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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한여름의 다이아☆ - 1화, 2화

라인슬링 2021. 8. 20. 03:14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한여름의 다이아☆ 

 

 

 

 

1화_ 날려버려, 여름의 소녀들 

 

유키호_ 코토하_ 날~~아~~가~~라~~!! 

마미_ 둘 다 정말~! 그러면 하나도 날려버리는 것 같지 않잖아! 

마미_ 좀 더 격렬하게, 대담하게! 하나~ 둘! 

유키호_ 코토하_ 날~~아~~가~~라~~!! 

유키호_ 하아, 하아…… 호, 혹시 사람들이 우리 쳐다보나……? 

마미_ 유키뿅, 그런거 신경 쓰면 안돼안돼! 수치침을 버리고 한 번 더! 

코토하_ 수치침…… 혹시 수치심 말 하는거야? 아, 아무것도 아냐! 

유키호_ 나, 날~~~~아~~~~가~~~~라~~~~! 

코토하_ 유키호……! 나, 나도! 

코토하_ 날~~~아~~~가~~~라~~~! 

프로듀서_ (다이아 팀의 남부 지역 투어. 본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팀이 하나가 되어 레슨에 힘쓰는 중인데……) 

프로듀서_ (신곡 "한여름의 다이아☆"를 부르게 된 멤버들과 어쩌다보니 2박3일 바다 합숙을 하게 되었다!) 

프로듀서_ 보자……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거야? 슬슬 누가 설명 좀 해 줬으면 하는데. 

리오_ 후훗. 그건 내가 설명 해 줄게! 

프로듀서_ 앗, 리오! 

리오_ 알겠지? 지금 두 사람이 하는건…… 터지는 연습이야! 

프로듀서_ 터지는 연습…… 이라니? 

리오_ 전국 투어 때문에 프로듀서가 우리한테 신곡을 들려줬잖아? 

리오_ 솔직히 또 실연 곡인가…… 싶었는데,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접근법을 써서 좋았어. 그런데 말야…… 

마미_ 코토하 언니랑 유키뿅은 밝은 곡조로 실연에 대해 노래하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미지가 떠오르질 않는대~ 

프로듀서_ 아 실연이니까…… 아무래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긴 하지. 

리오_ 그래도 거기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한 노래잖아? 나는 어른이니까 그런 느낌도 알겠는데…… 

리오_ 우선 두 사람은 실연을 극복하기 위해 털고 일어서는 방법을 배웠으면 해…… 그랬던거지! 

프로듀서_ 그, 그랬구나. 일단 어떻게 된 일인지는 알겠다. "바다에서 소리지른다 = 실연을 털고 일어선다"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…… 

마미_ 뭐어!? 그치만 가사에도 있었잖아!? 털고 일어서기 위해 3박4일 여자 여행, 이라고! 

마미_ 마미랑 리옷치는 신곡에 리얼리티를 더하려고 열심히 생각했단 말야! 그런데도 오빠는…… 

리오_ 맞아! 게다가 뭐든 체험 해 보는게 최고잖아! 다 같이 여행을 온 것도 그 일환인걸♪ 

프로듀서_ 그, 그랬구나. 그런데…… 정작 중요한 유키호랑 코토하는 어때? 

코토하_ 저…… 해 보고 싶어요. 실연은 정말 슬픈거라고 생각했지만…… 

코토하_ 그걸 털어내버릴 수 있는 노래를 할 수 있다면 굉장할 것 같아서요. 

유키호_ 저, 저도 부탁드릴게요! 실연당했는데도 그걸 털어내고 일어서다니, 저는 그런 생각은 못 해서요…… 

유키호_ 저 같은 것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면…… 여, 열심히 하고 싶어요! 

리오_ 두 사람도 이렇게 말 하잖아. 이 여행을 통해 모든 것을 털어내버린 여자의 마음을 반드시 마스터하는거야~! 

모두들_ 오~! 

프로듀서_ (유키호와 코토하가 진지하게 하면 할수록 왠지 이상한 일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…… 괜찮으려나.) 

프로듀서_ (이 여행중에 다들 너무 많은 것을 날려버리지 않도록 제대로 지켜봐야겠는걸……!) 

 

 

 

 

2화_ VR…… 실연 체험? 

 

프로듀서_ (합숙 이틀째. 리오의 제안으로 새로 생긴 비치 카페…… 세련된 바다의 집에 왔다.) 

