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SR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지금은 아직…… <나나오 유리코>

라인슬링 2021. 7. 7. 12:18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지금은 아직…… <나나오 유리코> 

 

 

 

 

[멜트 퀸] 의상 에피소드 

 

프로듀서_ 유리코 수고했다! 새 의상은 어때? 

유리코_ 네, 완벽해요! 노출이 많아서 조금 부끄럽기는 하지만요…… 

유리코_ 하지만 의상에 맞춰 머리 스타일도 바꿔서 왠지 굉장히 신선해요! 에헤헤♪ 

프로듀서_ 응, 관객이 보기에도 잘 어울릴거라 생각해. 

유리코_ 저, 정말인가요? 후훗, 기뻐요! 이 모습은 물의 정령의 수호를 받은 모습이니까요! 

프로듀서_ 물의 정령의 수호……? 

유리코_ 앗 물론 저는 바람의 전사지만…… 하지만 긴 여행 도중에 강적을 상대할 때도 있겠죠? 

프로듀서_ 응? 어…… 응. 

유리코_ 그럴 때 새로운 정령의 수호를 받아 잠들어있던 힘을 불러일으키는거에요……! 

유리코_ 하나의 정령의 수호밖에 받을 수 없을텐데, 바람과 물 두 개의 힘을 사용하는……! 

유리코_ 정석이지만 가장 흥분되는 전개잖아요! 역시 각성 이벤트는 빼놓을 수 없겠죠♪ 

프로듀서_ 음, 그러니까…… 자신의 새로운 힘,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는 뜻이구나. 

유리코_ 매, 매력이라니……! 내, 냉정하게 분석당하니 부끄럽네요…… 

프로듀서_ 하긴 의외로 잘 맞아떨어진 비유일지도 몰라. 유리코가 좀 더 요염하기도 하고. 

유리코_ 요, 요염……!? …… 

유리코_ 제, 제가…… 요, 요염하다…… 라고요……? 그런 말을 듣는건 처음이에요…… 

프로듀서_ 응. 유리코의 팬들이 보면 두근거릴거야! 

유리코_ 에, 에헤헤……♪ 그럼 다행이에요! 프로듀서님이 이끌어주신 덕분이에요. 

유리코_ 다음 봉인된 땅까지…… 앞으로도 저를 이끌어주세요! 프로듀서님♪ 

 

 

 

 

카드 각성 에피소드 

 

프로듀서_ (오늘은 하루 종일 수영복으로 촬영을 했다. 꽤 하드한 일정인데 유리코는 열심히 하고 있네!) 

프로듀서_ 유리코 수고했다. 괜찮아? 꽤 오래 이어지고 있는데. 

유리코_ 으으 프로듀서님…… 저 슬슬 한계가 온 것 같은데요……? 

유리코_ 워터 스포츠는 잘 하지도 못하고요. 장애물 레이스가 엄청 힘들었어요…… 

유리코_ 그, 그래도…… 예전의 저였다면 쓰러졌을거에요! 체력이 조금 더 붙었나? 

프로듀서_ 응, 매일 레슨을 받는 성과가 있네. 어때? 마지막 촬영도 할 수 있겠어? 

유리코_ 마지막 촬영……? 그, 그랬죠……! 파도 옆에서 웃고 뛰노는 촬영이었죠? 

유리코_ 괘, 괜찮을까……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은 가득한데요, 조금 불안해요…… 

프로듀서_ 그렇겠지…… 응. 일단 휴식을 취했다가 갈까? 

유리코_ 하지만 시간이 길어지는거죠? 스탭 분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도 죄송스럽고요…… 

유리코_ 으으…… 하지만 저는 이제 파라솔 밑에서 독서를 할 정도의 체력밖에 안 남았어요…… 

유리코_ 헉! 이렇게 된 이상 물의 정령에게 부탁해서 회복을? 아니 하지만 다른 속성의 정령과의 친화성이…… 

프로듀서_ 잠깐 유리코, 현실도피 할 필요는 없어! 피곤하다면 그런 컨셉으로 가도 괜찮으니까. 

유리코_ 엇, 그렇다는건…… 피곤한 상태에서도 찍을 수 있게 게으름을 피우라는 뜻인가요? 

프로듀서_ 아니 그렇게 대놓고 쉬라는건 아니지만…… 분위기를 중시하라는 뜻이지. 

프로듀서_ 날도 저물어가고 있으니 로케이션도 완벽하고. 유리코라면 어떤 시추에이션이 떠올라? 

유리코_ 음~ 그렇네요…… 석양과 바다…… 친구 이상, 연인 미만인 두 사람…… 

유리코_ 떠들고 놀다가 지친 두 사람은 바닷가에 함께 누워…… 라는 장면!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평소보다 조금 어른스러운 유리코의 모습에 상대도 의식을 하고 만다…… 응, 좋네! 

유리코_ 친구였을텐데 갑자기 사이가 가까워지고……! 그건 반칙이나 다름없는 정석 공략 루트에요! 

프로듀서_ 반칙이나 다름 없는 정석…… 아니. 아무튼 그런 설정으로 가면 되겠지? 

유리코_ 네. 그거라면 격하게 움직일 일도 없고, 지금의 제 상태로도 할 수 있겠어요! 스읍…… 하아…… 

유리코_ 좋아! 남은 체력을 총동원하고…… 최대한 해 볼게요! 자신감이 들어요♪ 

프로듀서_ (그 후, 스탭들의 허가를 받고 연인풍으로 최고의 한 장이 찍혔다! 열심히 했구나 유리코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