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데코레이션 드리~밍♪ <스오 모모코>
[원더풀♪ 데코레이션] 의상 에피소드
프로듀서_ 수고했어 모모코. 의상은 어떄? 블로그에는 마음에 든다고 적어놨던데……
모모코_ 아 오빠! 응, 엄청 예뻐. 생각했던 그대로라서 깜짝 놀랐어.
모모코_ 모모코 아이디어를 디자이너 분께 잘 전해줬구나. 칭찬해줄게♪
프로듀서_ "예쁘게 꾸며줬으면 해" 라고 말 했었지. 생각했던대로 나왔다니 다행이다.
모모코_ 맞아! 아이돌은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게 일이잖아?
모모코_ 모모코가 모두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…… 그러려면 귀여운 의상이 제일 좋을거라 생각했어.
프로듀서_ 그렇구나. 귀여움이란 모모코의 매력 중 하나지만…… 다만 꿈은 각자 다르겠지.
모모코_ 꿈은 각자 다르다니…… 무슨 뜻이야 오빠?
모모코_ 혹시…… 모모코는 꿈을 꾸게 해 줄 수 없다는 뜻이야……?
프로듀서_ 그렇지 않아. 의상도 중요하지만…… 모두에게 꿈을 꾸게 해 주는건 어디까지나 모모코 본인이란 뜻이야.
프로듀서_ 그리고 같은 꿈을 꾸고 싶다고 여기는 팬 분들의 존재도.
모모코_ 따, 딱히…… 그 정돈 모모코도 알고 있거든. 의상이 예쁘다고 방심하진 않아!
프로듀서_ 응 그렇지. 그래도 나는 모모코가 자신의 꿈까지 이룰 수 있는 의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.
모모코_ 모모코의 꿈? 그치만 모모코는……
프로듀서_ 모모코가 소원을 비는게 어려우면 이번에는 내가 소원을 빌어줄게. 나는 아이돌의 꿈을 이루게 해 주는 프로듀서니까!
모모코_ 저, 정말. 오빠 주제에 건방지다니까……
모모코_ 그리고 오빠는 프로듀서잖아. 팬 분들을 제일 먼저 생각해야지?
프로듀서_ 어이쿠…… 그건 그렇지.
모모코_ 알았으면 됐어. 이 이야기는 이제 됐어!
모모코_ 오빠가 모모코를 생각 해 주는건 알겠으니까. ……고마워.
모모코_ 의상은 완벽하니까 다음은 모모코가 노력 할 차례지. 모모코 무대 잘 봐야한다? 오빠♪
카드 각성 에피소드
프로듀서_ (모모코의 무대는 대성황으로 막을 내렸다. 마치 꿈을 꾸는듯한 즐거운 시간이었다.)
모모코_ 오빠, 수고했어! 모모코 무대 잘 봤어?
프로듀서_ 수고했어. 물론 봤지. 무대 위의 모모코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.
모모코_ 후훗♪ 당연하지! 오늘의 모모코는 완벽했으니까.
모모코_ 팬 분들도 다들 정말 즐거워보였어. 다행이야……
모모코_ 있잖아 오빠. 오늘 모모코는 팬 분들이랑 함께 꿈을 꾸게 해 줬을까……
프로듀서_ 응, 그래. 멋진 꿈을 꾸게 해 줬어!
모모코_ 응, 그러니까…… 저기. 그…… 오빠 꿈은 뭐야?
프로듀서_ 꿈? 그러게…… 내 꿈은 모모코를 톱 아이돌로 만드는거?
모모코_ 그, 그것도 꿈이지만 그런거 말고! 좀 더 금방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꿈……
모모코_ 모모코는 이번에는 오빠한테 여러 가지로…… 도, 도움 많이 받았으니까. 그, 답례로……
프로듀서_ 하하 그랬구나. 그래도 그런거 신경 안 써줘도 되는데.
모모코_ 오빠가 괜찮아도 모모코가 안 괜찮거든! 그래서 뭐가 좋은데?
프로듀서_ 그렇구나. 그럼…… 모모코랑 같이 핫케잌이 먹고싶어.
모모코_ 어? 하, 핫케잌……?
프로듀서_ 응. 모모코는 오늘 핫케잌 먹고 싶은 기분이 아냐?
모모코_ 아니, 핫케잌이 좋아! ……그런데, 핫케잌은 모모코가 좋아하는건데?
모모코_ 오빠가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…… 왜 꿈이 그거야?
프로듀서_ 그게. 꿈이랑은 조금 다른걸지도 모르지만……
프로듀서_ 오늘은 최고의 하루니까. 마무리로는 모모코랑 같이 핫케잌을 먹고싶었어.
모모코_ 하…… 하여튼, 어쩔 수 없지……
모모코_ 알았어. 그렇게까지 말 하니까 모모코가 이뤄줄게. 그리고……
모모코_ 또 하나의 꿈도 말야. 모모코라면 언젠가 분명 톱 아이돌이 될거거든!
프로듀서_ 응, 물론이지! 기대하고 있을게.
모모코_ 아…… 그래도 모모코 혼자서는 이루기 힘드니까 오빠도 같이 노력해야 돼! 알았지?
프로듀서_ 나는 모모코의 프로듀서니까. 얼마든지 함께 해 줄게.
모모코_ 응, 대답 좋네♪ 그럼 모모코 갈아입고 올테니까…… 기다려, 오빠♪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