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인 커뮤 88화 : 토쿠가와 마츠리 (2)

라인슬링 2021. 6. 26. 01:37

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 

88화_ 언젠가 그대와 축제를 

 

 

 

후레아이 

 

나오_ 있잖아! 시어터 오다가 솜사탕 들고 있던 아 하나 봤는데, 근처에서 축제라도 하나? 

마츠리_ 그러고보니…… 공주도 유카타를 입은 여자 아이를 본거에요! 

아카네_ 유카타에 축제라~ 좋네. 아카네쨩은 둘 다 좋아해! 

마츠리_ 유카타를 입은 아카네는 정말로 큐트!하다고 공주는 생각하는거에요! 

아카네_ 맞아, 마츠리! 프리티한 아카네쨩에게 노점 아저씨도 덤을 더 얹어주기도 하고…… 

 

 

 

 

프롤로그 

 

마츠리_ 마츠리도 어렸을 적에는 여동생과 둘이 같이 축제에 갔던거에요. 정말로 즐거웠던거에요! 

나오_ 그러고보니 마츠리는 동생이 있었지. 내도 작을 때는 오빠랑 근처 축제 갔었는디~ 

덜컹 

프로듀서_ 안녕! ……다들 즐거워보이는데? 

아카네_ 프로쨩 나이스 타이밍! 있잖아, 근처에서 무슨 축제를 하나봐! 

아카네_ 중요하니까 한 번 더 말 할게! 근처에서 축제를 한대~! ……힐끔힐끔♪ 

프로듀서_ 오, 그렇구나! 그런데 마츠리, 잠깐 할 이야기가 있는데…… 

마츠리_ 공주한테? 프로듀서님, 그렇게 갑자기 무슨 이야기인거에요? 

프로듀서_ 실은 마츠리의 신곡을 생각하는 중이거든. 정기공연에 맞출 생각인데, 부탁해도 될까? 

마츠리_ 신곡…… 미라클 원더호~! 인거에요! 

마츠리_ 물론 부탁은 받아들이는거에요♪ 다음 공연은 얼마든지 공주에게 맡기는거에요! 

나오_ 앗, 그카지! 그라믄 마츠리 동생을 공연에 부르면 안되겠나? 

프로듀서_ 엇. 

마츠리_ 호!? ……나오, 그건 어째서인거에요? 

나오_ 내 공연 때도 말야, 오빠가 보러 온다케서. 그카니까 레슨 하는데 기합이 억수로 들어갔데이! 

아카네_ 그렇구나그렇구나~ 동생이 보러 온다니…… 하긴, 힘이 팍 들어가겠네! 

마츠리_ 공연에…… 공주의, 동생을…… 

마츠리_ 그건…… 그건 정말로 브라보~! 한 아이디어인거에요! 

프로듀서_ 마츠리…… 괜찮겠어? 

마츠리_ 프로듀서님, 이상한걸 묻는거에요. 마츠리의 무대는 누구든지 웰컴! 이랍니다! 

마츠리_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님! 이번 신곡은 공주가 프로듀스하게 해 줬으면 하는거에요! 

프로듀서_ 신곡 프로듀스를? 

마츠리_ 그런거에요! 마츠리는 마츠리의 곡을 들은 사람들이 모두 해피~!해지는 곡을 부르고 싶은거에요♪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알았어. 떠오른 이미지가 있는 모양이니 이번에는 마츠리에게 맡길게. 

마츠리_ 고마운거에요 프로듀서님! 그럼…… 나오, 아카네! 

나오_아카네_ 응? / 냐? 

마츠리_ 두 사람은 공주를 도와줬으면 하는거에요! 공주의 신곡을 위해 힘을 빌려줬으면 하는거에요~ 

나오_ 머고, 그래 말 안해도 된다 마츠리! 이래 재밌는거면 내가 먼저 부탁하고싶데이! 

아카네_ 맞아맞아! 대천재미소녀 아카네쨩에게 맡겨줘! 안심하고 따라오라구♪ 

덜컹 

치하야_ 안녕하세요. 프로듀서는…… 아, 여기 계셨네요. 미팅중이셨나요? 

유리코_ 안녕하세요. 저기, 프로듀서님! 여러분도요. 시간 괜찮으세요? 

나오_ 안녕~ 치하야랑 유리코? 보기 드문 조합이네, 무슨 일 있나? 

유리코_ 네! 방금 시어터에 오다가 전단지를 받았거든요. 오늘 근처에서 엔니치(*)를 한대요! 

