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성 밀리언 여학원, 시작의 꽃
7화 (우미 사이드)_ 환하게 웃는 소녀들
그리고……
이쿠_ 우미 선배!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.
우미_ 정말…… 늦네! 이미 아즈사 언니께서 기다리고 계셔!
이쿠_ 응, 빨리 가자! 모처럼 오랜만에 셋이 먹는 점심이니까♪
우미_ 알고 있으면 됐어. 그리고……
이쿠_ ? 우미 선배, 왜 그래?
우미_ 아, 아무것도 아냐! 빨리 안오면 놓고 간다!
이쿠_ 그래서 말야, 우미 선배한테 배턴을 넘겼더니 순식간에 다른 사람들을 제치고 1등을 했어. 대단하지♪
우미_ 따, 딱히…… 그건 별거 아냐. 그런데 이쿠, 너 수업 중에 몰래 쳐다본거야?
이쿠_ 엄청 멋있었단 말야…… 우미 선배 활약을 아즈사 언니한테도 들려주고 싶었어!
아즈사_ 후훗…… 이쿠. 정말 멋진 이야기지만 하나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단다.
아즈사_ 우미는 이쿠의 언니가 된거니까…… "언니"라고 불러야지. 그치?
이쿠_ 아! ……그, 그렇구나. 그럼, 저기…… 우미 언니……?
우미_ !!! ……어, 언니라고 불리는건 좀…… 그냥 편하게 불러도 돼.
아즈사_ 어머, 그건 안되지. "언니"라고 제대로 불러야지.
우미_ 어? 왜, 왜요?
아즈사_ 이쿠가 편하게 부를 수 있는건 나뿐인걸.
아즈사_ 그러니까 우미도 나를 "아즈사 언니"라고 불러도 된단다? 어렸을 때처럼 말야♪
우미_ 네에!? …… 그, 그럼, 저기…… 아, 아즈사 언니……
아즈사_ 우후훗, 기뻐라. 마치 옛날로 돌아간 것 같네……♪
우미_ ……이, 있잖아 이쿠. 아즈사 언니 좀 바뀐 것 같지……?
이쿠_ 응…… 나도 그렇게 생각해.
아즈사_ 어머, 둘이서 비밀 이야기니? 너무하네, 나도 들려줘……
나레이션(코토리)_ 배움터에서 기품을 기르고, 정원에서 우아함을 노래하고. 이 곳은 소녀들이 일상을 보내는 곳, "성 밀리언 여학원"…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