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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ABSOLUTE RUN!!! - 1화, 2화

라인슬링 2021. 4. 19. 12:02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ABSOLUTE RUN!!! 

 

 

 

 

1화_ 그랑프리를 향해 

 

세 사람_ 넥스트 아이돌 웨이브? 

프로듀서_ 그래. 넥스트 아이돌 웨이브! 

미라이_ 아! 혹시 바다에서 이벤트 하는거에요? 수박깨기 하고, 불가사리 주우면서 놀고♪ 

시즈카_ 아이돌 수영부가 아니야, 미라이. 넥스트 아이돌 웨이브! 

츠바사_ 시즈카, 그거 듣고 용케 눈치를 채네~ 

시즈카_ 미라이 생각이야 뻔하지. 

츠바사_ 넥스트 아이돌 웨이브…… 어제부터 엄청 화제거리라 궁금했거든요~ 

시즈카_ 전 세계에서 여러 경력을 지닌 아이돌이 모이는 아이돌의 축제…… 였었죠? 

시즈카_ 그랑프리를 딴 아이돌은 세계 데뷔가 약속된다는…… 

미라이_ 뭐어, 세계 데뷔!? 대단하다! 

츠바사_ 프로듀서님! 저희들도 넥스트 아이돌 웨이브에 나갈 수 있어요? 

시즈카_ 혹시 이 셋이서요!? 

프로듀서_ 세 사람을 여기 부른건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거긴 한데…… 

프로듀서_ 아직 반드시 나갈 수 있다고 결정된건 아냐. 

츠바사_ 에이~ 그래요? 

프로듀서_ 765프로덕션에 온 초대장은 세 장이야. 개인 혹은 유닛으로 세 팀까지야. 

프로듀서_ 그래서 사무소 내에서 오디션을 진행해서 출장 유닛을 정할거야. 

프로듀서_ 미라이, 시즈카, 츠바사. 세 사람의 새로운 유닛으로 도전 해 볼래? 

미라이_ 와아…… 저랑 시즈카랑 츠바사랑 유닛이요? 둘 다 사이 좋으니까 기쁘네요! 에헤헤♪ 

츠바사_ 그런데 사무소 내 오디션이라~ 왠지 힘들것같아. 

시즈카_ 저기 프로듀서. 저희는 유닛으로 도전한다고 했는데…… 

시즈카_ 그랑프리는 개인이 상을 탈 가능성도 있었죠? 

시즈카_ 유닛으로 살아남았다고 해도 마지막엔 멤버가 라이벌이 될 가능성도 있고…… 

프로듀서_ 응, 맞아. 유닛으로 출장하더라도 그랑프리는 유닛 전원이 탈 수 있을거란 보장은 없어. 

프로듀서_ 유닛으로서 상은 받더라도 그랑프리는 개인이. 그런 가능성도 있지. 

츠바사_ 그렇구나~ 그럼 유닛으로 나가도 눈에 띌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. 

시즈카_ 이 세 사람으로 유닛을 짠다고 하면 센터는 누구인가요? 센터가 가장, 심사위원도 관객들에게도 잘 보일텐데요. 

시즈카_ 그랑프리를 노릴거면 우선은 유닛 센터가 되어야 하는데. 

츠바사_ 시즈카 치사하게~! 그러면 나도 센터를 하고 싶은걸! 

프로듀서_ 그거 말인데…… 센터는 사무소 내 선발 오디션 결과로 결정할까 해. 

츠바사_ 넥스트 아이돌 웨이브에 나갈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오디션에서 센터까지 결정하는거에요? 

프로듀서_ 응. 사무소 내 오디션은 라이브 형식…… 일반 관객들도 함께 할 예정이야. 

프로듀서_ 그 오디션에서 가장 관객이나 심사위원에게 평가가 높았던 사람을 이 유닛의 센터로 삼을거야. 

프로듀서_ 그럼 공평하겠지. 어때? 

시즈카_ 그래요. 그러면 저도 불만은 없어요. 

츠바사_ 나도 좋아. 당연히 내가 이길거지만♪ 

츠바사_ 미라이는? 센터는 이렇게 정하면 되겠어? 

미라이_ 시즈카랑 츠바사가 괜찮으면 되지 않겠어? 아마 시즈카나 츠바사가 센터일 테니까…… 

시즈카_ ……정말. 힘이 빠지네. 미라이는 센터가 되고 싶지 않아? 

미라이_ 음…… 셋이 같이 유닛을 하는건 좋은데, 딱히 센터가 아니라도 상관 없는데. 

미라이_ 그보다 아마 나는 시즈카나 츠바사는 못 이길거야~ 

시즈카_ 무슨 약한 소리를 해. 넥스트 아이돌 웨이브에 나가는 이상 그랑프리를 노려야지 않겠어? 

시즈카_ 개인으로 뽑힐 가능성도 있으니까…… 유닛 멤버도 라이벌이야. 

미라이_ 음~ 그건 그렇긴 한데…… 

프로듀서_ (미라이는 걸리는 구석이 있는 것 같지만, 일단은 세 사람의 유닛이 만들어졌다.) 

프로듀서_ (앞으로 강한 유닛으로 성장해주면 좋겠는데……) 

 

 

 

 

2화_ 각자 목표하는 것 

 

프로듀서_ (넥스트 아이돌 웨이브 출장을 앞두고 미라이, 시즈카, 츠바사의 유닛이 만들어졌다.) 

