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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ReTale - 5화, 6화

라인슬링 2021. 2. 20. 23:48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ReTale 

 

 

 

 

5화_ 5th Track Girls don't stop 

 

프로듀서_ (메구미네 밴드 연습을 보고 있었더니 타카기 사장님께서 전화를 하셨다. 내용은……) 

메구미_ 아아앗!? 

카나_ 저희 밴드…… 

아리사_ 첫 라이브요!? 

카나_ 그래도그래도! 라이브라뇨, 이제 겨우 50% 속도로 곡을 칠 수 있게 된 것뿐인데……? 

아리사_ 첫 라이브는 언젠가는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. 하지만 좀 더 나중 일이라고 생각했어요…… 

프로듀서_ 미안하다. 이번 건은 사장님이 엄청 의욕이 넘치셨거든. 아이돌 밴드를 기대하고 계셨던 모양이라…… 

메구미_ 그렇구나~ 사장님도 우리들처럼 밴드 동료가 생겨서 기뻤나보네. 

카나_ 밴드 동료가 생겨서 기쁘다고……? 

프로듀서_ 세 사람의 밴드는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 됐어.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으니까 페이스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아. 

프로듀서_ 첫 라이브를 서두르게 되어서 부담이 더해질 바엔 이번 이야기는 거절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. 너희들은 어때? 

메구미_ 음…… 그러게. 우리를 기대 해 주는건 기쁘긴 한데…… 

아리사_ 저희들은 기술적으로 아직 불안한 부분이 있죠. 역시 이번에는…… 

카나_ 저, 저기! 메구미 언니, 아리사 언니, 프로듀서님! 

프로듀서_ 왜 그래 카나? 

카나_ 저…… 라이브 해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! 

아리사_ 으에에엑!!? 카, 카나쨩!? 

메구미_ 카나? 갑자기 왜 그래…… 

카나_ 저 기타는 혼자서 노래 할 때 있으면 편하겠는데~? 하고 시작했던 것 뿐이었어요. 

카나_ 그래서 이런 식으로 모두 함께 밴드를 만들어 연주 할 수 있을 줄은 몰랐어요. 

카나_ 하지만 밴드를 시작했더니 모두 함께 연주하는게 상상했던 것보다 백 배는 재밌었어요! 

프로듀서_ 카나…… 

카나_ 그러니까 "밴드 동료가 생겨서 기쁘다"는 말이 정말로 공감이 갔고…… 

카나_ 그리고 "다 함께 라이브를 하고 싶어"란 마음이 입 밖으로 새어 나와서요…… 으으, 죄송해요~ 

프로듀서_ 사장님이 예약한건 그냥 평범한 라이브 하우스 출연…… 아마추어 밴드와의 합동 공연이야. 

프로듀서_ 아이돌을 보러 오는 손님만이 아닐 테니 좀 더 힘들지도 몰라. 그래도 도전 해 볼래? 

카나_ 저기…… 

메구미_ 그렇게까지 말 하는데 어쩔 수 없지~ 그치, 아리사? 

아리사_ 네! 아리사, DJ로서의 실력은 아직이지만…… 온 힘을 다해볼게요! 

카나_ 메구미 언니, 아리사 언니! 

프로듀서_ 셋 다 의욕이 충분하니 내가 이러쿵저러쿵 할 필요는 없겠네! 

프로듀서_ 라이브 당일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. 지금은 아무튼 좀 더 열심히 연습해보자! 

메구미_아리사_카나_ 네! 

프로듀서_ 어이쿠,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. 카나, 슬슬 집에 가야하지 않아? 

카나_ 앗, 정말이네~! 아직 뒷정리 못했는데~! 

메구미_ 그 정돈 우리가 해 둘게. 수고했어 카나! 

아리사_ 카나쨩, 내일 봐요! 

카나_ 고마워요 메구미 언니, 아리사 언니! 프로듀서님도 내일 봬요! 

프로듀서_ 카나 조심해! 급하게 뛰어가다 넘어지지 말고! 

 

 

덜컹…… 

메구미_ 카나가 있으면 왠지 모르게 시끌벅적하고 좋네! 게다가 오늘은 도움도 받았고. 

아리사_ 혹시…… 카나쨩이 "라이브를 하고 싶어"라고 말 했던거요? 

메구미_ 응. 나는 아직 초보자라면서 자신이 없었는데…… 

메구미_ 하지만 그런 식으로 솔직하게 "함께 하고싶다"라고 말 하는데…… 너무 기쁘더라고. 

아리사_ 아리사도 기뻤어요! 라이브에 대비해 최고의 트랙을 준비해야겠네요……! 

메구미_ 응, 기대할게 아리사! 함께 노력해서 멋진 라이브를 만들자! 

아리사_ 네♪ 

프로듀서_ (세 사람의 마음이 멋진 형태로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. 이것이 타인과 함께 음악을 한다는 것의 묘미일지도 모르겠다.) 

