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모리얼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모리얼 커뮤 : 타카츠키 야요이 1~3화

라인슬링 2019. 2. 6. 23:20

밀리시타 메모리얼 커뮤 번역

타카츠키 야요이





-야요이 1


프로듀서 : (39프로젝트 시동을 앞두고 오늘도 몹시 바쁘다. 힘 바짝 내고 열심히 하자.)

야요이 : 수고하셔요 프로듀서! 새 극장에 대해 들었어요~

야요이 : 프로듀서는 극장의 높은 분이 되시는거네요? 대단해요~!

프로듀서 : 하하, 이제 막 시작한 것 뿐이라 한 건 없어. 앞으로 대단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.

야요이 : 의욕만땅~ 인거네요. 그치만 프로듀서는 지금도 바쁜데……

야요이 : 밥 잘 먹고 계세요? 무리하는건 떽! 이니까요?

프로듀서 : 하하, 걱정 해 줘서 고마워. 그치만 분명 괜찮을거야. 왜냐면……

프로듀서 : 765프로덕션에는 야요이처럼 멋진 선배 아이돌이 많이 있잖아. 어려울 때는 의논 하러 갈게.

야요이 : 네! 그럴때는 저희들에게 맡겨만 주세요!

프로듀서 : 오, 믿음직스럽네!

야요이 : 에헤헤. 그게, 새로 오는 후배들은 여동생같은거잖아요?

야요이 : 저는 집에서 항상 동생들 봐 주고 있으니까 여동생같은 아이들을 봐 주는건 잘 하지 않을까요.

프로듀서 : 하하 그렇네. 참고로 여동생 뿐만 아니라 언니들도 늘어나게 될거야.

야요이 : 앗, 그런가요. 언니…… 나한테 언니가……

야요이 : 프로듀서, 저 왠지…… 뺨이 빨개질 것 같아요~

프로듀서 : 어, 왜 그래? 내가 부끄러워 할만한 말을 했던가?

야요이 : 아니에요~ 왠지 기뻐져서요. 전 집에서는 장녀니까요.

프로듀서 : 그렇구나. 언니가 많이 생기면 잔뜩 응석부릴 수 있고 말야.

야요이 : 그렇네요. 언니가 잔뜩…… 에헤헤헤~

야요이 : 앗, 근데 전 여동생이지만 선배였어요! 선배는 어리광 피우면 안될까요?

< 그렇진 않아 >

프로듀서 : 그렇진 않아. 어리광 피운 만큼 또 지탱해주면 되니까.

야요이 : 어리광 피운 만큼 지탱해준다? 무슨 말이에요?

프로듀서 : 그래…… 예를들면 야요이 동생은 집에서는 야요이한테 의지하지?

야요이 : 저기…… 네. 카스미도 아직 애니까 가끔은 어리광을 피우고 싶은가봐요.

야요이 : 그래도 제가 일 하느라 바빠서 동생들을 돌봐주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어서…… 도움이 되는구나~ 싶어요.

프로듀서 : 그렇구나. 가족끼리 서로 돕는거네.

야요이 : 아, 그렇구나! 프로듀서, 저 알겠어요!

야요이 : 동생들을 잘 봐주면서도 언니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……

야요이 : 그렇게 카스미처럼 똑부러진 동생이 되도록 노력하면 되는거죠?

프로듀서 : 그래. 야요이처럼 똑부러진 동생이 있으면 다들 안심할 수 있을거야.

프로듀서 : 765프로덕션의 믿음직스러운 여동생으로서,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!

야요이 : 네! 자매처럼 다같이 서로 사이좋게 도와가면서 새 극장을 키워나갈게요!

프로듀서 : (서로 도와가면서 미소가 끊이지 않는 극장…… 어떤 미래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!)





-야요이 2


프로듀서 : (39프로젝트 시동에 맞춰 야요이의 프로필 사진을 다시 촬영하기로 했다.)

카메라맨 : 네, 그럼 다음이 마지막입니다! 야요이, 마지막엔 기운차게 점프 할 수 있을까?

야요이 : 알겠습니다! 예이♪


야요이 : 프로듀서! 사진 촬영 수고하셨어요!

프로듀서 : 수고했어 야요이. 오늘 촬영은 카메라맨 님이나 스탭 분들도 놀랄 정도로 잘 했네.

야요이 : 정말인가요? 에헤헤, 다행이에요!

야요이 : 앗, 그러고보니 오늘 찍은 사진은 지금 볼 수 있나요?

프로듀서 : 응, 볼 수 있지. 지금 준비 할게…… 어, 야요이? 뭘 찾고 있어?

