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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당신은 프린세스니까 - 3화, 4화

라인슬링 2019. 1. 22. 00:08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
당신은 프린세스니까 3화 : 우아한 공주가 말씀하시길! 인거에요


프로듀서 : (오늘은 “공주님 강의” 제 2회인데…… 이번엔 대체 어떤 내용일까)

마츠리 : 프로듀서 님, 에밀리. 오래 기다린거에요.

마츠리 : “공주님 강의” 제 2회, 시작인거에요~! 예이! 에요!

프로듀서 : 예, 예이!

에밀리 : 빠, 빠밤, 짝짝짝~...... 이에요!

마츠리 : 그럼 당장 강사 선생님을 불러보는거에요. 이번 선생님은…… 이 분인거에요!

타카네 : 마츠리 공주의 부름에 답하여 찾아 뵙겠습니다. 시죠 타카네라고 합니다.

에밀리 : 어머!? 마츠리 언니, 타카네 님이 선생님인건가요!?

마츠리 : 공주라고 하면 마츠리 공주. 그리고 타카네 공주인거에요.

타카네 : 그러나, 저…... 마츠리 공주. 선생님이라고 했지만, 저는 대체 뭘 하면 좋을까요?

타카네 : 저도 아직은 미숙한 몸. 타인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정도는……

에밀리 : 아뇨, 그렇지 않아요! 타카네 님의 행동거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많아요!

마츠리 : 그 말대로에요, 타카네 공주. 그저 옆에 있기만 하더라도 배울 점은 많다구요.

프로듀서 : 그렇군. 타카네한테 뭘 배우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보고 배운다는건가……

마츠리 : 그런거에요! 그러니까…… 오늘 하루는 타카네 공주를 밀착취재 하는거에요!

타카네 : 어머나…… 그런거였군요. 알겠습니다. 그럼 무엇이든 자유롭게 하시길.

마츠리 : 하이호-! 타카네 공주, 잘 부탁드리는거에요!

에밀리 : 자, 잘 부탁드립니다!

프로듀서 : 타카네가 허락 해 줬다곤 하지만, 둘 다 너무 방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!


타카네 : 하나, 둘, 셋, 넷…… 다섯, 여섯, 일곱, 여덟……

에밀리 : 하으~! 무용를 익히고 계시는 타카네 님…… 어쩜 저렇게 아름다우실까…...♪

프로듀서 : 음…… 평범한 레슨 풍경이네!

마츠리 : 에밀리, 너무 가까이 붙으면 방해가 되는거에요. 공주랑 같이 조금 떨어져있죠.

에밀리 : 네, 마츠리 언니! 하아…… 타카네 언니가 춤 추시는 모습…...♪


프로듀서 : 그리고 타카네가 게스트로 나온 라디오 녹음 견학이라…… 정말로 밀착 취재네.

타카네 : 여러분,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. 답례로 사브레(*)를 가져왔습니다. 맛있게 드십시오.
(* 사브레 : 프랑스 과자)

스탭 : 시죠 씨, 감사합니다-! 잘 먹겠습니다-!

에밀리 : 어쩜 저렇게 섬세한 배려심일까…… 저 모습이야말로 제가 동경하는 요조숙녀 그 자체에요……!

마츠리 : 에밀리, 에밀리. 소리가 들릴지도 모르니까 조금만 소리를 낮추죠.

에밀리 : 하읏, 죄송합니다……!


타카네 : 컵라면은 뜨거운 물의 양이 중요한겁니다. 컵 내부에 그려진 선에 맞춰서……

[ 또르르르륵…… ]

에밀리 : Wow! 용기에 담긴 즉석면에 물을 붓는 모습…… 어쩜 그렇게 진지한 표정이실까요……!

프로듀서 : 에밀리…… 왠지 좀 아리사처럼 된 것 같네……

마츠리 : 마츠리도, 그렇게 생각하던 참인거에요……


타카네 : 에밀리, 마츠리. 오늘은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. 뭔가 얻은건 있었나요?

에밀리 : 네! 요조숙녀가 어떤것인지 정말 잘 알게 된 것 같아요!

마츠리 : 타카네 공주, 고마운거에요. 정말로 브라보-!한 강의였던거에요.

프로듀서 : 타카네. 괜찮으면 마지막으로 두 사람에게 조언을 하나 해 주지 않을래?

타카네 : 조언, 말인가요? …...알겠습니다. 그럼 하나만……

타카네 : 둘 다 오늘 제 모습에 너무 구애되지 않도록 해 주세요.