리오_ 어때, 멋진 카페지?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운영하는거야. 전부터 체크 해 뒀었거든~♪ 

유키호_ 정말 멋져요…… 이런 가게를 알고 계시다니, 역시 리오 언니는 어른이시네요……♪ 

코토하_ 엘레나랑 메구미한테도 사진 보내줘야지. 그치만 치사하다고 화 내려나……? 

리오_ 그럼 같이 오면 돼지♪ 프로듀서군은 어때? 감상. 

프로듀서_ 응, 멋진 카페네. 그런데 실연을 털어내는거랑 멋진 카페에 오는게 무슨 상관인거야? 

마미_ 에이~ 상관 있잖아! 오빠는 그런 것도 몰라? 

마미_ 즉, "VR 실연 체험" 인거야♪ 

프로듀서_ VR…… 뭐라고? 

리오_ 간단히 말 하자면, 실연을 체험 해 보자는거지. 

유키호_ 네!? 제, 제가 실연을 당하는건가요!? 그럴수가, 여, 연애도 아직인데……! 

코토하_ 그, 그렇지. 실연…… 당하기 전에 연애를 해야지…… 하지만 아이돌은 연애는 금지인데…… 

프로듀서_ 그러게…… 그런데 VR이라고 했는데, 구체적으로는 무슨 내용인거야? 

리오_ 자, 보고 있어봐. 보자…… 앗. 저기 유키호네랑 비슷한 나이대 남자 애들이 있지? 

마미_ 오! 제법 잘 생기긴 했네. 그래도 우리 마코찡한테는 못 이기겠군. 

리오_ 중요한건 지금부터야. 저 남자애들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상상해봐. 

리오_ 아, 어디까지나 임시로 말야.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 보자는거지♪ 

프로듀서_ 이미지 트레이닝…… 

유키호_ 그렇구나…… 그런데 잘 할 수 있을까. 말 해 본 적도 없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다니…… 

코토하_ 맞아…… 연애 드라마 연기라고 생각하면…… 앗! 

코토하_ 리, 리오 언니! 저 남자 분들 옆에 다른 여성 분이!? 

유키호_ 두, 둘 다 왠지 즐거워 보이는데…… 친구인가? 거리도 가까운데…… 아앗!? 

마미_ 와우! 팔짱끼고 바다 쪽으로 가버렸네…… 완전 러브러브잖아~! 

코토하_ 저희는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차인거나 마찬가지네요. 이것도 실연…… 인가요……? 

프로듀서_ 아니, 저 사람들은 원래 커플이었고 그냥 기다리고 있었던 것뿐인 것 같은데…… 

프로듀서_ 아니 게다가 VR도 아니고 그냥 현실이잖아…… 

리오_ 얘들아 어때!?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이고 슬프고, 애달픈 마음이 들지 않니!? 

코토하_ 조금 허무한 느낌은 들었는데…… 이게 실연…… 일까요? 

유키호_ 코토하, 방금 그걸로도 잘 아네. 나는 좋아하기도 전에 끝나버린 것 같아…… 으으. 

프로듀서_ 코토하…… 유키호도. 실망할 필요는 없어. 그 허무함은 아마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…… 

리오_ 에이~ 뭐야뭐야! 프로듀서군은 아까부터 계속 훼방만 놓고~! 

마미_ 맞아 오빠! 마미랑 리옷치가 열심히 생각한 특훈인데! 

프로듀서_ 아니, 훼방을 놓는건 아닌데…… 이게 실연 체험이라니 뭔가 의문이 드는데. 

리오_ 그렇게 말 할거면 프로듀서군이 특훈 방법이라도 생각 해 보던가~! 

리오_ 자기도 일 하느라 바빠서 멋진 만남♪ 같은건 요만큼도 없는 주제에~! 

마미_ 맞아맞아~! 오빠는 일이랑 우리들, 누가 더 소중해!? 

프로듀서_ 그, 그건……! 응? ……아니, 그건 둘 다 똑같은거잖아? 

코토하_ 괘, 괜찮아요 프로듀서! 저는 일에 충실한 남성 분은 멋지다고 생각하거든요! 

프로듀서_ 어, 고맙다…… 

프로듀서_ (코토하까지 리오랑 마미한테 동화 된 것 같네. 이러다 유키호까지 영향을 받으면…… 응?) 

유키호_ ……하아~ 

프로듀서_ (유키호는 뭘 보고…… 아, 아까 그 커플이구나. 뭐 신경쓰이는 점이라도 있나?) 

프로듀서_ (혹시 실연당하는 기분을 체험하고 있는건가? 아니면……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