프로듀서_ (긴장감이 드러나는 시즈카, 의욕으로 충만한 츠바사에 비하면 미라이의 상태는 아직까지 평범하네.) 

츠바사_ 보자, 오늘 레슨은…… "합동 연습"? 어라, 저희들만이 아닌가요? 

프로듀서_ 응 맞아. 공연을 위해 연습하는건 너희들만이 아냐. 오늘 함께 할건…… 

 

 

코토하_ 왔구나, 미라이! 

미나코_ 오고 말았구나, 미라이! 

미라이_ 코토하랑 미나코! 와아, 오늘은 둘이랑 같이 하는구나♪ 

코토하_ 후훗, 맞아. 프로듀서가 합동 연습을 잡아주셨거든. 

프로듀서_ 다들 각자 학교나 스케줄이 있으니 레슨을 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야. 

프로듀서_ 그러니 합동 연습을 하기로 했어. 물론 후반부는 유닛별로 하는 연습이 늘겠지만! 

코토하_ 나는 오페라세리아 황휘좌…… 시호, 카오리 언니, 마츠리랑 같이 나가기로 했으니까 미라이랑은 라이벌이네. 

미나코_ 나랑 나오는 Jus-2-Mint야! 오늘은 안 봐주고 팍팍 간다~! 

츠바사_ 그렇구나~ 하지만 저희도 지지 않을거에요! 여긴 미라이랑 시즈카도 있고요! 

미나코_ 츠바사 의욕 있구나! 그럼 바로 공연을 향해…… 우선 달리기부터 할까! 

미라이_ 네~! 

 

 

시즈카_ 하아, 하아, 하아…… 이, 이렇게 많이 달린건 오랜만이야…… 

츠바사_ 나도~…… 그래도 마지막엔 좀 재밌었어♪ 

코토하_ 셋 다 달리기는 잘 따라왔네. 

미나코_ 응응♪ 기초 체력도 잘 붙었으니 이거라면 특훈도 문제 없을거야. 

시즈카_ 네? 특훈이라니…… 

코토하_ 물론 특훈은 특훈이지. 자, 레슨룸으로 이동하자! 

미라이_ 버, 벌써~!? 

 

 

그리고…… 

프로듀서_ 좋아, 오늘 레슨은 여기서 종료야. 다들 정말로 수고했다! 

미나코_ 전력을 다해 달린 뒤에 하는 댄스 레슨은 역시 힘들긴 하네. 나도 피곤해졌어…… 

코토하_ 집에 가면 욕조에 푹 담그고 몸을 쉬어줘야 해. 아 그런데 츠바사는 아직 기운이 남았나본데? 

츠바사_ 응! 특훈하기 전보다 더 느낌 좋아진 것 같고♪ 

츠바사_ 레슨 해도 변하는게 없는건 재미없긴 한데, 잘 하게 됐다는게 눈에 띄는건 재밌으니까♪ 

시즈카_ ……역시 츠바사는 다르구나. 대단해…… 

미라이_ 시즈카……? 

 

 

미라이_ 으으…… 지, 지쳤네…… 첫 날부터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어~ 

시즈카_ 맞아…… 코토하 언니 수준의 훈련이 되면 역시 힘들긴 하네…… 

미라이_ 그래도그래도! 나 오늘 하루만에 댄스가 엄청 는 것 같아! 

미라이_ 이대로 가면 언젠간 시즈카보다 잘 할지도 몰라! 

시즈카_ 훗…… 후훗. 하여간 미라이는 분위기도 잘 탄다니까. 그래도 항상 그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네. 

미라이_ ……시즈카는 항상 열심히 하지. 대단한 것 같아. 

시즈카_ 그건…… 전에도 말 했잖아. 나는 빨리 성적을 내야만 하는 이유가 있으니까. 

시즈카_ 넥스트 아이돌 웨이브는 기회야. 여기서 좋은 결과를 내면 반드시 인정 해 주실거야…… 

시즈카_ ……있잖아 미라이. 미라이는 왜 아이돌이 되고 싶었어? 

미라이_ 앗. 갑자기 왜 그래? 

시즈카_ 아니. 왠지 모르게…… 이야기를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서. 

미라이_ 나는…… 왜 아이돌이 려고 했더라? 재밌어보여서……? 기억은 잘 안 나. 

시즈카_ 기억이 안 난다니…… 그럼 미라이는 목표도 모른 채 레슨이나 일을 하고 있는거야? 

미라이_ 그런가? 그치만 아이돌 하기 전보다 매일매일이 더 재밌어! 시어터에서 친구도 잔뜩 생겼고♪ 

시즈카_ ……그럼 미라이는 계속 시어터 아이돌로 남으면 되잖아. 

미라이_ 어……? 으, 응. 그렇긴 한데…… 시즈카는 그건 싫어? 

시즈카_ 싫어. 나도 시어터는 좋아. 하지만 계속 시어터만의 아이돌로 남고 싶지는 않아. 

시즈카_ 나는 좀 더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싶어. 좀 더 큰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어. 

시즈카_ 나랑 미라이는 같은 시어터의 아이돌이지만. 목표가 다른 것 같아. 

시즈카_ 지금은 같은 유닛을 짜고 함께 하고 있지만……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지도 몰라. 

미라이_ 앗…… 

시즈카_ 미안, 이상한 말을 했네. 오늘은 이만 갈게. 안녕 미라이. 내일 레슨에서 보자. 

미라이_ 으, 응…… 

미라이_ 나…… 이대로는 안되는걸까…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