(* 엔니치_ 잿날이라고도 한다. 일본 축제날 함께 하는 종교 의식.) 

프로듀서_ 응, 아까 아카네가 말 했던 그거구나. 그래서 같이 가려고 찾은거구나? 

치하야_ 행사 일정 중에 노래 파트도 있길래요. 모처럼이니 견학을 할까 해서요…… 

치하야_ 시간이 있으면 다 같이 가는건 어떨까요. 프로듀서도 같이요. 

아카네_ 물론 아카네쨩은 갈거야! 프로쨩, 괜찮지? 그치? 

나오_ 내도 갈랜다! 마츠리도 갈거지? 

마츠리_ 하이호~! 물론 공주도 같이 가는거에요! 왠지 해피~!한 예감이 드는거에요. 

마츠리_ 게다가 축제 현장에서는 공주의 아이디어도 잘 떠오를 것 같은거에요♪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좋아, 다 같이 갈까! 

모두들_ 신난다~! 

프로듀서_ (마츠리는 전에 동생이 반항기라고…… 말 했던 적이 있지. 이 공연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걸지도 모르겠네……) 

프로듀서_ (프로듀서로서 뭔가 도울 수 있는게 있으면 좋겠네) 

 

 

 

 

메인 

 

프로듀서_ (마츠리와 아이들과 함께 축제 현장에 왔다. 이건…… 생각보다 꽤 규모가 큰데……!) 

나오_ 노점 완전 많이 있는데! 타코야키에 오코노미야끼에…… 우짜노, 겁내 배고파졌데이! 

아카네_ 노점 음식도 좋지만 그보다…… 나오양! 모처럼이니 아카네쨩이랑 승부하지 않을래? 

아카네_ 노린 사냥감은 절대 놓치지 않는 "필중의 아카네"…… 경품 인형을 걸고 승부다~! 

나오_ 내를 지명 할 줄이야, 자신 있어보이네…… 아카네! 좋아, 승부다! 후회 해도 모른데이! 

프로듀서_ 둘 다 사람 많으니까 조심하고! ……어이쿠, 안 들리나보네. 

마츠리_ 후훗, 아카네랑 나오는 정말 기운찬거에요. 

마츠리_ 공주는 축제를 견학하며 신곡과 공연에 대해 생각 해 보는거에요. 

프로듀서_ 그래. 치하야랑 유리코도 괜찮으면 도와주지 않을래. 떠오르는게 있으면 말 해줘. 

유리코_ 앗! 저 아이디어가 하나 있어요. 신곡에 일본풍 세계관을 가미해보는건 어떨까요? 

마츠리_ 일본풍 세계관? 

유리코_ 네! "Charlotte·Charlotte"에서 마츠리 언니가 서양풍 공주님이 되었으니까…… 

유리코_ 일본풍 공주님 모습도 보고 싶어서요! 

마츠리_ 흠흠, 일본풍 공주님…… 왠지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 같은거에요! 

치하야_ 멋진 아이디어네. 그럼 토쿠가와 씨, 이따가 메인 스테이지를 견학하러 갈래요? 

치하야_ 민요 대회가 있다고 해서요. 저는 민요를 조금 배운 적이 있거든요. 

마츠리_ 치하야…… 참신한 아이디어인거에요! 그 의견, 잘 받는거에요♪ 

프로듀서_ 벌써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있네! ……어이쿠, 나오랑 아카네가 돌아왔네. 

나오_ 아카네, 제법 하네! 경품 과자는 같이 나눠먹고♪ ……어라? 다들 아직도 여기 있었어요? 

프로듀서_ 응. 신곡 아이디어를 내는 중이었어. 나오랑 아카네도 뭔가 참고할만한거 있었어? 

아카네_ 어이쿠, 그랬지! 마츠리 신곡 말이지! 아카네쨩 절대 안 잊어버렸거든? 

나오_ 그카네. 곡 마지막에 불꽃놀이 터트리는건 어떨까? 회장 분위기도 겁내 불타오르지 않겠나! 

아카네_ 아니아니아니! 라이브 성공시키려면 귀여운 인형 옷을 입고 오는거! 아니겠어? 

아카네_ 신상품 "마츠리쨩 인형"과 함께 신곡 무대에서 첫 공개! 라는건 어때? 

마츠리_ 공주도 불꽃놀이 정말 좋아하는거에요! 게다가 인형 옷은 생각 못 했던거에요. 

