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페셜 커뮤/밀리언 페스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밀리언 페스 커뮤 10 : 미즈키, 미나코

라인슬링 2020. 12. 25. 15:39

밀리시타 스페셜 커뮤 번역 

밀리언 페스 커뮤 10 – 전부 불태우더라도 남는 것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요코하마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무사히 종료되었다. 이대로 극장 공연도 열심히 해 나가야지!) 

프로듀서_ 미나코, 미즈키도 수고했다. 이제 다음은 극장 공연이야. 두 사람이 연습해서 낸 성과, 기대하고 있을게! 

미나코_ 왓호이…… 열심히 할게요…… 맡겨만 주세요…… 

미즈키_ 이 날을 위해 둘이서 수많은 경험을 쌓아왔어요…… 안심해 주세요…… 

프로듀서_ 전혀 안심되질 않는데…… 왜 그래? 혹시 의상이 별로야? 

미즈키_미나코_ 의상은 최고에요…… 

프로듀서_ 그, 그렇구나. 호흡도 잘 맞네…… 

코노미_ 프로듀서, 수고가 많네…… 어라? 왠지 권태감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인걸? 

프로듀서_ 앗, 코노미 씨. 그리고 너희들도. 다들 이벤트 수고했다. 

유키호_ 수고하셨어요. 저기, 모처럼 단체로 의상 입었으니까 갈아입기 전에 기념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…… 

이쿠_ 혹시 싸웠어? 빨리 화해해야 돼! 

모모코_ 그럼 오빠가 나쁜 말 했지. 하여튼, 그러면 안돼 오빠! 

프로듀서_ 아니, 나는 그냥 기대한다고 가볍게 한 마디 한 것뿐인데…… 

미나코_ 얘들아…… 고마워. 있잖아, 실은…… 미즈키 군이랑 헤어지는게 너무나 슬퍼서…… 

이쿠_ 어? 미즈키 언니는 여기 있는데? 

미즈키_ 아뇨, 나카타니 씨. 그게 아니에요. 물리적인 거리감이 아니라, 마음의 거리가 멀어지는거에요. 

유키호_ 마음의 거리가 멀어진다…… 그게 슬퍼서? 왠지 연인사이같네요. 

미나코_ 응…… 연인사이었지. 그래도 헤어져야만 하니까…… 

유키호_ 아, 그랬군요…… 어어어어어어어!? 그랬어요!? 

코노미_ 잠깐, 프로듀서.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? 

프로듀서_ 아니, 저도 전혀 짚이는게 없는데…… 어? 잠깐만……? 혹시 PV용으로 찍은 연인 체험에 대한 이야기 말이야? 

미즈키_ 정답이에요. 딩동. 저희가 연인 역할을 했던 그 때를 떠올렸어요. 

미나코_ 무대에서도 PV처럼 노래하려고 했더니 갑자기 쓸쓸한 기분이 드는 바람에요. 에헤헤, 얘들아 미안해♪ 

이쿠_ 역할…… 연기 말이야? 에이 뭐야, 다행이다♪ 

모모코_ 다음 공연은 미나코 언니랑 미즈키 언니가 메인이니까. 그래서 몰입해있던거구나? 

유키호_ 그래도 둘 다 대단하네. 그런 마음이 들 정도로 역할에 몰입 할 수 있다니. 

미나코_ 후훗, 몰입 할 수 있도록 둘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했거든♪ 

미나코_ 실연에 관한 곡이니 마지막에는 헤어지고 말지만…… 그래도 둘이 같이 지낸 시간이 정말로 즐거웠어! 

미즈키_ 저도 연기라곤 하지만 사타케 씨의 연인이 되어 정말로 기뻤어요. ……이런 행복한 사람. 

미즈키_ 그리고 연인으로서 먹었던 사타케 씨의 케이크는 지금껏 최고로 맛있었어요. ……분명 사랑의 힘이야. 

미나코_ 미즈키 군…… 그리고 미즈키…… 

미즈키_ 사타케 씨…… 그리고 사타케 씨…… 

코노미_ 우후훗, 완전히 둘 만의 세계에 빠졌네. 이대로라면 무대도 문제 없겠네. 

프로듀서_ 그렇네요. 남은건 본 무대에서 발휘하기만 하면 되겠네요. ……자, 극장으로 돌아가자. 메리 크리스마스! 

모두들_ 메리 크리스마스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