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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P.S I Love You - 5화, 6화

라인슬링 2021. 3. 7. 16:28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P.S I Love You 

 

 

 

 

5화_ BCC. 거기 계세요? 

 

프로듀서_ (자…… 유닛 스케줄을 철저하게 다시 짜보자! 더 개선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텐데.) 

프로듀서_ (나도 힘내야지. 다들 푹 쉬고 안심하며 레슨에 임할 수 있도록……) 

토모카_ 여보세요~? 들리시나요~? 

카렌_ 아, 여보세요……? 토모카……? 

치즈루_ 안녕하세요 토모카. 오늘 푹 쉬었나요? 

토모카_ 네, 두 분에게 폐를 끼치고 말았네요~ 오늘은 집에서 편하게 지냈어요~ 

토모카_ 좋은 휴식을 취했어요~ 가사를 한 번 더 읽어보며 이해하는 시간도 가져봤고, 결과적으로 좋았어요~ 

치즈루_ ……토모카, 정말로 괜찮아요? 

토모카_ 네, 걱정 안 하셔도 돼요~ 유닛 활동에 지장이 가지는 않을거에요~ 

카렌_ 그, 그게 아냐……! 토모카……! 

토모카_

치즈루_ 저희가 걱정하는건 유닛…… "피스케스"에 관한게 아니랍니다. 

카렌_ 마, 맞아! 토모카가 거, 걱정되니까……! 

토모카_ …… 두 분께서 그렇게까지 걱정하셨을 줄이야. 저도 아직 멀었군요~ 

카렌_ 나…… 토, 토모카의 몸 상태를 알아채지 못했잖아…… 

카렌_ 이번에는 괘, 괜찮았을지도 모르지만…… 혹시 쓰러졌다고 상상하면…… 

토모카_ …… 

치즈루_ 저도 이번에는 운 좋게 눈치를 챘지만…… 아무도 무리하지 않았으면 해요. 

토모카_ 하지만 스케줄은 더 바빠졌고, 각자 조심하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…… 

카렌_ 그, 그건…… 그, 으으. 매일 만나서 봤다면 변화도 금방 누, 눈치 챘을텐데…… 

치즈루_ ! 그거에요 카렌! 

카렌_ 네……? 

치즈루_ 셋이 모여서 레슨을 할 수 없는건 어쩔 수 없지만 문제가 그게 아니랍니다. 

치즈루_ 좀 더 저희들끼리 얼굴을 보며 이야기 할 수만 있다면. 

카렌_ 그, 그런데 어떻게……? 

치즈루_ 해결 방법이라면 지금 눈 앞에 있잖아요. 

카렌_ ! 그, 그렇구나…… 그렇네요……! 

카렌_ 그, 그럼…… 앞으로는 매일 함께 온라인 통화를 하는건…… 어떨까요……? 

카렌_ 매일 시간을 내요……! 한 시간…… 아니, 30분이라도……! 

토모카_ 그렇군요~ 밤에는 모일 수 있을테니까요~ 좋은 아이디어에요~ 

카렌_ 다, 다행이다……♪ 매일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…… 분명, 다, 달라질거야…… 

카렌_ 이, 이야기 할 내용은…… 스케줄에 관해서든, 어제 본 TV에 대해서든…… 뭐, 뭐든지…… 

카렌_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면 알 수 있는게…… 마, 많이 있을 테니까……♪ 

치즈루_ 네, 저희들에게 부족했던건 그런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답니다. 

토모카_ 우후훗. 성모와 만날 시간이 필요하다 하는 이상, 바람에 응해 줄 수 밖에 없겠네요~♪ 

카렌_ 으, 응……♪ 그럼, 바로 내일부터…… 

토모카_ 카렌 언니~? 내일부터 해도 되겠어요~? 저는…… 좀 더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~ 

치즈루_ 어머나…… 우후훗♪ 그럼 모처럼이니 쉬는 동안 뭘 했는지 이야기를 할까요. 

카렌_ 네, 네……♪ 그럼 저, 저부터……♪ 

 

 

다음 날…… 

토모카_ 프로듀서님 안녕하세요~ 

프로듀서_ 안녕 토모카. 몸 상태는 좀 어때? 

토모카_ 당연히 완벽하게 준비해왔지요~ 아침에 미리 알려드릴게 있어서요~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셋이 매일 밤 온라인 통화를…… 그거 좋은 아이디어인데! 

토모카_ 네,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했어요~ 그리고 레슨에 대해서 논의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~ 

프로듀서_ 아, 레슨에 대해서라면 나도 상의하고 싶은게 있는데…… 잠깐 이 서류 좀 봐줄래? 

토모카_ 이건…… 스케줄 표네요~ 그렇군요…… 합동 연습 시간을 개인 연습으로 돌리는거네요~? 

프로듀서_ 어디까지나 계획 중 하나야. 무리해서 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되니 여유가 생길거야. 

