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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제복 시리즈 <카스가 미라이>
프로듀서_ (오늘은 화보 잡지 "아이그라!!"의 촬영일이다. 미라이도 교복으로 다 갈아입었을 것 같은데……)
???_ 프로듀서님~~~~~!
미라이_ 하아…… 하아…… 후우~ 기분 좋네요♪
프로듀서_ 어서 와 미라이. ……왜 복도를 뛰어온거야?
미라이_ 학교 복도에서 뛰면 선생님한테 혼나잖아요!
미라이_ 복도는 이렇게 길게 쭉 뻗어있으니까 있는 힘껏 달려보고 싶은데~~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♪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오늘은 학교를 빌린거니까 마음껏 뛰어도 혼나지 않겠네.
미라이_ 네! 프로듀서님, 학교는 재밌어보이는게 잔뜩 있죠?
미라이_ 오늘은 선생님도 없으니까 하고 싶었던거 다 해보고 싶어서요♪
프로듀서_ 학교에서 하고 싶었던거라…… 그래. 그런 테마로 촬영해 보는 것도 재밌겠다.
미라이_ 정말요!? 그럼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거나,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거나…… 앗, 맞다!
미라이_ 그리고 저 버튼도요! 저게 꼭 눌러보고 싶었거든요♪
프로듀서_ 저 버튼?
미라이_ 저거요! 복도 벽에 붙어있는 빨간……
프로듀서_ 미라이, 그거 설마……
미라이_ "강하게 누르시오"라고 써 있는데 누르면 안된대요~
프로듀서_ 역시 비상벨 말인가. 누르고 싶어지는 마음은 이해는 되는데……
미라이_ 그렇죠!? 그럼 프로듀서님도 같이 누르실래요?
프로듀서_ 잠깐잠깐, 그래도 비상벨은 안되지. 스탭 분들에게도 폐를 끼치고……
스탭_ 카스가 씨, 슬슬 스탠바이 해 주세요~!
프로듀서_ 오, 마침 촬영 준비도 끝났나보다! 그럼 미라이, 교실로……
미라이_ 네? 앗, 네!! ……와아앗!?
따르르르르르르릉!
프로듀서_ 미라이, 괜찮아!? ……앗!
미라이_ 죄, 죄송해요…… 넘어지다가 저도 모르게 힘껏 눌러버렸어요…… 데헤헤……
프로듀서_ (비상벨을 누른건 사고였으니 주의만 주고 끝나게 되었다. 미라이의 학교 생활은 시끌벅적 하겠는걸……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