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인 커뮤 81화 : 키노시타 히나타 (2)

라인슬링 2021. 2. 28. 14:14

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 

81화_ 서두, 언젠가 만날 너에게 

 

 

 

 

후레아이 

 

히비키_ 있잖아 히나타! 히나타는 지난번 쉬는 날에 뭐 했어? 

히나타_ 으음, 지난 번에는…… 계속 보내준 팬레터를 읽었어. 

히나타_ 프로듀서한테 받았었거든. 정말로 기뻤어. 

에밀리_ 아, 저도 받았어요! 정말로 기뻤어요♪ 어느 편지든 마음이 담겨있고요…… 

히비키_ 역시 팬레터나 선물 같은거 엄청 격려가 되지! 

히나타_ 맞아…… 에헤헤. 나 지금이라면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할 수 있어야. 

 

 

 

프롤로그 

 

프로듀서_ 히나타, 에밀리, 히비키 안녕! 팬레터 이야기하고 있었어? 

히나타_ 아 프로듀서. 안녕. 맞아. 기쁘단 이야기 했었어. 

에밀리_ 주셔서 감사합니다! 정말로 힘이 많이 됐어요. 

히비키_ 있잖아 프로듀서, 내건? 나도 팬레터 읽고 기운 좀 내고 싶은데! 

프로듀서_ 그래그래, 히비키 것도 왔었어. 아직 체크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가져가. 

히비키_ 정말!? 본인 바로 갈 테니까 빨리 체크 해 줘! 

히나타_ 아, 프로듀서…… 잠깐 괜찮을까? 나 팬레터에 답장을 보내고 싶은데. 

프로듀서_ 응? 뭐 신경쓰이는 편지라도 있었어? 

히나타_ 나랑 같은 홋카이도의 아이였어. 아직 어린아이 같은데. 그…… 

히나타_ 나를 동경하고 있대…… 나 같은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적혀있었어. 

히나타_ 나도 뭐라고 말을 해 주고 싶은데…… 안될까 프로듀서?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음, 안되는건 아니긴 한데 개인적인 답장은. 

프로듀서_ 요즘은 트러블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보니 업계에서도 신중해지는 편이고…… 

히나타_ 그렇구나…… 하긴 그렇지. 무슨 일이 있으면 모두에게 폐를 끼치게 될 테니까. 

히비키_ 아, 그럼말야. 블로그에 답장을 적으면 되지 않을까? 

에밀리_ 전자 일기장에요……? 하긴 가끔 그런 내용을 볼 때도 있죠. 

히비키_ 본인도 가끔 블로그에 답장 올렸어. 프로듀서 그거면 괜찮지? 

프로듀서_ 응, 그러면 문제없겠다. 히나타 그렇게 하면 어떨까? 

히나타_ 와아 정말? 그럼 그렇게 할게. 고마워 히비키 언니. 

히나타_ 그 아이가 내 블로그를 읽어줬으면 좋겠네. 

에밀리_ 분명 읽어 주실거에요! 히나타 언니의 후원자님이시니까요. 

프로듀서_ 어이쿠…… 맞다. 히나타한테 전해줄 이야기가 있었어. 

프로듀서_ 다음 극장 공연은 히나타의 공연으로 할까 하는데, 어때? 

히나타_ 아앗!? 와아…… 지난 번에도 내가 했었는데. 이번에도 내가 해도 괜찮을까? 

프로듀서_ 물론이지. 히나타만 괜찮다면. 어때? 

히나타_ 그래? 그렇다면…… 응. 나 해 볼게. 

에밀리_ Wow! 히나타 언니, 축하드려요. 저도 돕게 해 주세요! 

히비키_ 본인도 나가고싶어! 히나타 공연 분위기를 띄워줄게! 

프로듀서_ 그래. 두 사람이 함께 나가준다면 히나타도 든든할거야. 

히나타_ 둘 다 고마워. ……응, 함께 힘내자! 

 

 

 

 

메인 

 

프로듀서_ (센터 공연을 위한 히나타네 레슨이 시작되었다. 잠깐 상태를 좀 보고 올까.) 

히나타_ 원, 투, 쓰리, 포~! 하아, 하아…… 히비키 언니, 이렇게 하면 어때? 

히비키_ 히나타…… 대단한데!? 내 댄스에 벌써 맞춰오다니! 

히나타_ 그래도 중간중간 틀린 부분도 있어야. 히비키 언니야말로 대단하네. 

히비키_ 아냐아냐. 잘 따라왔다니까! 틀린 부분도 엄청 적었으니까. 

