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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창조는 시작의 바람을 이끌고 - 3화, 4화

라인슬링 2021. 4. 4. 00:32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창조는 시작의 바람을 이끌고 

 

 

 

 

3화_ 릴리 퀘스트 ~천공의 아기돼지~ 요정의 마을 

 

나레이션(유리코)_ 때론 바다를 건너고…… 

로코_ 철퍽! 이 곳은 새벽의 해안이에요! 로코는 선원A에요♪ 

나레이션_ 때로는 골짜기를 건너고…… 

로코_ 크왕~! 이 곳은 용의 계곡이에요! 로코는 미아 칠드런 A에요♪ 

나레이션_ 때로는 산을 넘으며…… 

로코_ 하아, 하아…… 이, 이 곳은 고대의 유적이에요! 

로코_ 로코는 에이션트 피플, 천년간 레거시를 프로텍트해온 고대인의 후예에요~ 

나레이션_ 심지어는 저 높은 하늘을 날아…… 

로코_ 후우…… 아, 여긴 황혼의 요정 마을이에요! 로코는 페어리피플A에요! 

 

 

유리코_ 용사로 인정받기 위해 세리카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다니. 처음엔 긴장했는데…… 

유리코_ 세리카 엄마랑 아빠, 정말 멋졌어! 

세리카_ 부모님도 안심하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. 

유리코_ 마왕을 쓰러트리기 위한 선물도 잔뜩 받았고. 용기의 반지나 별똥별 서클릿이나…… 

유리코_ 이 빛나는 드레스는 세리카건가? 

세리카_ 앗, 이건…… 세리카의, 요정의 옷! 

유리코_ 요정의 옷? 

세리카_ 요정족은 태어난 날부터 어머니가 마법의 옷을 짜 주셔요…… 

세리카_ 제가 어렸을 때부터 어른이 되는 날을 위해 만든다고 엄마가…… 엄마……! 

유리코_ 세리카…… 조금 더 요정의 나라에서 쉬다 갈까? 

세리카_ 훌쩍. 아뇨, 저에겐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요. 여기서 돌아가면 아빠랑 엄마도 슬퍼하실거에요. 

세리카_ 가요, 유리코님. 마왕의 성까지 얼마 안 남았어요! 

유리코_ ……세리카. 응, 그래! 

나레이션_ 쫓아오는 의문의 생물로부터 흙투성이가 되며 도망친 것도,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도. 

나레이션_ 하나하나를 추억으로 삼으며 저희는 나아갔습니다. 드디어 마왕의 성이 눈 앞이네요! 

 

 

 

 

4화_ 릴리 퀘스트 ~천공의 아기돼지~ 사투 

 

유리코_ 계속 걷고 있는데, 정말로 이 길이 맞는걸까. 머리가 혼란스러워…… 

세리카_ 앗! 유리코님, 보세요. 로코님이 계셔요! 

로코_ 로코는 비밀 행상인A에요! 여기서 배틀을 대비한 슈퍼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어요♪ 

유리코_ 아, 죄송해요. 세리카네 아빠랑 엄마한테 받은 아이템이 아직 잔뜩 남았거든요…… 

세리카_ 하지만 로코님이 계신다는건…… 유리코님, 이 문 안쪽에는 강적이 있다는 뜻이에요! 

로코_ 이그젝틀리! 

세리카_ 마음 다잡고 가요, 유리코님! 

유리코_ 응. 그럼, 열게! 

끼이이익…… 덜컹! 

 

 

-지하미궁 제1관문- 

???_ 흐흐흐…… 드디어 왔군요 용사쨩! 이 몸은 사천왕, 이벤트 전통의 아리…… 

덜컹! 

아리사_ "자, 잠깐!? 아리사 대사 들~어~주~세요! 열심히 생각해놨던건데요!?" 

유리코_ 별로 싸우고 싶지 않은데…… 

세리카_ 하지만 던전 최심부로 이어지는 문은 이 곳 뿐이에요. 사천왕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더 나아갈 수 없어요. 

유리코_ ……알겠어. 이것도 용사의 책임 중 하나…… 인거죠. 

 

 

아리사_ 므흐흐, 왔군요 용사쨩! 아리사가 성심성의껏 귀여워해줄게요~♪ 

유리코_ 사천왕 아리사…… 이게 다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에요. 아리사를 쓰러트리고 저희는 앞으로 나아가겠어요! 

아리사_ 그럴 수는 없죠. 아리사는 마왕 토모카님에게 충성을 바친 몸. 마왕님의 적은 아리사의 적이에요! 

아리사_ 유리코쨩, 여기서 쓰러트리긴 아쉽지만 아리사도 온 힘을 다해 갈거에요~! 

세리카_ 앗, 아리사가 쥔 손가락 사이에서 여러 가지 색깔을 내는 다섯 개의 빛나는 봉이! 

아리사_ 비기, 파이브 브라이트 핑거~!! 

유리코_ 받아라! 에어로 블레이드!! 

촤앙!! 

아리사_ 역시 용사쨩…… 하지만 이걸로 끝일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! 양 손을 쓰면…… 

아리사_ 무려 10명의 용사쨩을 한 번에 응원, 아니 묻어버릴 수 있어요~!! 

아리사_ 이걸로 마무리에요! 비오의, 텐스 라이트 핑거~!! 

세리카_ 위험해! 꺄악! 

슈와아아앗! 

아리사_ 아아앗!? 아리사의 라이트 핑거가 가로막은 요정쨩의 옷에 빨려들어가버렸는데요!? 

유리코_ 세, 세리카! 괜찮니, 세리카!? 

세리카_ 요정의 옷은 마법의 옷…… 한 번은 필살기조차 받아낼 수 있어요…… 유리코님…… 뒤를 부탁드릴게요. 

유리코_ ……알았어. 아리사, 각오하세요! 이터널 블리자드!! 

슈왁슈왁!! 

아리사_ 흐아아아악!? 여, 여기서 아리사를 쓰러트리더라도 제2, 제3의 자객이 반드시…… 

아리사_ 히, 히이이익~~~~!! 

 

 

로코_ 세리카, 괜찮나요!? 

유리코_ ……세리카의 요정의 옷이…… 옷의 빛이 약해지고 사라져가고 있어……! 

세리카_ ……마법의 힘이 다한 것 같네요. 에헤헤…… 

세리카_ 용사님은 저희들의 희망이에요. 그러니까 용사님께…… 유리코님께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에요. 

유리코_ 세리카, 미안해…… 으…… 훌쩍…… 

로코_ 유리코, 세리카…… 훌쩍. 둘 다 대단해요~~! 그레이트에요……! ……응? 

로코_ 아리사가 뭘 떨어트린 것 같아요. 포트레이트…… 인가요? 

세리카_ 예쁜 여자아이네요. 유리코님이랑 또래같지 않나요? 

유리코_ 그런 것 같아. 하지만 의지가 굉장히 강해보이는 여자아이네. 누굴까? 

 

 

토모카_ 아리사가 쓰러진 모양이네요. 사천왕이라는 자가 한심하군요. 

토모카_ 이 추태는 같은 사천왕이 속죄하는걸로 하죠. 기대할게요~? 

사천왕_ 넵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