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밀리코레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축제가 끝나고 <토쿠가와 마츠리>

라인슬링 2020. 11. 18. 00:03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축제가 끝나고 <토쿠가와 마츠리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학원 드라마 촬영이 무사히 크랭크업했다. 열연을 선보인 마츠리는 왠지 모르게 멍해보이는데.) 

마츠리_ ………… 

프로듀서_ 마츠리, 수고했어. 기운이 없어보이는데 괜찮아? 

마츠리_ 호? 프로듀서님, 그렇지 않은거에요. 공주는 기운차답니다! 

마츠리_ 다만, 조금…… 하아. 센티멘탈한 마츠리, 인거에요. 

프로듀서_ 센티멘탈? 

마츠리_ 촬영이 정말로 정말로 즐거웠던거에요. 정말로…… 즐거웠던거에요. 

마츠리_ 그래서 지금 마음 속에 구멍이 하나 뚫린 것 같은 기분인거에요…… 기운이 없는거에요. 

프로듀서_ 아하, 그랬구나. 하긴 마츠리 정말 잘 해주긴 했지. 

마츠리_ 그런거에요! 토모카랑 미인대회에서 겨루기도 하고, 미야와 무대에도 서고. 

마츠리_ 공주는 이렇게 원더호~!한 학원 생활이 가능할 줄은 생각도 못했던거에요. 

프로듀서_ 잘됐네. 즐겁게 일을 했으면 그게 가장 좋은거잖아. 

마츠리_ 하지만……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한 만큼 아쉬운거에요. 축제가 끝난 다음인거에요. 

프로듀서_ 그럼 다음에도 그렇게 생각 할 만한 스케줄을 가져올게. 그러니까 기운 내. 

마츠리_ 후훗…… 고마운거에요. 알고 있는거에요. 이런 마츠리는 지금 뿐인거에요. 

마츠리_ 그러니까 지금은…… 당신 앞에서만큼은 조금만…… 받아 줘. 

프로듀서_ (잠시동안 마츠리와 이야기를 나눴다. 노을이 온화한 표정을 비추고 있었다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