히나타_ 그래도 히비키 언니는 완벽했잖아? 나도 좀 더 열심히 해야지. 

프로듀서_ 둘 다 수고가 많다. 슬슬 좀 쉬었다가 하지 않을래? 

히나타_ 프로듀서. 나 조금만 더 레슨 하고 싶은데. 괜찮아? 

히비키_ 아하하, 히나타 의욕이 엄청난데! 그럼 본인도 끝까지 같이 해 줄게. 

 

 

히나타_ 라라라라~ 라라~ 라라라라~ 

에밀리_ 어머나……! 히나타 언니, 목소리가 예뻐요. 고음이 정말 잘 되는 것 같은데요……? 

미야_ 히나타 전보다 더 쑥쑥 자라는걸요~ 저도 지지 않도록 쑥쑥 커야겠어요~ 

히나타_ 후후훗. 쑥쑥 자라는데 있어서 미야 언니를 이길 사람은 없을거야. 

사요코_ 프로듀서. 히나타가 많이 변했네요! 

프로듀서_ 사요코 어서와. 너도 그렇게 생각해? 

사요코_ 네! 노래도 댄스도 엄청 잘 하게 되었고요. 무엇보다도…… 의욕? 정열…… 아니지. 

사요코_ 아이돌로서의 자세라고 해야할까요? 임하는 모습이 달라진 것 같아요. 

프로듀서_ 맞아…… 변했다고 한다면 아마 자신감이 좀 더 붙은게 아닐까 싶어. 

사요코_ 그렇죠! 히나타는 원래 노력파였으니까 그런 점으로도 변할 수 있을거에요. 

사요코_ 이렇게 기합이 바짝 든 히나타와 함께 무대에 선다는게 기뻐요. 

사요코_ ……나도 지고 있을 수는 없지. 후훗. 

프로듀서_ (히나타의 의욕있는 모습이 멤버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양이다. 이건 좋은 방향인걸!) 

 

 

…… 

프로듀서_ (휴우…… 오늘 일은 여기까지네. 슬슬 정리할까.) 

히나타_ 프로듀서. 저기…… 잠깐 괜찮을까? 

프로듀서_ 어이쿠, 히나타 아직 안 갔구나. 무슨 일이야? 

히나타_ 있잖아, 나…… 프로듀서한테 의논하고싶은게 있어. 

프로듀서_ 응. 뭐든 이야기해도 돼! 센터 공연에 대한거야? 

히나타_ 아니, 그건 아닌데…… 지난번에 내가 팬레터에 답장을 보내고 싶다고 했잖아? 

프로듀서_ 그러고보니 그랬었지. 블로그는 아직 새 글을 올리지 않았던것같은데. 

히나타_ 응. 뭐라고 쓰면 좋을지 고민이 돼서. 그 아이가 아이돌이 되고싶다고 했는데…… 

히나타_ "열심히 해"라던가, "분명 될 수 있을거야"라고 몇 번을 써봐도 뭔가 아닌 것 같아서. 

히나타_ 나는 그 아이의 사정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잖아. 편지에 써있는 것밖에 모르니까. 

히나타_ 그런데도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놓는건 무책임한 것 같아서. 

프로듀서_ 응,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.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 할 필요 없긴 한데. 

히나타_ 음…… 

프로듀서_ 신경쓰인다면 공연 멤버들에게 물어보는건 어때? 같은 아이돌끼리만 알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. 

히나타_ 앗 그렇구나. 그렇게 해 볼게! 고마워 프로듀서. 

 

 

다음 날…… 

미야_ 아이돌이 되고 싶은 아이가 보낸 팬레터의 답장 말인가요~ 

히나타_ 응. 어떻게 답장을 쓰면 좋을지 고민돼서. 뭐라고 답을 하면 좋을까? 

미야_ 음~ 그렇네요…… 저라면 아이돌이 될만한 방법을 알려줄 것 같아요~ 

히나타_ 방법…… 말이야? 그건 어떤거야? 

미야_ 저는 오디션을 받기 전에는 매일 밤 자기 전에 두유를 마셨어요~ 

프로듀서_ 그런 것도 했구나…… 몸에 좋겠네. 

히비키_ 그건 아이돌이 되는 방법이랑은 좀 다른건 아냐? 건강 관리에는 좋겠지만…… 

미야_ 그런가요~? 하지만 저는 아이돌이 됐으니까 효과 있을거라 생각해요~ 에헴. 

에밀리_ 미야 언니가 말씀하시니 정말로 그런 것 같네요. 후훗. 

