 

코토하_ 그래도 이런건 아무한테도 말을 못 했어요…… 죄송해요, 프로듀서. 

프로듀서_ 사과할 필요 없어. 아니 오히려 그럴 때일수록 사양 말고 이야기를 해 줬으면 해. 

코토하_ 네, 죄송해요…… 

코토하_ 저도 안되겠네요…… 다들 점점 성장해나가는데 저 혼자 조금도 성장하지 못 한 느낌이 들어요. 

프로듀서_ 그렇지는 않을걸.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깨달을 수 있는거야. 

코토하_ 프로듀서…… 하지만…… 

프로듀서_ (코토하는 납득이 되지 않는 모양이다. 말로만 이야기 하다보면 지금은 전해지지 않겠는걸……) 

프로듀서_ 우선 오늘은 늦었으니 돌아갈까. 역까지 걸어가면서 이야기하자. 

코토하_ 네. 죄송해요, 감사합니다…… 

 

 

…… 

코토하_ 왠지 느낌이 이상하네요. 프로듀서랑 이렇게 걷다니…… 

프로듀서_ 요즘은 다들 바빠졌으니까. ……코토하는 학교는 어때? 괜찮아? 

코토하_ 네. 스케줄을 조정했으니까 괜찮아요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, 그럼 다행이다. 

코토하_ 스케줄 하나를 하더라도 제가 아이돌로서 활동 할 수 있는건 프로듀서 덕분이네요. 

코토하_ 그런데도 저는…… 

프로듀서_ ……코토하. 

코토하_ 아, 네. 

프로듀서_ 엄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…… 지금 이대로라면 공연을 하더라도 팬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지도 몰라. 

코토하_ 네……? 

프로듀서_ 코토하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없을거고…… 

프로듀서_ 무엇보다도 코토하를 정말로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에게 있어서도 슬픈 일이 아닐까. 

코토하_ 앗…… 

프로듀서_ 자기 자신을 너무 낮춰보는건 아이돌로서 마이너스 요소야.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트릴지도 모르거든. 

코토하_ 그, 그렇죠. 응원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도 저는…… 

코토하_ 죄송해요, 프로듀서. 저는…… 

프로듀서_ 나에게 사과 할 필요는 없어. ……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해. 

코토하_ 반대요……? 

프로듀서_ 응. 코토하가 품고 있는 그 감정은 열등감이 아니라 향상심이라고 생각해. 

프로듀서_ "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아"라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"지금 이대로는 안된다"라고 생각했던거잖아? 

프로듀서_ 코토하는 엘레나와 메구미의 신곡을 듣고…… 두 사람의 성장을 느끼고 무슨 생각을 했어? 

코토하_ 저는…… 

코토하_ 저는…… 솔직히 "분하다"라고 생각했어요. 두 사람이 저보다 훨씬 더 높은 경지에 다다른 것 같았어요…… 

프로듀서_ 그랬구나. ……"분하다"고 말 하는건 약한게 아냐 코토하. 있는 그대로 약한 자신을 인정하는 강함이야. 

프로듀서_ 코토하는 단지 더 높은 경지를 노리고 있을 뿐이야. 지금보다도 훨씬 더 높은 경지를 말야. 

코토하_ 프로듀서…… 어, 어떻게 그렇게까지 확신 할 수 있는거죠? 

프로듀서_ 당연히 코토하를 계속 보고 있었기 때문이지. 실은 지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고. 

코토하_ 하지만…… 제가 엘레나나 메구미에게 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 마음은…… 

프로듀서_ 나쁜건 아냐. 엘레나나 메구미는 소중한 동료지만, 그럼에도 동시에 라이벌이기도 하니까. 

코토하_ 라이벌…… 하지만 메구미처럼 경쟁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어요. 

코토하_ 제 마음대로 품은 감정으로 모두를 경쟁에 휘말리게 만들고, 그러다가 혹시 그만두겠다는 아이가 생기기라도 하면…… 

< 상관 없어 > 

프로듀서_ 상관없어. 모두를 휘말리게 만들며 점점 위를 향해 나아가는거야! 

코토하_ 네!? 괘, 괜찮다고요!? 

프로듀서_ 응. 계속 할지 어쩔지 결정하는건 본인이고, 누가 그런 말을 꺼냈다고 하더라도 그건 코토하의 탓이 아냐. 

프로듀서_ 물론 나는 마지막까지 아이돌과 함께할거야. 프로듀서로서. 

프로듀서_ 정말로 그만두고 싶은지, 그저 분하기 때문인지…… 납득이 될 때까지 계속 이야기를 나눌거야. 

코토하_ 프로듀서…… 

코토하_ 프로듀서는 강하시네요. 그런 식으로 딱 잘라 말 할 수 있다니. 

프로듀서_ 내가 강한게 아니라 모두가 강한거야. 나는 그걸 믿고 있는 것뿐이야. 

코토하_ 모두를…… 믿고…… 

코토하_ 프로듀서, 저 해 볼게요! 저도…… 모두를 믿어볼게요! 

코토하_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…… 메구미도 엘레나도, 다른 사람들에게도…… 지고 싶지 않으니까요! 

프로듀서_ 그래, 그거면 됐어. 걱정 안 해도 돼. 책임 질게! 

