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EVERYDAY STARS!!
5화_ 미소를 위해
프로듀서_ (방송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. 엔딩까지 이어지는 이 부분이 가장 열심히 할 부분이지!)
땡땡땡!
타카네_ 여기까지! 종이 울렸으니 지금이 마지막 문제가 되겠습니다.
히나타_ "틀리면 즉시 종료! 콤비 문답!" 결승전까지 남은건 "TRICK&TREAT"와 "Jus-2-Mint"네.
히나타_ 대답은 아카네 언니랑 나오 언니가 할 차례야. 누가 이길지…… 두근두근거려!
미즈키_ ……아, 네. 이건 명승부의 예감이 드는군요. 그럼 답을 들어보기 전에, 각오를 한마디 들어보겠습니다!
나오_ 상대가 아카네건 누구건 온 힘을 다하는기다! 아카네, 원망하덜 말그래이?
아카네_ 그 말은 그대로 돌려줄게♪ 여기까지 살아남은 아카네쨩과 레이카의 연을 똑똑히 보거라!
타카네_ 우선은 "Jus-2-Mint"부터 가보겠습니다. 질문은 "요코야마 나오의 굉장한 점"입니다. 대답 해 주세요!
나오_ 미나코가 생각하는 나의 어마무시한 부분! 그건…… "토크력"! 맞나!
나오_ ……
……딩동댕동!
나오_ 좋아! 이게 내랑 미나코의 인연이데이!
타카네_ 훌륭합니다, 요코야마 나오. 이걸로 승부의 행방은 알 수 없어졌군요.
미즈키_ 네. 키타카미 씨에게 질문 했던 부분은 "노노하라 씨의 굉장한 점"이었습니다. 그럼 대답 해 주세요!
아카네_ 레이카가 생각하는 아카네쨩의 굉장한 부분…… 즉 "쓰다듬고 싶어지는 귀여움" 이지♪
땡! 땡!!
아카네_ 우냐!? 왜~~~!? 아니 근데 소리 너무 빨리 나온거 아냐? 나오양처럼 좀 긴장되게 해 줘!
히나타_ 레이카 언니가 한 대답은 "아카네의 모든 것"이야. 아카네 언니, 좀 아쉬웠어.
아카네_ 핫! 그렇게 생각 해 줬다니…… 아카네쨩, 레이카를 오해하고 있었…… 어라? 레이카는?
타카네_ 다음 준비를 하러 퇴장했습니다, 노노하라 아카네.
아카네_ 뭐어!? 그렇게 빨리 준비를 할 줄이야…… 아니 그게 아니라! 두고 가지 마 레이카~!
나오_ 아카네, 이 다음 코멘트~! 아니, 가버렸데이. 저기, 그카면 이거 우리 우승한걸로 봐도 되겠나?
미즈키_ 네. 축하합니다 요코야마 씨. 그럼 우승 소감을……
미즈키_ 이 소리는 "Xs"의 "두근두근 단어 선수권"이네요. ……휴우.
프로듀서_ 수고했다 미즈키. ……괜찮아?
미즈키_ 수고 많으셔요 프로듀서. 저는 괜찮아요. 걱정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미즈키_ 이 코너를 지나면 엔딩까지 금방이에요.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되니까요……
프로듀서_ ……그렇구나.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언제든지 괜찮으니 말 해줘.
미즈키_ ? 네, 알겠습니다……
미즈키_ 어라? ……으으, 조금 큰일이야.
타카네_ 수고 많아요, 미즈키. 조금 시간을 내 줄 수 있을까요?
미즈키_ 수고하셨어요 타카네 씨. 네, 시간은 있는데요…… 무슨 일이세요?
타카네_ 네. 그…… 여러 코너에서 대타를 맡았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.
타카네_ 이런 방송에서는 서로 돕는 마음이 중요한 법입니다. 미즈키의 그 마음 씀씀이,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.
미즈키_ ……감사합니다. 타카네 씨에게 칭찬 받았네요. ……기뻐라.
미즈키_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걸 열심히 한 것 뿐이에요.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분명 후회하게 될 것 같았거든요.
타카네_ 그렇군요. 좋은 마음가짐입니다. 하지만 조금 무리하고 있는게 아닌가요?
타카네_ 예를 들면 방금 전의 퀴즈 코너. 미즈키 대사가 조금 늦어졌던 것 같았는데……
미즈키_ 어쩌다 그런 것 뿐이에요. 저도 열심히 해야하는데…… 프로듀서도 노력하고 계시니까요.
타카네_ 미즈키…… 당신은 이 방송의 컨셉을 알고 계신가요?
미즈키_ 네. "모두를 기운차게! 당신에게 미소를!" 이었죠, 그게 왜요……?
타카네_ 그렇다면 묻겠습니다. 마카베 미즈키. 당신의 미소는 모두를 기운차게 만들 수 있나요?
미즈키_ ……앗. 그건…… 역시 제가 무표정이라서……
타카네_ 당신은 마음 속에 풍부한 표정을 지닌 사람이라는걸 모두가 알고 있답니다. 하지만 지금 당신의 마음은…… 정말로 웃고 있나요?
타카네_ 당신은 숨기고 있다고 생각 할 지도 모르겠지만, 곁에 있는 저희는 알고 있답니다.