마츠리_ 일본풍, 민요, 불꽃놀이…… 굿즈를 사용한 연출…… 음~ 뭘 기뻐할까요……? 

프로듀서_ (응? ……아까부터 남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고 마츠리 자기 의견을 내지는 않는 것 같은데……) 

아카네_ 마츠리, 막혔어? 그럴 때는…… 다 같이 솜사탕 먹으면서 생각하자~! 

유리코_ 그래요! 당분은 뇌를 움직이게 만드니까요. 프로듀서님, 괜찮을까요? 

프로듀서_ 그래. 아이디어는 우선 놔두고 자유시간을 갖자. 다들 편하게 즐기도록 해! 

네 사람_ 네~! 

 

 

프로듀서_ 들은 사람들이 모두 해피해지는 곡…… 마츠리는 그렇게 말 헀었지. 그러면…… 음~ 

마츠리_ 수고하시는거에요, 프로듀서님. 마츠리를 부른거에요? 

프로듀서_ 어라, 마츠리? 애들이랑 같이 놀러간거 아니었어? 

마츠리_ 그러려고 했는데, 그 전에 휴식인거에요. 공주는 팝콘을 사온거에요! 

마츠리_ 캬라멜 맛이 정말로 맛있는거에요~ 프로듀서님도 하나 드세요♪ 

프로듀서_ 고마워 잘 먹을게. ……있잖아, 마츠리. 조금 신경쓰이는게 있는데. 

프로듀서_ 방금 애들이랑 말 할 때…… 듣기만 하고 자기 의견은 별로 말 하지 않은 것 같아서. 왜 그랬어? 

마츠리_ 호…… 프로듀서님은 공주를 잘 지켜보고 계신거네요. 

마츠리_ 공주는 이번에 수 많은 사람들과…… 공주의 노래를 들어 본 적이 없던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고 싶은거에요. 

마츠리_ ……하지만 그러려면 평소대로의 공주로는 안되는 모양이에요. 그래서. 

프로듀서_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중요시여기고 있다는거구나. 동생 분은…… 그, 보러 와 줄 것 같아? 

마츠리_ 그건 공주도 모르는거에요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 

마츠리_ 프로듀서님. 마츠리는 축제에서 거닐다보니 떠오른거에요. 

마츠리_ 어렸을 적, 동생과 손을 잡고 노점을 보며 걸어다녔던거에요. 동생은 계속 웃고 있었고…… 마츠리도 즐거웠던거에요. 

마츠리_ 그러니까, 축제처럼 즐거운 무대를 만들면…… 동생도 웃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거에요. 

프로듀서_ 마츠리…… 하지만 그러면 더욱 더…… 

여자아이_ 훌쩍…… 언니, 어딨어……? 

프로듀서_ 어? 여자애가 울고 있네. 미아인가? 

마츠리_ 큰일인거에요! 공주에게 맡겨주는거에요! 

프로듀서_ 아, 마츠리!? 

마츠리_ 안녕, 작은 공주님! 그렇게 슬픈 표정을 하고, 무슨 일이니? 

여자아이_ ……훌쩍. 있잖아…… 금붕어를 보고 있었는데 언니가 없어져버렸어…… 

프로듀서_ 역시 미아였구나. 언니를 찾으면서 안내소까지 데려가주자. 

마츠리_ 그런거에요. 그럼 손을 잡는거에요. 공주랑 같이 언니를 찾으러 출발인거에요! 

여자아이_ 훌쩍…… 응…… 

마츠리_ 우리가 함께 있으니까 분명 찾을 수 있을거에요! ……그러니까 이제 울 필요 없단다. 

여자아이_ 공주님……? 언니, 공주님이야? 

마츠리_ 그런거에요. 마츠리는 진짜 공주님이랍니다♪ 

여자아이_ 와아…… 진짜 공주님은 처음 봤어! 그래서 언니는 그렇게 반짝반짝하구나! 

마츠리_ 호……? 공주가, 반짝반짝……인가요? 

여자아이_ 응! 엄청 반짝반짝해! 진짜 공주님은 대단하네! 

마츠리_ …… 

프로듀서_ 마츠리, 왜 그래? 

마츠리_ 어렸을 적, 동생이랑 이런식으로 손을 잡고 걸었던거에요. 동생이랑 같이…… 퍼레이드에서 공주님을 보면서…… 

마츠리_ 언니라면…… 될 수 있다고……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……이 아이에게 지금의 마츠리는, 정말로 공주님처럼 보이고 있는거구나. 

