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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레이지 레이지 <이치노세 시키>
프로듀서_ (콜라보는 순조롭고, 시키도 시어터 공연에 나오게 되었다! 오늘도 이제 곧 무대에 오를 시간이다……)
시키_ 아~ 여깄다~! 잠깐 너, 시키쨩 심심한데~
프로듀서_ 어, 이제 곧 공연시간인데? 그리고 의상 입고 있는데도?
시키_ 맞아맞아~ 이제 곧 공연이야. 그건 기대돼~♪ 그래서 더 심심한거야~
시키_ 재밌는걸 기다리고 있는 시간 동안에는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지 않아?
시키_ 아~ 진짜 못 참겠다~! 그러니까…… 렛츠 실종☆ 너는 어때?
프로듀서_ 아니아니아니! 어때? 라니 그럼 안되지! 지금 실종돼버리면 어떻게 도와야 할 지……!
시키_ 냐하하♪ 너 반응 좋네! 응응. 반은 농담이니까 안심해♪
프로듀서_ 반은 진심이냐…… 응, 뭐 그래도 안심이야.
시키_ 어~? 그건 재미없는데. 좀 더 자극이 필요한걸~
프로듀서_ 이미 충분히 자극적이야. 실종되는 이유가 아이돌이 싫다거나 질려서 그랬다는게 아니라는 점이 안심인거야.
프로듀서_ 그럼 괜찮겠지 싶어서…… 아니, 괜찮진 않지만!
시키_ 그치~ 시키쨩 스스로 생각해도 놀라!
시키_ 어쩌면 금방 질릴 것 같은데~ 하고 생각했거든. 그래도 점점 더 흥미로워!
프로듀서_ 그렇구나. 그건 그 만큼 좋은 환경에 있다는 뜻일수도 있겠지. ……동료들도 포함해서 말야.
시키_ 후훗~ 그럴지도 몰라~ 우리 사무소는 질리지도 않고. 게, 다, 가…… 후훗♪
시키_ 아, 슬슬 시간이야? 시간 때우기 대성공~♪ 그럼 무대에나 가볼까.
시키_ 제대로 지켜보지 않으면 사라질지도 모른다~? 어때♪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