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다이아몬드 클래리티
타카네와 외출 1
타카네_ 쿠마모토 성은 카토 키요마사 공에 의해 건설된 성으로, 세이난 전쟁때는 정부군의 공성전 무대가 되기도 하고……
프로듀서_ (여행 방송 리포터, 잘 해주고 있네. 역사를 좋아하는 타카네에겐 잘 어울리는 스케줄이다.)
타카네_ 프로듀서. 수고하셨습니다. ……저기.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?
프로듀서_ 수고했어 타카네. 실은 방금 오퍼가 들어왔는데…… 내일 이동시간 전에 촬영을 하고 싶다고 해서.
타카네_ 내일…… 말인가요? 제법 갑작스러운 이야기네요.
프로듀서_ 응. 이번 촬영을 보고 꼭 추가로 해 줬으면 한다고 부탁을 하셨거든.
프로듀서_ 타카네의 고귀한 분위기가 성과 잘 어울려서 마치 진짜 공주님 같다고 해서.
타카네_ 후훗. 그럼 제가 공주님이라면 프로듀서는 키요마사 공이로군요.
타카네_ 카토 키요마사는 가신을 칭찬하여 제 힘을 발휘하게 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합니다……
프로듀서_ 그렇다는건…… 내일 스케줄은 받아주겠다는 뜻이지?
타카네_ 예. 저라도 괜찮다면 얼마든지요. 잘 부탁드립니다.
타카네와 외출 2
프로듀서_ (스케줄이 끝나고 모처럼이니 지역 명물을 먹으러 타카네와 함께 식당에 왔다. 그리고 돌아가는 길……)
타카네_ 정말로 맛있었습니다. 마일드한 돈코츠 스프에 마늘 향이 어우러지고……
타카네_ 그것들이 면과 혼연일체가 되어 풍부한 맛을 냅니다…… 실로 극상의 맛이었습니다.
프로듀서_ 기뻐해주니 다행이다. 타카네라면 스스로 조사 해 뒀을거라 생각하긴 했는데……
타카네_ 네. 저도 몇 곳을 골라뒀는데, 방금 가게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.
프로듀서_ 그거 다행인데. 그런데 조금 시간이 남았는데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?
타카네_ 그렇군요…… 그럼 제가 골라둔 다른 쿠마모토 라멘 가게를……
프로듀서_ 아, 아니. 나는 아무래도 이 이상 먹기는 힘들 것 같은데…… 가능하면 다른 장소는 안될까.
타카네_ 그런가요…… 그럼 야경 명소인 공원은 어떨까요?
타카네_ 괜찮다면 함께 오늘 밤의 달을 보고 싶습니다……
프로듀서_ 응, 물론 괜찮지. 오늘은 날씨도 좋으니까 예쁜 달이 보일거야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