미야_ 사요코라면 뭐라고 답장 할거에요~? 

사요코_ 나는…… 그러게. 혹시 내가 팬이었다면…… 평범하지만 격려하는 말을 해줬으면 좋겠어. 

사요코_ 동경하던 사람으로부터 격려를 받으면 그 말이 보물처럼 여겨지지 않을까? 

사요코_ 뻔한 말이라도 괴로울 때는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곳이 되기도 하니까. 

히나타_ 음~? 그럴려나…… 

에밀리_ 굉장한 말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대화를 하기만 해도 저는 즐거울거라 생각해요. 

에밀리_ 날씨 이야기나, 좋아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나…… 일상에서 겪는 별 것 아닌 이야기도요. 

프로듀서_ 그래. 편하게 써도 된다고 생각해. 그러고보니 히비키는 뭐라고 쓸 것 같아? 

히비키_ 본인은 열심히 하라고 적어줄거야. 아이돌이 되어서 나랑 승부하자! 라고 말야. 

미야_ 오오~ 히비키 다운걸요~ 그거 의욕이 생기겠는데요~ 

에밀리_ 결투장이로군요! 그런 약속도 힘을 북돋아 줄 것 같아요. 

사요코_ 도화선을 터트리는 느낌이네. 결투장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긴 하지만…… 

히나타_ 하지만 그렇게 쓰면 깜짝 놀라는거 아닐까? 

히비키_ 결국 그 아이가 아이돌이 될지 아닐지는 그 아이한테 달린거라 생각해. 

히비키_ 아이돌을 동경하며 본인도 되고 싶어하고, 그 마음이 점점 커져가다보면…… 으갸아! 

히비키_ ……그런 마음이 들어서 도쿄까지 나오게 될거야! 그렇지? 히나타. 

히나타_ 아…… 응, 그럴지도 몰라야. 나도…… 아니지. 

히나타_ 나는 프로듀서가 찾아주지 않았다면 도쿄에 오지 않았을거야. 

프로듀서_ 그건 그냥 계기에 불과한거야. 히나타는 원래부터 아이돌을 동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잖아? 

히나타_ 응…… 있었어. 하지만 내 꿈을 이루게 해 준건 프로듀서잖아. 

히나타_ 그 아이에게도 멋진 만남이 있으면 좋겠네. 

프로듀서_ 아이돌이 되고싶다는 강한 마음은 프로듀서가 준비해 줄 수 없는거니까. 

프로듀서_ 멋진 만남이라면, 그 아이에겐 히나타와 만난 것이 멋진 만남이 아니었을까? 

히나타_ 아아앗!? 에이…… 나 같은건 그럴리가 없어. 

네 사람_ 그렇지 않아(않아요)! 

히나타_ 히익!? 

프로듀서_ 하하, 그렇게 생각하는건 히나타 한 명 뿐인가본데? 히나타는 이미 훌륭한 시어터의 아이돌이야. 

히나타_ 으, 응. 고마워야…… 에헤헤. 좀 부끄럽네. 

히나타_ 그래도 나…… 응. 그 아이에게 어떻게 답장하면 될지 알 것 같아. 

히나타_ 그 아이는 지금의 나를 좋아하게 된거니까 억지로 따라가거나 무리하려고 할 필요 없다고. 

프로듀서_ 그래. 히나타다운 말로 답을 해 주면 그게 제일 좋은거라 생각해. 

히나타_ 응.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갔나봐. 레슨을 하고, 무대에 서고…… 그런 이야기를 하면 되는거지. 

히나타_ 그랑께 일단은 공연을 성공시켜야지! 다음 레슨 잘 부탁해요. 

 

 

공연 당일…… 

프로듀서_ 좋아…… 슬슬 개연이야. 다들 준비는 됐지? 

히비키_ 본인은 완벽해! 북쪽의 히나타와 남쪽의 본인이 일본 열도를 제패해줄게! 

에밀리_ 어머나! 후훗…… 그럼 저도 같이 끼워주실래요? 

미야_ 오~ 그렇게 되면 영국까지 제패해버리겠는걸요~ 

사요코_ 아하하, 스케일이 크네! 그럼 아예 전 세계를 제패할까. 

프로듀서_ 응, 그 정도 마음가짐으로 다녀와! 

히나타_ 에헤헤. 나는 그냥 보러 와 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져줬으면 해. 

히나타_ 그랑께, 다녀올게. 프로듀서, 꼭 보고 있어야! 

