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리이그니션 라이브! <나가요시 스바루>
프로듀서_ (오늘은 스바루와 영업을 위해 왔다. 스케줄은 금방 끝났지만 우연찮게 비가 오고 말았다……)
아아~ ……오늘은 프로듀서랑 놀러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. 갑자기 비가 오네~
프로듀서_ 유감이네. 모처럼 일도 열심히 했는데……
비가 오면 왠지 우울하기도 하고 싫어. 야구도 못 하잖아.
그리고 왜, 스케줄 중에서도 야외 이벤트 같은거. 갑자기 중지되기도 하고 난처하잖아.
프로듀서_ 그건 그렇지. 비가 금방 그쳐야 할텐데……
음…… 그래도 뭐 어때! 맛있는 홍차도 얻어먹었으니까. 헤헤……♪
프로듀서_ 다른거 뭐 먹고 싶은거 없어? 아무거나 주문해도 돼.
아, 아냐. 괜찮아. 배고픈건 아니니까.
그래도…… 프로듀서랑 캐치볼 하고싶었는데~
프로듀서_ (……우선은 비가 그칠 때까지 좀 더 상태를 보자.)
오오~ 엄청 맑아졌네! 바람도 기분 좋고~♪
프로듀서_ 응. 기다리길 잘했네. 완전 저녁이 돼버렸지만……
그치~ 지금 공 던져봤자 안 보이겠지……?
프로듀서_ 그럴 수도 있겠다…… 그래도 모처럼 왔으니 좀 걸을까?
응! 그냥 집에 가긴 좀 아까우니까…… 아앗!? 프로듀서, 저거 봐봐!
무지개야 무지개! 우와 엄청 크다!! 나 저런건 처음 봐……!
프로듀서_ 오오 진짜네! 엄청나네…… 이런 무지개를 볼 수 있다면 가끔은 비 오는 날도 좋겠는데.
그치…… 이득 본 느낌이야. 아하하핫, 비 온 덕분에 기분 좋아졌네!
그래, 프로듀서! 가까이 가면 무지개가 더 크게 보일거야! 가보자♪
프로듀서_ 하하. 좋아…… 그럼 뛸까!
프로듀서_ (스바루가 금세 평소처럼 기운차졌다. 기운찬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나도 기분이 좋아지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