야요이 : 사진을 다시 찍는다길래 제가 전에 찍은 사진을 가져왔어요.

프로듀서 : 전에 찍은걸?

야요이 : 네! 제가 얼마나 어른이 됐는지 보고 비교해보려고요. 에헤헤!

프로듀서 : 그렇구나. 좋아, 이게 오늘 찍은 사진이야.

야요이 : 와, 감사합니다! …… 앗!?

[ 팔랑팔랑 ]

야요이 : 죄, 죄송합니다! 사진을 떨어트려버렸어요……

야요이 : 으으. 제가 가져온 사진이 오늘 찍은거랑 섞여서……

야요이 : 아…… 프로듀서, 어떡하죠. 이래선 뭐가 뭔지 몰라요~!

< 간단하지 >

프로듀서 : 야요이 진정해. 찾아내는건 간단해. 그러니까…… 이거랑 이건 예전거고, 이건 오늘거네.

야요이 : 앗…… 아앗!? 프로듀서 어떻게 구분하셨어요!?

프로듀서 : 아이돌로서 여러가지 경험을 쌓아올렸으니 야요이도 이제는 훌륭한 언니잖아.

프로듀서 : 스스로는 모르겠지만…… 나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. 자, 사진이야.

야요이 : 프로듀서…… 감사합니다. 저 엄청 기뻐요!

프로듀서 : 응? 사진을 원래대로 돌려놓은게 그렇게 기뻤어?

야요이 : 그게 아니라요~ 앗, 그것도 기쁘지만요! 그치만……

야요이 : 프로듀서는 역시 저를 잘 보고 계셨구나 싶어서…… 에헤헷!

프로듀서 : (평소와 변하지 않은 야요이의 건강한 미소. 하지만 야요이도 착실하게 아이돌로서 성장해나가고 있다.)

프로듀서 : (분명 야요이는 앞으로도 점점 성장할 것이다. 그 모습을 소중히 지켜주고 지탱해주도록 하자.)





-야요이 3


프로듀서 : (드디어 765프로덕션 극장의 첫 공연 날이 다가왔다. 당연하지만 조금 긴장되는 분위기다……)

야요이 : 으으, 괜찮을까? 역시 지금이라도……

프로듀서 : 야요이? 왜 그래. 나갈 차례는 아직이잖아?

야요이 : 아, 프로듀서. 저기, 좀 진정되지가 않아서요……

프로듀서 : 하긴 오늘은 765프로덕션 극장의 첫 공연이지. 라이브 경험이 있는 야요이도 긴장하는구나……

야요이 : 아뇨, 그건 아니에요. 마음은 두근거리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긴장 하는건 아니에요……

프로듀서 : 그럼 왜 진정되지가 않는거야?

야요이 : 다른 분들이 걱정 돼요. 그래서 가만히 있질 못하겠어요……

야요이 : 의상 잘 입었을까, 구두는 잘 맞을까, 점점 불안해져요……

야요이 : 손수건이랑 티슈는 잘 챙겼을까…… 으으, 걱정돼요~

야요이 : 프로듀서, 저 잠시 다른 사람들한테 다녀올게요!

프로듀서 : 기다려 야요이! 괜찮으니까 일단 진정해.

야요이 : 그, 그치만~

프로듀서 : 야요이. 후배를 걱정하는 기분은 알겠어.

프로듀서 : 하지만 한 번 무대에 서면 다들 한 사람의 아이돌로서 자기 힘으로 모든걸 해결해야 해.

야요이 : 자기 힘으로……

프로듀서 : 그래. 그러니까 사람들을 아이돌로서 믿어주자. 믿고 야요이는 지금 할 일을 하는거야.

야요이 : 제가 할 일…...이요?

프로듀서 : 같은 한 사람의 아이돌로서 극장을 띄우는거지!

프로듀서 : 다들 걱정 없이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있는 힘껏 극장을 띄우는거야!

야요이 : 프로듀서…… 그래, 그렇네요!

야요이 : 알겠습니다. 전 모두들 안심하고 기운차게 뛰어오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잔뜩 띄우고 올게요!

프로듀서 : 그 기세야 야요이. 야요이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와!

야요이 : 네! 그럼 분위기 잔뜩 띄울 수 있도록…...

야요이 : 하이터-치!

< 하이터치! >

야요이 : 예이! 프로듀서, 다녀올게요!

프로듀서 : (빛나는 미소와 함께 야요이는 무대로 뛰어나갔다. 빛나는 한 사람의 아이돌로서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