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성장Chu→LOVER!! 3화 : 출연Chu→MEMBER
프로듀서 : (오늘은 웹 생방송이 있다. 지방 공연 정보도 처음으로 알릴 예정이다.)
프로듀서 : (이번 공연에서는 안나와 유리코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이것저것 맡겨보고…… 있는데……)
유리코 : ………...하아.
안나 : 유리코 언니, 괜찮아? 기운…… 없어……
유리코 : 핫!? 아, 안나! 아하하하…… 괜찮아. 좀 피곤할 뿐이야.
시호 : 좀이 아닌 것 같은데요. 정말 괜찮으세요?
아리사 : 안돼요 유리코. 쓰러진 다음엔 늦어요. 지금 바로 자요!
아리사 : 유리코의 자는 얼굴은 아리사가 전력을 다해 지킬게요! 므흣-!
프로듀서 : 잠깐. 일단 아리사부터 진정해…… 근데 유리코, 무리하지말고 잘 이야기 해야된다?
유리코 : 괘, 괜찮아요! 지방공연 공지도 있으니 힘내야죠……!
스탭 : 765프로덕션 분들! 슬슬 스탠바이 부탁합니다!
프로듀서 : (유리코…… 책임이 부담으로 변한걸까. 이건 좀……)
아리사 : 안녕하세요! 오늘은 저희들이 새 정보를 잔뜩 보내드릴게요~! 므흐흐♪
유리코 : 저희는 765프로덕션의 릴리나이트와~......?
안나 : 모치즈키 안나와~......앗, 유리코 언니! 이름! 그거 말고!
시호 : 뭐에요, 릴리 나이트라니……?
유리코 : 으아아악!? 죄, 죄송합니다 실수했어요! 나나오 유리코, 나나오 유리코에요!
시호 : 그럼, 퀴즈 정답은…… 유리코 언니, 답을 알려주세요.
유리코 : …...네? 아, 네! 답은 그……O!
안나 : 아니 유리코 언니!? 이거 OX퀴즈 아니야!
유리코 : 히익!? 죄, 죄송합니다!
아리사 : 오, 아깝네요 유리코! 동그란…… 달님,은 아니었습니다!
안나 : 벌써 헤어질 시간이네. 마지막으로 선물에 대한 공지야☆
유리코 : 네! 그러니까…… 여기 저희가 사인한 포스터를 추첨으로……
아리사 : 히이이익!? 유리코, 그거 다른 방송이에요! 포스터는 저기저기…… 앗, 여기있네요!
유리코 : 앗…… 아, 아아아앗……!
시호 : 그럼…… 여러분과 무대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 그럼 이만.
모두들 : 바, 바이바이……!
유리코 : 으으,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! 제가 악몽같이 실수 연발이라…… 이젠 틀렸어요……
프로듀서 : 아니, 저기…… 그렇게 축 쳐질 필요 없어. 시청자들에겐 먹힌 것 같으니까!
유리코 : …...그건 방송사고라 그런거죠? NG집이나 충격영상 같은거 말이죠?
프로듀서 : 뭐, 충격영상까진 아니긴 한데……
유리코 : 하아…… 타임리프해서 생방송 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힘이 있으면 좋겠다……
안나 : 수고하셨, 어요…… 시호랑 아리사는 다음 일 하러, 갔어요……
프로듀서 : 그렇구나. 고마워 안나. 둘 다 슬슬 돌아가도록 하자.
유리코 : …… 저기, 프로듀서 님은 이제 극장으로 돌아가시나요?
프로듀서 : 응? 그럴건데, 왜 그래?
유리코 : 그럼 같이 가도 될까요? 자체연습을 할까 해서……
프로듀서 : 어, 이제부터? 아니 그건…… 게다가 유리코는 좀 쉬는게 좋다고 봐.
유리코 : 쉬다니…… 그럴 틈 없어요. 오늘같은 실수를 지방 공연에서는 절대 하면 안되기도 하고……
유리코 : 게다가 전 원래 춤을 잘 못 하니까……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돼요.
안나 : 그럼…… 안나도 극장으로, 돌아…… 갈래요.
유리코 : 아냐! 안나는 집에 가서 쉬어. 나한테 맞춰 줄 필요 없어.
유리코 : 나도 신경쓰이는 부분을 복습하고 나면 바로 갈거니까…… 걱정하지 마.
안나 : 앗, 그래도……
프로듀서 : (부담이 조금씩, 여러군데서 쌓이고 있다. 이건……)
프로듀서 : (결단이 좀 필요한 순간일것같네.)
