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제복시리즈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제복 시리즈 <시라이시 츠무기>

라인슬링 2020. 11. 24. 02:33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제복 시리즈 <시라이시 츠무기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아이돌 화보 잡지에서 새로운 연재가 시작되었다. 이를 통해 매달 시어터의 아이돌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!) 

츠무기_ 저기, 프로듀서. 의상은 정말로 이걸 입으면 되나요? 그냥 교복같은데요…… 

프로듀서_ 응. 이번 기획은 공통적인 테마가 있어. 그건 '제복'이야. 

츠무기_ 그렇군요. 의도는 알겠습니다. 하지만 팬 분들이 좋아하실까요? 

츠무기_ 화보라면 화려한 의상…… 아니면 수영복 같은게 정석이라고 생각했거든요. 

프로듀서_ 그것도 좋긴 한데…… 혹시 츠무기, 수영복 화보 사진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그래? 

츠무기_ 아니!? 방금 말을 듣고 어떻게 그런 이야기로 가는건가요! 

프로듀서_ 아니, 왠지 흥미를 갖고 있나 싶어서…… 아니면 됐어. 아무튼 수영복은 다음으로 미루자! 

프로듀서_ 교복도 아이돌의 의상 중에서는 인기 있는 모티브 중 하나야. 

츠무기_ 그런가요? 그건 의외네요. 교복이라…… 너무 평범한게 아닌가 싶었는데요. 

프로듀서_ 평범한게 오히려 좋은거 아닐까? 아이돌들의 평상시 생활을 느낄 수 있다고 해야하나…… 

프로듀서_ 아이돌이 마치 자기 근처에 있는듯한, 그런 상상을 하게 해 주는걸지도 몰라. 

츠무기_ 프로듀서…… 당신이란 사람은 아무 생각도 안 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그렇지 않네요. 

프로듀서_ 어? 아, 응. 칭찬받은 것 같지 않긴 한데 칭찬 맞지 그거…… 

츠무기_ 아이돌을 가까이서 느낀다…… 저는 그런 감각이 없었나봐요. 

츠무기_ 무대 위에서 노래나 춤을 보여드리는 것 외에도 아이돌로서 표현하는게 가능했네요. 

츠무기_ 프로듀서. 이번 스케줄, 팬 분들이 저를 더 가깝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. 

프로듀서_ 응. 분명 팬 분들도 기뻐해줄거야! 

츠무기_ 네. 팬 분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. ……후훗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