 

 

[ 라이브MV_ スノウレター ] 

 

 

프로듀서_ (곡이 끝나고 객석이 따뜻한 박수 소리로 가득찬다…… 히나타다운 멋진 무대였다!) 

히나타_ 하아, 하아…… 프로듀서, 어땠어? 

프로듀서_ 수고했다! 정말 좋았어.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무대였어. 

히비키_ 히나타~! 댄스 완벽했어! 엄청 잘 맞았어. 

에밀리_ 수고하셨어요 히나타 언니! 정말로 멋진 노래였어요. 

히나타_ 다행이다…… 아이코. 에헤헤. 이제야 다리가 떨리네…… 

미야_ 히나타, 괜찮아요~? 얼굴도 빨개졌는데요~ 

히나타_ 후우…… 괜찮아. 끝났다고 생각하니 왠지 긴장이 풀려서. 

사요코_ 긴장의 끈이 풀려서 그래. 히나타, 정말로 수고했어. 

프로듀서_ 공연을 위해 꽤 많이 노력했잖아. 조금 무리하는게 아닌가 걱정됐었어. 

히나타_ 후훗, 고마워 프로듀서. 있는 힘껏 해보길 잘 했어. 

히나타_ 조금 쉬면 괜찮아질거야. 걱정 안해도 돼. 

히비키_ 히나타는 쉬고 있어! 본인이 타올이랑 가져올게. 

에밀리_ 저 운동용 음료를 가져올게요! 

미야_ 그럼 저는 뭔가 단걸 가져올게요~ 갈까요~ 

프로듀서_ 아니 그건 갈아입고…… 다 가버렸네. 뭐어, 좀 쉬다보면 다시 오겠지. 

히나타_ 응…… 있잖아 프로듀서. 

히나타_ 나 지금까진 말야. 다른 사람들보다 노력하는 마음이 조금 부족했을지도 몰라. 

프로듀서_ 응? 아니,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…… 왜 그런 생각을 했어? 

히나타_ 늦지 않도록 따라잡으려고 하거나, 발목을 잡게 되면 미안하단 생각을 했었는데. 

히나타_ 나는 앞으로 나서지 않는게 나에게 어울릴거라 생각했었어. 

프로듀서_ 아, 그랬구나…… 응. 

히나타_ 하지만…… 이런 나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 해주는 사람도 있었어. 

히나타_ 그 사람들을 위해서 제대로 가슴을 펴고 무대 위에 서야겠다고 생각했어. 

프로듀서_ 그래. 아이돌로서 그런 마음가짐은 중요한거라 생각해. 

히나타_ 그 아이처럼 나를 동경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대단한거잖아. 

히나타_ 그런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져…… 

히나타_ 그랑께 나는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. 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동경 할 수 있도록. 

프로듀서_ 그럼 나도 프로듀서로서 열심히 할게. 하지만 무리하지 않도록 히나타의 페이스에 맞춰서 가자. 

히나타_ 에헤헤…… 고마워 프로듀서. 나를 데려와줘서! 

히나타_ 나…… 아이돌이 되길 정말 잘 했어! 

 

 

 

 

에필로그 

 

프로듀서_ 히나타, 블로그 읽어봤어. 그걸 읽으면 팬레터를 보냈던 아이도 분명 기뻐할거야! 

히나타_ 에헤헤 그래? 그럼 다행이야. 

히나타_ 프로듀서, 상담을 받아줘서 고마워. 

프로듀서_ 아니, 대단한 조언을 준 것도 아닌데…… 감사 인사는 다른 멤버들한테 해 줘. 

히나타_ 물론이지. 모두의 덕분인걸. ……아. 그래그래. 프로듀서. 

히나타_ 오늘 다들 사무소에 올려나? 

프로듀서_ 지금은 다들 있을거야. 왜 그래? 

히나타_ 신세를 진 답례로 말야, 홋카이도의 명물 과자를 가져왔거든. 

히나타_ 굉장히 맛있어! 프로듀서것도 있어. 

프로듀서_ 오, 그거 기쁜걸. 다들 좋아할거야. 일부러 사 온거야? 

히나타_ 아니, 그런건 아냐. 어제 집에서 받은 짐에 들어있었거든. 

히나타_ 신세지고 있는 사무소 사람들 드리라고 가족들이 넣어주셨어. 

프로듀서_ 그렇다면 사양 않고 받아야겠네. 다른 사람들도 불러서 차라도 같이 마실까. 

히나타_ 그럼 내가 급탕실에서 차 내고 있을게. 오늘은 느긋하게 지내자 프로듀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