성장Chu→LOVER!! 4화 : 헤매는Chu→LITTLE GIRL
프로듀서 : (지금 유리코는 압박감이 부담이 되고 있다. 이 이상 무리하게 할 수는 없지)
프로듀서 : 유리코. 오늘은 이대로 돌아가서 쉬어…… 아니지, 한동안 휴식을 취하는게 낫겠다.
유리코 : 네? 휴식이라…… 휴식이요!?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…… 왜, 왜 그러세요?
프로듀서 : 이렇게 중요한 시기니까 그렇지. 본 무대를 대비해서 잘 쉬어두는것도 중요하거든.
유리코 : 그, 그치만…… 그치만……!
안나 : 유리코 언니……
스탭 : 저기, 죄송합니다 765프로덕션 분! 다음 회의 스케줄 말인데요……
프로듀서 : 아, 네! 미안, 잠깐 다녀올게.
안나 : …...프로듀서 님, 가버렸네.
유리코 : 응…… 바빠보이네.
안나 : ……
안나 : …...유리코 언니, 쉬기로 할거…...야?
유리코 : 설마…… 쉬진 않아. 휴식을 취할거라면 공연 후에 해야지. 지금은 그런 생각 안 해.
유리코 : 미안해, 내가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걱정 끼쳐서…… 그래도 열심히 할거야. 못 하는 만큼 더 열심히 할게.
안나 : 그러니까…… 안나도, 유리코 언니, 조금 쉬는게, 낫다고 생각해……
유리코 : …...응?
안나 : 유리코 언니, 요즘, 바빠보여…… 게임도 로그인, 안했고……
안나 : 안나는, 유리코 언니랑, 리더를 하면…… 좀 더 같이, 있을 수 있을거라고…… 생각했어……
유리코 : 나…… 나도 안나랑 같이 게임 하고 싶어. 연습 후에도 잔뜩 이야기 하고 싶고.
유리코 : 그래도 해야 할 일도, 외워둬야 하는 일도 많으니까…… 바빠서……
유리코 : 그래도…… 일단 내가 언니니까…… 똑 부러지게 해내야지…… 시, 싶어서……
안나 : 유리코 언니……
유리코 : 왜냐면…… 왜냐면 안나가…… 말 했잖아……
안나 : 응……?
유리코 : 안나가 리더를 같이 하자고 말 했잖아! 그러니까 난……!
유리코 : 나는 요령도 없고…… 리더도 하고 연습도 해야 하니까, 게임 같은건 못 한다구……!
안나 : 유리코 언니……! 죄, 죄송…… 해요…… 안나…… 안나 때문에……
유리코 : 아, 아냐! 안나 때문이 아냐…… 아니지만, 나는…… 나는……!
유리코, 안나 : 으아아아아아앙…...!!
[ ………… ]
프로듀서 : 휴, 기다렸지…… 으악! 왜, 왜 그래!? 둘 다 울고 있네…… 무, 무슨 일 있었어!?
유리코 : 아…… 프로듀서 님…… 훌쩍…… 죄송해요……
유리코 : 아, 아무것도 아니에요…… 이야기를 좀 했더니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…… 에헤헤…… 훌쩍.
안나 : 안나도…… 울어버렸어……
유리코 : 그래도, 울었더니 좀 시원해졌어요. 저기…… 금방 울음은 멈출거에요. 훌쩍.
프로듀서 : 저기…… 상황은 잘 모르겠는데…… 일단 둘이서 이야기 하다가 울어버린거구나……
프로듀서 : 좋아, 알겠어. 그럼 이렇게 하자.
프로듀서 : 앞으로 당분간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쉬어. 일도 연습도 금지야. 유리코랑 안나 둘 다.
유리코 : 그, 그래도……!
안나 : 저기…… 안나도?
프로듀서 : 안나도 같이. 지금은 이야기 하기만 해도 울음보가 터지는 상황이야…… 무리하게 해서 미안해.
프로듀서 : 일단은 푹 쉬고, 몸도 마음도 회복하자. 그게 지금 두 사람에게 부탁하고 싶은 리더로서의 일이야.
프로듀서 : 기운 차리고 나서 극장으로 다시 돌아와 줘. 다 같이 기다리고 있을게…… 알겠지?
유리코 : 프로듀서 님…… 네, 알겠습니다…….
안나 : 안나도…… 푹, 쉴게…...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