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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성 밀리언 여학원, 시작의 꽃 - 2화, 3화 (공통)

라인슬링 2020. 12. 19. 20:36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 

성 밀리언 여학원, 시작의 꽃 

 

 

 

 

2화_ 흔들림의 시작 

 

성 밀리언 여학원, 예배당…… 

이쿠_ 전학생을 전교생을 집합시켜서 소개하는구나…… 으으, 왠지 긴장되는걸…… 

히나타_ 그렇게 긴장할 필요 없어. 학원장님도 선생님들도 상냥한 분들 뿐이야. 

이쿠_ 아, 감사합니다. 저기…… 키노시타, 씨? 

히나타_ 같은 반 친구니까 히나타라고 불러도 돼. 잘 모르는게 있으면 뭐든 물어봐. 

이쿠_ 아…… 응! 고마워 히나타 양. 나는 나카타니 이쿠라고 해요. 잘 부탁해♪ 

히나타_ 슬슬 학생회장 인사가 시작되겠네. 지금 단상에 오른 분. 저 분이 학생회장이셔. 

히나타_ 이 학교의 학생회장은 미스 라벤더라고 불리는데 모두들 동경하는 존재야. 봐봐. 

이쿠_ 미스 라벤더…… 어? 아, 아즈사 언니!? 

아즈사_ 방금 목소리는 혹시…… 

사요코_ 앗, 회장님!? 

아즈사_ 어머나……♪ 역시 이쿠였구나! 이렇게 컸을 줄이야……♪ 

이쿠_ 앗…… 저, 저기 죄송합니다! 제가 갑자기 큰 소릴 내서…… 

아즈사_ 그런 신경 쓸 필요 없어. 그런데 어떻게 이 학원으로 온거야? 다시 돌아왔니? 

사요코_ 회, 회장님! 조례중이에요! 빨리 단상으로 돌아오세요! 

아즈사_ 어머, 맞다. 그랬지. ……그럼 이쿠, 나중에 다시 보자…… 

이쿠_ 깜짝 놀랐는데 정말로 아즈사 언니네. 전혀 변하질 않았네…… 

학생1_ 저 전학생, 미스 라벤더랑 아는 사이야? 

학생2_ 서로 되게 친해보이는데…… 

시즈카_ 미스 라벤더랑……? 우미, 너 저 아이 알아? 

우미_ ……몰라. 

 

 

점심시간…… 

우미_ 잠깐 실례할게. 너…… 그래, 거기 전학생. 잠깐 이야기를 좀 할 수 있을까? 

이쿠_ 네? 저, 저 말인가요……? 

히나타_ ……앗! ……이쿠 양, 이 분은 회장님 동생인 2학년 코사카 우미 선배…… 다음 미스 라벤더가 될 후보야. 

이쿠_ 동생? 어, 그런데 아즈사 언니한테 동생은 없었을텐데…… 

히나타_ 성 밀리언 여학원에는 후배가 훌륭한 숙녀로 자라기 위해 선배가 지도하는 자매 제도가 있거든. 

히나타_ 3학년들에겐 꽃 이름이 붙어있거든. 동생인 후배가 그 이름을 이어받는거야. 

이쿠_ 그렇구나……! 

우미_ 당신, 미스 라벤더…… 제 언니와는 구면인 것 같은데. 어떤 관계지? 

이쿠_ 앗, 저기. 저는 아즈사 언니랑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에요…… 

우미_ 아즈사 언니……? 

우미_ ……예전에는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즈사 언니는 우리 학교의 학생 회장이셔! 

우미_ 아즈사 언니를 언니라 부를 수 있는건 나뿐이야! 일반 학생들은 미스 라벤더라 불러! 

시즈카_ 잠깐 우미, 뭐 하는거야……!? 얘들아, 이제 그만 가 보렴. 

히나타_ 네, 네에. ……교실로 가자, 이쿠 양. 

이쿠_ 으, 응…… 

 

 

???_ 오호, 어렸을 때부터 친구라…… 이거 특종인걸요! ……므흐흐♪ 

 

 

 

 

3화_ 재회의 파문 

 

시즈카_ 정말…… 깜짝 놀랐네. 하급생인데다가 방금 전학 온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다니…… 

시즈카_ 우미, 당신은 다음 미스 라벤더. 즉 학생회장 최우선 후보거든? 영향력을 생각하고 행동해야지…… 

우미_ 그치만, 그치만…… 으아아아아앙!! 

시즈카_ 잠깐 우미! 울더라도 좀 더 조신하게 행동을……! 

우미_ 훌쩍…… 어렸을 적 친구든 뭐든 상관 없어! 나랑 언니 사이를 방해하면 나도 방해 할거야~! 

시즈카_ 하아…… 

 

 

히나타_ 휴우, 엄청난 일을 겪어버렸네. 이쿠 양, 괜찮니? 

이쿠_ 고마워 히나타 양. 조금 놀라긴 했지만 이제 괜찮아. 

히나타_ 그래? 그럼 다행인데…… 

히나타_ 이대로라면 당분간 시끌벅적한 나날들을 보낼 것 같은 느낌이 드네…… 

 

 

사요코_ 미스 라벤더!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학생들이 주목하고 있다는걸 의식 해 주세요! 

아유무_ 맞아요. 그리고 나카타니 이쿠란 전학생에 대해서도 저희들에게 설명을 해 주셔야겠고요…… 

아즈사_ 그래. 물론 설명 해 줘야지. 그게, 나랑 이쿠는 말이지…… 

 

 

방과 후…… 

우미_ 그 전학생에 대해 언니에게 여쭤봐도 괜찮을까. 그치만…… 

아즈사_ 어머, 우미……! 우연이네. 후훗. 

우미_ 앗…… 어, 언니! 펴, 평안하셨는지요……! 

아즈사_ 마침 잘 됐네. 우미랑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거든. 

우미_ 앗, 네! 저기…… 저도 언니에게 여쭤보고 싶은게 있었는데…… 

덜컹 

사요코_ 앗! 에이 참, 어디 가셨던거에요 회장님! 곧 회의 시작 할 시간이에요. 

아즈사_ 앗, 알았어. ……저기, 우미. 전학생 이쿠랑 사이 좋게 지내주렴. 

사요코_ 오늘은 교직원 분들도 참가하시니까 회장님이 지각하시면 안돼요! 자 빨리요! 

우미_ 엇…… 

덜컹! 

우미_ …… 내가…… 그 아이랑, 사이 좋게……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