토모카_ 후훗…… 저도 실은 그런 의논을 드리려고 했어요~ 

프로듀서_ 엇 그, 그랬어? 그건…… 셋이 같이 상의해서? 

토모카_ 네~ 셋이 같이 결정한거에요~ 프로듀서님도 같은 의견일 줄이야…… 

토모카_ 프로듀서로서 앞을 내다 볼 줄 알았군요~ 칭찬 해 드릴게요~♪ 

프로듀서_ 하지만 이 계획대로라면 합동 연습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한 번 뿐인데…… 그래도 괜찮겠어? 

토모카_ 어리석은 질문이네요~ 셋이 각오 해 뒀답니다~ 한 번에 딱 맞춰볼게요~ 

토모카_ 그렇게 정해졌으니 바로 레슨 하러 가 볼까요~ 오늘은 성모를 위해 헌신 해 주셔야겠네요~? 

프로듀서_ (뜻밖의 방식이지만 유닛 세 사람의 결속은 더욱 굳어졌다.) 

프로듀서_ (혹시 모이지 못하고 떨어져 있더라도, 그녀들의 마음은 하나다. 그 마음을 믿어주자.) 

 

 

 

 

6화_ P.S. 애타게 그리며 

 

프로듀서_ (드디어 공연 전날이다. 셋이 모여 마지막까지 연습이다! 결과는……) 

토모카_ ……휴우. 프로듀서님, 어땠나요~? 

프로듀서_ 놀랐어…… 거의 완벽한데! 서로를 잘 의식하고 있는 것 같아. 

카렌_ 저, 정말요……? 처음으로 끝까지 이어서 해 본건데, 하, 한번에 OK인가요……? 

치즈루_ 네, 해냈어요! 카렌, 토모카! 

토모카_ 우후훗. 이 정도로 놀라긴 이르답니다~? 저희 실력이 있으니 당연한 결과에요~♪ 

카렌_ 다, 다행이다……! ……으으, 훌쩍. ……정말로 다행이야…… 

토모카_ 카렌 언니, 무대는 내일인걸요~? 울기엔 아직 일러요~ 

카렌_ 이, 이건…… 그, 기뻐서…… 방금 전까지, 저, 정말로 불안했거든…… 

치즈루_ 카렌, 매일 이야기를 하더라도 아직 부족하다 했었으니까요. 

토모카_ 네~ 그리고 이야기가 달아오르면 제스처가 많아지면서 귀여웠어요~♪ 

카렌_ 앗…… 그, 그랬어……? 아, 알려주지 그랬어…… 부, 부끄러워라…… 

토모카_ 하지만 매일 밤 온라인 통화를 한 덕분에 얻은 것도 많았다고 생각해요~ 

치즈루_ 네,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낸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됐다…… 그런 느낌이 드네요. 

토모카_ 저도…… 두 분과 보낸 시간이 정말로 좋았어요~ 

카렌_ 으, 응…… 이야기 할 때마다 점점 만나는 날이 기다려지고…… 애, 애가 탔어…… 

카렌_ 그, 그래도 기대되고, 만나자마자 나도 모르게, 웃게 될 정도로……♪ 

카렌_ 아, 생각 해 보니…… 왠지, 이 곡이랑 느낌이 같은걸……? 

토모카_ 하긴…… 노래는 슬픈 사랑 이야기지만, 사랑하는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는 곡이니까요~ 

치즈루_ 애타게 생각하며 기다리고 견디며…… 감정 이입도 쉽게 됐어요. 

치즈루_ 저희들의 이 마음은…… 만나지 못한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겪을 수 있었던걸지도 모르겠네요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서로를 향한 거리감이 오히려 마음을 더 가깝게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네. 

카렌_ 그, 그러니 역시…… 프로듀서님께 감사드려요……♪ 

치즈루_ 그렇네요. 스케줄 조정 해 준 것도, 우리를 믿어줬기 때문이니까요. 

토모카_ 성모를 향한 신앙심이란거곘죠~ 프로듀서님 감탄했답니다~♪ 

프로듀서_ 뭐어, 무리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…… 아이돌의 바람을 이뤄주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니까. 

프로듀서_ 하지만 다들 내 바람도 이뤄줬구나! 정말로 고마워. 

카렌_ 프로듀서님……♪ 

토모카_ 혹시 가장 애타게 기다렸던 사람은 프로듀서님일지도 모르겠네요~ 

치즈루_ 후훗. 하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. 

프로듀서_ 아냐, 세 사람을 가장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건…… 내일 세 사람이 무대에서 만나게 될 사람들이야. 

카렌_ 네…… 팬 분들, 말이죠……! 

치즈루_ 네, 내일 무대에 대비해야하니 아직 긴장을 늦출 수는 없지요. 

토모카_ 아기 돼지들에게 이 노래를 전하는 날……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야겠네요~ 

프로듀서_ 응! 다들 애타게 기다려 온 만큼…… 내일 무대에서 보여줘! 

세 사람_ 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