마츠리_ ……후훗. 당연한거에요. 왜냐면 마츠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…… 계속 공주였던거에요! 

프로듀서_ (그 후 입구 안내소에 데려가 마침 여자 아이를 찾고 있던 가족과 만날 수 있었다……) 

마츠리_ 이걸로 안심인거에요. 언니 손을 놓면 안돼! 랍니다? 

여자아이_ 응! 있잖아…… 공주님 또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돼? 

마츠리_ 호? 공주를 만나고 싶나요? 그렇다면…… 765프로덕션 라이브 시어터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답니다. 

마츠리_ 요정님이나 친구들이 잔뜩 있답니다. 공주의 소중한 성에 초대하는거에요♪ 

여자아이_ 정말!? 꼭 약속이야! 

마츠리_ 네, 약속인거에요! ……세상에서 가장 반짝거리는 공주님의 모습을 보여줄게. 

 

 

…… 

나오_ 프로듀서님! 마츠리~! 이제야 찾았네. 들어보래이, 저 쪽에 재밌는 노점이…… 

마츠리_ 나오, 나오. 아이디어는 이제 충분한거에요! 

나오_ 엥? 우째서? 

마츠리_ 아무리 멋진 아이디어가 잔뜩 있더라도…… 공주가 공주가 아니라면 안되는거에요. 

마츠리_ 하지만 다들 생각 해 준 아이디어는 정말로 참고 할 수 있는거에요. 

마츠리_ 다들 공주를 위해 여러 가지로 생각 해 줘서 정말로 정말로 고마운거에요! 

아카네_ 그렇단건, 마츠리쨩 인형은? 인형 옷은!? 신작 굿즈로 한탕 벌어볼까 했는데~! 

프로듀서_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냐고…… 

유리코_ 그래도 좋은 것 같아요. 신념을 굽히지 않는 공주님은 언제나 매력적이니까요! 

치하야_ 저도 토쿠가와 씨가 결정한거라면 좋을 것 같아요. 토쿠가와 씨 다운 곡…… 벌써부터 기대되네요. 

나오_ 그렇제.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카니 다행이데이. 아이디어 떠올리는 것도 꽤 재밌었고! 

마츠리_ 조금이 아니라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된거에요! 그럼 바로 시어터로 돌아가 준비를 하는거에요!~! 

유리코_ ……프로듀서님. 마츠리 언니한테 무슨 일이 있었나요? 

치하야_ 그렇네. 아까 축제 견학을 하던 때보다 훨씬 더 즐거워보이네. 

프로듀서_ 여러 가지 있었지. 우선 이번에는 기사님이 나설 차례는 없는 모양이야. 

유리코_ 앗, 기사님!? 저기, 그건 대체……? 

마츠리_ 치하야, 유리코! 프로듀서님도 빨리 가는거에요! 

마츠리_ 본 사람들 모두가 해피~!해지는 최고의 곡과 무대를 만드는거에요♪ 

프로듀서_ (수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마츠리다운 무대를 만든다. 공주님의 무대, 개막이다!) 

 

 

[ 라이브MV_ カーニヴァル・ジャパネスク ] 

 

 

마츠리_ 하이호~! 다들 마츠리 공주의 신곡은 잘 들은거에요? 

마츠리_ 공주는 여러분과 해피~!해지고 싶었던거에요! 여러분도 해피~!했다면 정말로 기쁠거에요♪ 

마츠리_ 공주는 앞으로도 해피~!를 전하는거에요. 온 세상에 전해질 때까지 잘 부탁하는거에요~! 

 

 

프로듀서_ (마츠리의 신곡을 선보이는 공연이 끝났다. 정말로 축제 같은 분위기였네!) 

마츠리_ 수고하신거에요 프로듀서님! 공주는 정말로, 정~말로 즐거웠던거에요!! 

마츠리_ 프로듀서님은 어땠어요? 공주의 무대는 재밌었던거에요? 

프로듀서_ 응, 즐거웠어. 마츠리가 말 했던 "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"였어! 

프로듀서_ 분명 마츠리의 동생 분에게도 전해졌을거야. 

마츠리_ 후훗. 그랬으면 다행인거에요! 

아카네_ 응응, 아카네쨩도 그렇게 생각해! 멋진 무대였다고 보장할게♪ 

나오_ 그카지! 억수로 재밌었고…… 역시 축제는 이래야제♪ 

치하야_ 토쿠가와 씨 다운 멋진 무대였어. 그런 점이 팬 분들에게서 미소를 이끌어낸거네. 

