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제복 시리즈 <나나오 유리코>
프로듀서_ (오늘은 화보 잡지 "아이그라!!"의 촬영일이다. 왠지 유리코에게서 의욕이 많이 느껴지는걸……)
유리코_ 수고 많으세요 프로듀서님! 오늘 촬영은 어떤 시츄에이션인가요?
유리코_ 전학생? 아니면 다른 학교의 스파이? 혹시 학교 괴담에 나오는 유령역할!?
유리코_ 앗, 탐정부 부장도 괜찮네요! 학원물이라고 하면 미스터리도 정석이니까요!
프로듀서_ 안녕 유리코. 찍고 싶은 시츄에이션이 꽤 많은 모양이네……
유리코_ 네! 학교는 이야기의 무대로 삼기 쉬우니까요. 여러 가지 시츄에이션이 떠올라요♪
프로듀서_ 하긴, 학교를 무대로 한 작품은 많으니까. 그래도 사진으로만 전하기엔 좀 어렵겠는데……
유리코_ 앗…… 그렇네요. 멋진 시츄에이션도 그 매력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죠.
유리코_ 하지만 모처럼 학교에서 촬영하는거니까요! 학교가 갖고 있는 포텐셜을 전하고 싶은데…… 음……
프로듀서_ 그, 그렇지…… 그 마음은 알겠지만, 우선은 평소 유리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지 않을까?
프로듀서_ 사람들은 아이돌 유리코는 알고 있지만 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유리코는 모를 테니까.
유리코_ 앗, 그렇군요! 하긴 그렇겠네요. 그런 점을 오히려 모르겠네요……
유리코_ 매일 도서실에서 독서를 하기도 하고. 내일 수학 시험 때문에 고민하기도 하고……
유리코_ 즉, "일상물 스토리 속에 있는 나" 인거네요!
프로듀서_ 응?
유리코_ 학교를 무대로 한 일상물은 왕도잖아요! 재밌는 작품도 얼마든지 많고요……
유리코_ 역시 프로듀서님이세요! 일상의 느낌을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저 열심히 할게요♪
프로듀서_ (그런 의미로 말 한건 아니었지만…… 이건 이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으니까 잘 됐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