타카네_ 물론 프로듀서도 알고 있습니다. 아마도 미즈키를 가장 많이 보고 계신 팬 분들도……
미즈키_ ……
타카네_ 팬이 보고 싶은건 피곤함을 숨긴 미소가 아니라, 마음 속 깊이 즐기고 있는 미즈키의 미소가 아닐까요?
타카네_ 게다가…… 저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 방송의 마무리는, 모두가 빛나는 미소로 맞이하고 싶다고요.
미즈키_ 타카네 씨……
미즈키_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. 모두 함께 엔딩을 맞이하고 싶어요.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미소와 함께.
미즈키_ ……타카네 씨. 알겠습니다. 그럼 하나만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?
프로듀서_ 타카네. 미즈키는 어때?
타카네_ 꽤 지친 것 같습니다. 눕자마자 바로 잠들었습니다.
타카네_ 프로듀서. 미즈키 차례에 대해서인데요……
프로듀서_ 그래. 다른 애들한테도 말 해서 조정 해 둘게! 그건 그렇고 타카네에게 설득을 부탁하길 잘 했네.
타카네_ 그래요. 프로듀서처럼 열심히 하려고 했으니까요.
타카네_ 당신의 말이 전해지지 않은 것도 이해가 됩니다. 정말로 믿음직스러운 후배에요. 저도 지고 있을 수는 없지요.
프로듀서_ 하하, 그래. 어이쿠, 이야기 할 때가 아니었지. 바로 방송 조정하러 갈게!
6화_ 모두 기운차게! 당신에게 미소를!
프로듀서_ (장시간에 걸친 생방송도 엔딩만을 남기고 있다. 마지막까지 긴장 늦추지 말아야지!)
미즈키_ 다들 수고 많으세요. 이걸로 방송도 마무리되겠네요. ……힘내자.
프로듀서_ 수고가 많다 미즈키. 잘 쉬고 왔어?
미즈키_ 네, 프로듀서. 몸 상태는 완벽해요. ……마카베 미즈키, 완전 부활.
타카네_ 안색도 좋아보이는군요. 제대로 휴식을 취한 것 같아 안심입니다.
나오_ 물론, 미즈키가 자는 동안 내가 점수 잘 따뒀데이!
미즈키_ 세상에……! 역시 오코야마 씨. ……저도 점수 따고 싶었어요.
나오_ 아하핫. 미즈키는 참말로 뼛속부터 예능인이구마!
프로듀서_ 나오도 그렇지만, 카나랑 히나타도 오늘은 대활약이었어.
타카네_ 네. 길거리 밴드와 승부하는 "≡키미도리≡"의 모습도 정말로 멋졌습니다.
카나_ 그건 메구미 언니랑 아리사 언니가 대단했던거에요! 속주랑 고속 스크래치로 상대를 압도해서……
카나_ 저는 평소대로 해도 된다고 해서 평범하게 노래 한 것 뿐이에요. 에헤헷.
히나타_ 나도 마찬가지야. 미야 언니 작전이 없었다면 졌을지도 몰라.
나오_ 그러고보니 계속 동점이다가 마지막 문제에서 역전했지. 엄청 치열하다 생각은 했는데 미야 아이디어였을 줄이야……
타카네_ "Chrono-Lexica"의 기계 인형과의 술래잡기도, 사전 녹화된 영상이었지만 분위기가 좋았습니다.
미즈키_ 정말인가요? 즐겁게 보셨다니 다행이에요. ……나중에 확인 해 봐야지.
미즈키_ 하지만 이렇게 방송을 즐기지 못한 시간이 있다는건, 제가 미숙하단 증거에요……
카나_ 그렇지 않아요! 미즈키 언니가 열심히 하셨으니까 저도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!
히나타_ 미즈키 언니랑 같이 했으니까 나도 마지막까지 웃으며 할 수 있었어.
프로듀서_ 서로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힘을 낼 수 있었다는거구나. 그 방송도 이제 곧 끝날거야.
프로듀서_ 모두의 노래와 미소로 방송을 마무리하고 오자!
미즈키_ 네. 방송을 보고 계신 분들이 기운을 낼 수 있도록, 저희들의 마음을 정성껏 담아……
나오_ 그카지! 다 같이 둘러서서 기합 넣고 가야카지 않겠나?
카나_ 와아~! 좋아요! 원 모양으로 서서~ 모두 함께 엔진 시동~♪ 같은거요.
프로듀서_ 좋은 생각이야. 그럼 누가 이야기를 해 줄까?
나오_ 타카네가 하면 안되겠나? 이 중에서 제일 언니고.
타카네_ 그렇네요…… 그렇게 정하는 것도 좋지만, 저는 미즈키가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미즈키_ 엇…… 제가요?
타카네_ 오늘의 최고 공로자는 미즈키니까요. 그런 사람이 이야기를 해 주면 더 힘이 날겁니다.
프로듀서_ 그건 그렇지. 미즈키, 맡겨도 되겠지?
미즈키_ ……네. 맡겠습니다, 프로듀서. 그럼 부족하지만……
미즈키_ 이제 다음 곡을 통해 엔딩입니다. 하지만 이건 생방송…… 한 판 승부에요.
나오_카나_히나타_ !!
프로듀서_ 아니아니. 마지막에 부담을 주진 말아줘……
미즈키_ 핫, 아니에요. 실패도 연출 중 하나니 긴장 할 필요 없다는 의미로……
미즈키_ 아무튼 마지막엔 웃으며 노래하고 끝내요. 모두 함께 미소를 전할 수 있도록. ……하나, 둘.
모두들_ 오오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