유리코_ 객석 분위기도 엄청났죠. 저도 지지 않으려고 애를 썼어요. 

마츠리_ 다들 고마운거에요! 덕분에 정말로 멋진 무대를 만든거에요. 

마츠리_ 해피~!한 미소가 잔뜩 있는 무대……. 시어터의 공주님에게 어울리는 무대였던거에요♪ 

프로듀서_ 응. 맞아! 

나오_ 자, 빨리 갈아입자! 내 벌써 배고파가…… 배랑 등이 붙어버릴라칸다. 

아카네_ 나오양 큰일이야! 진짜 붙었는지 아카네쨩이 확인 해 줄게! 으랴아~! 

나오_ 아아앗!? 아니 아카네! 머하노!! 

치하야_ 노노하라 씨도 요코야마 씨도 아직 기운차네요. 나나오 씨, 저희도 이만 갈까요. 

유리코_ 네! 그럼 프로듀서님, 갈아입고 올게요! 

프로듀서_ 응! ……어라, 마츠리? 안 가? 

마츠리_ ……프로듀서님. 이번 신곡과 공연을 공주에게 맡겨줘서 정말로 고마운거에요. 

마츠리_ 덕분에 공주는 소중한 사실을 깨달은 거에요. ……하지만 그게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는거에요. 

프로듀서_ 정답이 아니면 어때. 그 때는 몇 번이고 다시 고치면 되지. 

프로듀서_ 그렇게 납득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자. 그러니까 고민거리가 있으면 언제든지 의논하러 와 줘. 

마츠리_ 프로듀서님…… 물론인거에요! 공주님의 곁에는 멋진 기사님이 필요하답니다. 

마츠리_ 그러니까 앞으로도 공주를…… 아니지. 마츠리의 버팀목이 되어 줄래? 

< 물론! > 

프로듀서_ 물론이지! 마츠리의 마음이 온 세상에 전해질 때까지 함께 힘내자! 

마츠리_ 하이호~! 역시 마츠리의 프로듀서님인거에요! 

마츠리_ 오늘이 즐거웠던건 당신 덕분이야. 정말로 고마워…… 

프로듀서_ (마츠리는 동생이 왔는지는 묻지 않았다.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이 전해지지 않는다는 점은 슬픈 일이겠지……) 

프로듀서_ (하지만 마츠리가 계속 공주님으로 남을 수 있도록. 앞으로도 계속 에스코트 해 줘야겠지!) 

 

 

 

 

에필로그 

 

프로듀서_ 수고했어 마츠리. 블로그 읽었어! 팬 분들에게서 코멘트가 잔뜩 달렸더라. 

마츠리_ 수고하신거에요! 코멘트에 즐거웠다는 감상이 잔뜩 달려서 공주는 쏘 해피~! 인거에요! 

마츠리_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님, 좀 들어주는거에요~! 

프로듀서_ 왜, 왜 그래? 

마츠리_ 마츠리는 동생 책상 위에 공연 티켓을 놓아둔거에요. 하지만…… 

마츠리_ 나중에 폰 봤더니 "언니 라이브따윈 부끄러워서 못 가" 라고 온거에요…… 

프로듀서_ 그, 그랬구나…… 그거 아쉽네. 멋진 라이브였는데. 

프로듀서_ 하지만 좋아하는 것의 반대는 무관심이라는 말도 있잖아. 정말로 싫어했으면 그런 문자도 안 보내지 않았을까? 

마츠리_ 프로듀서님…… 그 말이 맞는거에요! 

마츠리_ 그러면 할 일은 분명한거에요. 이번에야말로 동생이 무시 할 수 없을 정도의 라이브를 하는거에요~! 

프로듀서_ 그래. 마츠리의 마음은 언젠가 반드시 전해질거야. 언제든 힘을 빌려줄 테니 또 도전 해 보자! 

마츠리_ 고마운거에요 프로듀서님. 공주의 기사님은 정말로 믿음직스러운거에요. 

마츠리_ 다음 공연을 향해 바로 작전회의인거에요! 다음엔…… 무대 위에 진짜 성을 만들고 싶은거에요! 

마츠리_ 동생이 올 때까지 공주는 절대로 포기 하지 않는거에요. 그러니까…… 알겠죠? 응? 

프로듀서_ (마츠리의 무대는 수 많은 사람들을 기운차게 만들어준다. 언젠가 꼭 동생 분도 그 사실을 알아 줄 것이다……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