 

 

 

 

6화_ 6th Track 사로잡으라 

 

라이브 당일…… 

메구미_ 오오…… 여기가 우리가 출연할 라이브 하우스구나…… 

카나_ 저 라이브 하우스에 오는거 처음일지도 몰라요……! 

아리사_ 아리사는 지하 아이돌쨩 라이브를 보러 온 적이 있었는데요…… 

아리사_ 밴드로서 오다니 기, 긴장되네요. 아리사 벌써 물병 전부 다 비워버렸어요……! 

메구미_ 라이브 하우스 앞에 편의점 있었지? 나도 사고싶은게 있으니까 잠깐 다녀올게. 

아리사_ 그럼 아리사가 다녀올게요! 아리사는 이미 준비 끝났으니까요. 

프로듀서_ 나도 갈게. 아직 개연 시간은 멀었지만 혹시나 일찍 나온 팬이 있으면 난처할 수도 있으니까. 

아리사_ 네! 

 

 

아리사_ 저기, 스포츠 드링크랑 사탕이랑…… 잊지 않고 다 샀네요♪ 

프로듀서_ 그래. ……응? 저 사람은 오늘 출연할 사람이네. 

아리사_ 앗 정말이네요! 아리사밖에 없지만 우선 인사를…… 

프로듀서_ 잠깐 기다려 아리사…… 

밴드사람A 왠지 오늘 엄청 붐비지 않아? 그 아이돌 팬들 때문에…… 

밴드사람B 데모 들어봤는데 허접하고 완전 초보자였지. 그 수준으로 라이브 하우스에 나온다고? 

밴드사람A 뭐, 아이돌이니까 관객들도 실력 같은건 신경 안쓰겠지~ 

밴드사람B 아하하하! 

아리사_ 아…… 

프로듀서_ (큰일이네…… 안 듣는 편이 나았을 험담을 들어버렸네.) 

프로듀서_ 아리사, 뒷문으로 들어갈까. 

아리사_ 아, 네…… 

 

 

아리사_ 다, 다녀왔어요! 메구미쨩 카나쨩, 기다렸죠! 

카나_ 앗, 아리사 언니, 어서오세요! ……저기, 무슨 일 있었어요? 

아리사_ 앗, 머머머머뭐가요!!? 

카나_ 그야, 왠지 표정이…… 메구미 언니도 알겠죠? 

메구미_ 응~ 어디보자? 아리사, 내 눈 잘~ 봐봐! 

아리사_ 히익!? 아아아아리사가 메구미쨩 얼굴을 근거리에서 빤히 쳐다보다니 그런 무시무시한걸……! 

메구미_ 아, 진짜네. 아리사 편의점에서 무슨 일 있었어? 

아리사_ 으익!? 어, 어떻게 알았어요!? 

메구미_ 역시! 아이돌이 봐도 된다고 그러는데 아리사가 가만히 있다니 뭔가 이상하잖아! 

프로듀서_ 설마 그렇게 들킬 줄은 몰랐네…… 아리사, 애들이랑 이야기 해도 괜찮지 않겠어? 

프로듀서_ 별로 좋은 이야긴 아니지만, 그렇다고 아리사 혼자 담아둘건 아니라고 봐. 

아리사_ 프로듀서님…… 네. 

아리사_ 저기…… 편의점에서 나왔더니 이번 합동 라이브에 나올 밴드 분들이 계셨어요. 아리사가 인사를 할까 했는데…… 

아리사_ 허접하고 완전 초보라고…… 관객 분들도 연주 실력 같은건 아무래도 좋을거라고 하더라고요. 

카나_ 그, 그런 말을 들으셨어요!? 저희는 그렇다쳐도 관객 분들에게까지 험담을 하시다니…… 

메구미_ 우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잖아. 그렇게 생각 하는 것도 당연한걸까…… 

메구미_ 열심히 연습했는데……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나~…… 

프로듀서_ 그렇지 않아. 

메구미_ 프로듀서? 

프로듀서_ 오늘 세 사람을 보러 온 사람들은 평소엔 극장에 오는 관객 분들이겠지. 그 점은 틀림없어. 

프로듀서_ 다들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좋아하니까 밴드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생각해 와 준거야. 

프로듀서_ 그럼 사람들이…… 정말로 연주 따윈 어찌되건 상관 없다고 생각할까. 

메구미_ 프로듀서…… 응, 그렇지! 모르는 사람들이 뭐라 하든 우리는 열심히 했어! 

메구미_ 그 점은 프로듀서가 알아. 멤버들뿐만 아니라 줄리아랑 시즈카도…… 

메구미_ 우리를 응원 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! 오늘은 있는 힘껏 부딪혀보자! 

프로듀서_ 그래. ……뒷담화는 신경쓰지 말고 열심히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밖에 없지. 

카나_ 네, 알겠습니다! 야부키 카나, 기합 넣고 힘 낼게요~♪ 

아리사_ 아리사도 모두에게 보여줄거에요! 

메구미_ 아리사, 카나! 오늘은 모두에게 아이돌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자~♪ 

아리사_카나_ 오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