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벤트 커뮤/PST 이벤트

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성 밀리언 여학원, 시작의 꽃 - 4화, 5화 (이쿠 사이드)

라인슬링 2020. 12. 22. 02:26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성 밀리언 여학원, 시작의 꽃 

 

 

 

 

4화 (이쿠 사이드)_ 새로운 친구 

 

이쿠_ 히나타 양, 아깐 정말 고마웠어. 덕분이야. 

히나타_ 천만에. 그런데 이쿠 양, 우미 선배 말인데…… 

아리사_ 나카타니 이쿠 양, 신문부랍니다! 

이쿠_히나타_ 꺄아아아악!!? 

아리사_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! 솔직히 묻겠습니다, 미스 라벤더와는 어떤 관계신가요!? 

이쿠_ 네? 저, 저기 아즈사 언니랑 저는 소꿉친구인데요…… 

아리사_ 소꿉친구!? 이건 특종이네요. 전교생을 위해 깊이 파고 들어볼 가치가 있겠군요…… 므흐흐♪ 

히나타_ 저, 저기, 그만 해 주시면 안될까요……? 말 하기 힘든 것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…… 

아리사_ 그걸 파고드는게 저희가 할 일이랍니다! 혈액형은!? 생일은!? 몸은 어디부터 씻으시나요~!? 

???_ 앗! 창밖 좀 봐! 하늘을 나는 사향소가 무리지어있어! 

아리사_ 네!? 셔터 찬스…… 일리가 없잖아요! 극지방에 사는 동물이잖아요! 

스바루_ 쳇, 안 속네. 

코노미_ 아리사 언니…… 모습이 안보인다 했더니 여기 계셨군요! 

아리사_ 히익, 코, 코노미 양!? 이건 그, 저널리즘 정신에 입각한 취재이긴 한데…… 

코노미_ 1학년 교실까지 쳐들어와서 후배들을 놀라게 만드는게요……? 

코노미_ 얘들아, 미안해. 이 선배가 말 하는건 무시해도 돼. 자, 가시죠! 

아리사_ 자, 잠깐만요! 아리사는 어디까지나 전교생의 흥미를 위해서 일한 것…… 아아악! 

세리카_ 가셨나보네요…… 저기, 괜찮으세요? 

스바루_ 저러면 깜짝 놀랄만도 하지. 전학 온지 얼마 안 됐는데 저렇게 질문 공세를 받으면 말야. 

스바루_ 아, 자기소개를 해야지! 나는…… 아니지, 저는 나가요시 스바루라고 해요. 잘 부탁해! 

세리카_ 하코자키 세리카에요. 전학생 나카타니 이쿠 양…… 이었죠? 저흰 옆 반이에요. 사이 좋게 지내요♪ 

이쿠_ 응, 나도! 아직 모르는게 많으니까 이것저것 알려줘♪ 

히나타_ 그럼 오늘 점심은 다 같이 먹으러 갈까? 금방 친해질거야♪ 

 

 

방과후…… 

이쿠_ 히나타 양에 스바루 양에 세리카 양. 에헤헤, 아직 첫 날인데도 벌써 친구가 잔뜩 생겼네♪ 

이쿠_ 방금 그 사람…… 코사카 우미 선배라고 했었지. 그 분이랑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…… 

학생회 학생_ 아, 여깄네. 나카타니 이쿠 양? 학생회장…… 미스 라벤더가 학생회실까지 와 달라고 하는데. 

이쿠_ 네, 네에. 학생회장…… 아즈사 언니가? 

 

 

 

 

5화 (이쿠 사이드)_ 너하고도 사이 좋게 

 

며칠 뒤…… 

아즈사_ 이쿠,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. 우미랑 사이좋게 지내줬으면 해. 

이쿠_ 우미 선배랑, 사이 좋게……? 

아즈사_ 응. 부탁 들어주겠니……? 

 

 

이쿠_ ……좋아. 

 

 

???_ 꺄아아아아악!!? 

히나타_ ? 방금, 뭔가 멀리서 비명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…… 

스바루_ 기분 탓 아냐? 그보다 지금은 이쿠랑 그 선배랑 사이가 좋아지는 작전 이야길 하자! 

스바루_ 코사카 선배였지? 아까 떨어트린 물건이 있어서 드리고 왔어. 신발장에! 장난감 거미였어! 

세리카_ 스바루 양은 상냥하시네요! 앗, 그럼 이쿠가 건네주는 편이 좋았을까요? 

이쿠_ 음~ 그래도 내가 만나러 가도 우미 선배가 피하셔서…… 

세리카_ 그렇구나, 그랬군요…… 좀처럼 잘 되지는 않는 법이네요…… 

스바루_ 음~ 왜 이쿠를 싫어하는걸까.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 아닌가. 

히나타_ …… 

 

 

방과후 …… 

히나타_ 화단에 물 주는거 도와줘서 고마워 이쿠 양. 도움 많이 됐어. 

이쿠_ 이 정돈 괜찮아. 나도 우미 선배랑 사이 좋아지는 작전에서 도움받고 있으니까. 

히나타_ 그거 때문에 좀 생각난게 있는데…… 어쩌면 우미 선배는 외로워서 그런게 안리까. 

이쿠_ 외로워서? 

히나타_ 나는 말야. 동생이 있는데. 동생은 정말 좋아하는데, 동생이 태어났을때는 좀 외로웠어. 

히나타_ 엄마를 빼앗긴 것 같아서 말야. ……왠지 모르게 그 때 일이 기억났어. 

이쿠_ ……그렇구나. 우미 선배가 보기엔 내가 아즈사 언니를 빼앗아간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…… 

히나타_ 외로운건 마음의 문제니까 누가 잘못 한 것도 아니고. 어렵네. 

히나타_ 있잖아. 이쿠 양은 왜 미스 라벤더와 사이가 좋아진거야? 

이쿠_ 그게…… 집이 가까워서 어렸을 때는 계속 같이 있었어. 같이 놀 때도, 낮잠을 잘 때도, 간식을 먹을 때도…… 

히나타_ 후훗. 그럼 미스 라벤더와 이쿠 양은 정말 자매처럼 지내왔구나. 

이쿠_ 응♪ 나는 지금도 기억이 나. 어렸고, 울보였던 시절 말야…… 

이쿠_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울어도 아즈사 언니가 금세 와 줬고…… 상냥하게 달래줬어. 

히나타_ 미스 라벤더는 학원에서도 모두에게 상냥해. 이쿠 양과 줄곧 함께 있어왔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. 

시즈카_ 앗, 우미!? 잠깐…… 에이 참! ……잠깐, 거기 전학생…… 나카타니 이쿠 양!? 

이쿠_ 앗!? 네, 네에! ……당신은 우미 선배 친구셨던…… 

시즈카_ 묻고싶은게 있답니다…… 당신, 그리고 미스 라벤더에게도! 바로 만나게 해 줄 수 있겠니? 

 

 

이쿠_ 그 후, 서로 오해를 하고 있던 아즈사 언니와 우미 선배는 이야기를 나누고 사이 좋은 자매로 돌아갔습니다. 

이쿠_ 나도…… 우미 선배를 조금씩 알아 갈 수 있으면 좋겠다…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