코토하_ 네! ……앗. 아, 아니 책임을 지다뇨……! 

프로듀서_ 응? 

코토하_ 아, 아뇨! 왠지 프로듀서가 저보다 더 제 생각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서요…… 

코토하_ 그랬더니 좀 부끄러워졌어요…… 

프로듀서_ 그렇지는 않은데…… 그래도 코토하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내가 계속 지탱 해 줄게. 잘 부탁한다! 

코토하_ 네, 고맙습니다! 저야말로…… 잘 부탁드려요! 

 

 

코토하_ (……아직 고민은 있어. 정말로 내가 고른 길이 맞는지 아닌지……) 

코토하_ (하지만, 아무리 괴롭고 무섭더라도…… 나는, 나는 변하고 싶어. 앞을 향해 나아가야지……!) 

위이이잉…… 

코토하_ 아…… 메구미, 엘레나. 지금 시간 괜찮니? 하고 싶은 이야기가 좀 있어서…… 

 

 

[ 라이브MV_ ホントウノワタシ ] 

 

 

프로듀서_ (코토하의 무대가 무사히 막을 내렸다. 무대로 뛰어나가는 코토하는 멋진 미소를 짓고 있었다……) 

프로듀서_ 수고했다 코토하! 멋진 무대였어. 

코토하_ 고맙습니다!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씀 해 주시니 마음이 놓여요. 

코토하_ 다들 정말로 고마워! 레슨 중에는 여러 가지로 걱정 끼쳐서 미안해. 

마코토_ 신경쓰지마 코토하! 오히려 조금 안심했는걸. 

마코토_ 코토하는 항상 똑부러지는 이미지였으니까 그렇게 실수하는 면도 있구나 했거든~! 

리츠코_ 후훗, 그래. 그래도 소중한 신곡을 선보이는 무대니까…… 조금 긴장하더라도 어쩔 수 없지. 

스바루_ 맞아~ 코토하나 리츠코도 긴장하니까 내가 더 긴장하는 것도 어쩔 수 없겠지♪ 

시호_ 오늘 코토하 언니 정말로 당당해보였어요. 무슨 일 있었어요? 

코토하_ 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닌데. 굳이 말 하자면 각오를 다졌다고 해야하려나? 

프로듀서_ 어이쿠,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. 다들 어서 갈아입고 갈 준비하자. 

코토하_ 프로듀서. 저기…… 

프로듀서_ 코토하, 왜 그래? 

코토하_ 지난번에 프로듀서랑 같이 간 다음…… 엘레나랑 메구미랑 이야기를 했어요. 

코토하_ 그래서 저도 눈치를 챘어요. 신곡 공연 이후로 두 사람은 굉장히 성장했는데…… 

코토하_ 저도 성장하지 못하면 프로듀서를 실망시킬지도 모른다고…… 

코토하_ 누구보다도 더 놀라운 변화를 보여줘야겠다고요. 

프로듀서_ 그랬구나. 

코토하_ 네. ……프로듀서는 저기…… 오늘의 저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셨나요? 

프로듀서_ 그래. ……코토하는 지금의 내가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처럼 보여? 

코토하_ ……! 아, 아뇨! 그렇지 않아요. 

코토하_ 프로듀서. 저를 격려 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! 

코토하_ 저,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. 그래서 누구보다도…… 최, 최고의 아이돌이 될게요! 

프로듀서_ (강한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…… 코토하라면 그 마음가짐을 통해 모두를 이끌어 나가 줄 것이다.) 

 

 

 

 

에필로그 

 

프로듀서_ (공연 이후로 코토하가 갱신한 블로그에는 팬 분들의 답글이 잔뜩 달렸다.) 

프로듀서_ 블로그 읽어봤어 코토하. 코토하의 강한 의지가 전해지는 멋진 내용이었어. 

코토하_ 감사합니다! 이제와서 말 하기도 뭐 하지만…… 프로듀서, 정말로 괜찮으세요? 

코토하_ 제 마음대로 해도 된다니. 나중에 후회해도 몰라요? 

프로듀서_ 그게 모두를 위해서라면 바라던 바지! 

프로듀서_ 게다가 다들 그냥 당하기만 하지는 않을걸. 

코토하_ 후훗. 그렇네요. 알겠습니다! 그럼 저도 온 힘을 다해 노력할게요! 

콰광! 

프로듀서_ 뭐, 뭐야!? 방금 엄청난 소리가 났는데…… 

코토하_ 이 소리…… 혹시! 

 

 

코토하_ 역시! 스바루! 야구는 금지라니까…… 아니, 마코토도 같이 있었어!? 

마코토_ 아, 아냐 코토하! 여기엔 여러 가지로 깊~~은 사정이…… 

스바루_ 아~ 정말. 변명 해 봤자 소용없다니까~! 빨리 도망가자 마코토! 

마코토_ 아니 스바루!? 미안 코토하 사정은 나중에 설명 해 줄게~! 

코토하_ 앗! 둘 다 도망가지마! 기다려~! 

프로듀서_ (코토하는 걱정을 했지만…… 시어터에서의 일상은 그리 간단히 잃지는 않을 것이다) 

프로듀서_ (그걸 위해서라도 프로듀서가 있는거니까. ……우선은 스바루랑 마코토를 잡아야겠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