에밀리 : 네!? 타카네 님, 그건 무슨 말씀이신가요? 기껏 배움을 받았는데……

타카네 : 듀오를 짜는건 제가 아니라 마츠리 공주와 에밀리, 두 사람이니까요.

타카네 : 다름이 아닌 두 사람다운…… 그런 유닛을 목표로 삼아주세요.

에밀리 : 저와 마츠리 언니다운 2인조……! 네, 알겠습니다!

마츠리 : 타카네 공주, 고마운거에요! 제 2회 공주님 강의는 무사히 종료인거에요!

프로듀서 : (이대로라면 타카네의 마음에도 응해 줄 수 있겠지. 두 사람다운 공주님, 기대되는구나!)




당신은 프린세스니까 4화 : 이거야말로 쌍둥이의 비법! 인거에요


마츠리 : 그럼. 공주와 에밀리를 위한 “공주님 강의”. 오늘로 드디어 최종회인거에요.

에밀리 : 그런가요? 끝난다고 하니 왠지 좀 아쉬운 것 같은……

프로듀서 : 응, 그렇네…… 그래서 오늘은 무슨 내용이야?

마츠리 : 호? 프로듀서 님, 벌써 잊은거에요? 공주의 컨셉.

마츠리 : “쌍둥이 공주님”...... 즉, 쌍둥이의 비법인거에요! 바로 선생님에게 가는거에요!


아미 : 우후훗…… 잘 왔네, 마츠리 공주! 그리고 나데시코!

마미 : 우리가 특별 강사일줄은 오빠도 상상 못 했지?

프로듀서 : 아니, 너희들 아니면 또 누가 있을까 싶었는데…… 근데, 나데시코라니?

마츠리 : 프로듀서 님, 몰랐던건가요? 에밀리를 말하는거에요.

에밀리 : 저기, 아미, 마미. 오늘은 잘 부탁드려……

아미&마미 : 셧업-!!

에밀리 : 히잇!?

아미 : 우리한테 궁극의 쌍둥이의 비법을 배우고 싶다고? 그렇게 간단하게 알려 줄 순 없지!

마미 : 우리도 쌍둥이 유닛을 하고 싶었는데…… 그냥 가르쳐달라니, 날강도가 따로없구만!

프로듀서 : 뭐야, 쌍둥이 유닛 하고싶었어? 그럼 나중에 생각 해 볼테니까……

마미&아미 : 셧업-!!

프로듀서 : 히잇!?

아미 : 동정따윈 필요없네, 오빠! 아이돌의 세계는 힘이 모든 것……

마미 : 맞아…… 이 세상은 불고기 정식이라네, 오빠!

아미 : 나데시코, 마츠리 공주! 우리랑 게임으로 승부다! 두 사람이 이기면 쌍둥이의 비법을 알려주도록 하지!

마미 : 하지만 우리가 이긴다면 쌍둥이 유닛은 기획 통채로 우리가 가져갈거야!

에밀리 : 그럴수가! 저는 전자유희는 잘 못 하는데…… 마츠리 언니, 어떻게 하죠?

마츠리 : 공주들은 쌍둥이의 비법을 배워야만 하는거에요. 포기한다는 선택지는 없는거에요.

마츠리 : 아미, 마미! 그 승부, 받아들이는거에요!

아미 : 우후훗~ 그 기세야 마츠리 공주! 그럼 처음은 이 “꼬르륵 오오타로 레이싱”으로 대전이야♪


마미 : 이얍! 오빠한테 불고기 공격! 이걸로 배부름 게이지 맥스! 이얍!

프로듀서 : 우왓!? 코너가 계속 돌잖아! 큿, 코스 아웃 당해버렸다……

아미 : 좋아, 방해꾼 오빠는 처리했다! 마미, 다음은 나데시코를 공격할게!

마미 : 오케이! 마미가 돈까스 발사할테니까 아미가 밥이야! 받아라, 돈까스 덮밥 콤보!

에밀리 : 꺄앗!? 배부름 수치가 순식간에 오르고 말았어요……!

마츠리 : 에밀리, 괜찮은거에요! 공주가 발사하는 우롱차를 마시는거에요! 하이호-!

[ 콰광----! ]

아미 : 으읏…… 제법이네 마츠리 공주! 이렇게 된 이상 마미! 갓 스위트 어택을 걸자!

마미 : 뭐? 마미 스위트 없는데?

아미 : 우와우와~!? 왜 없는거야?! 마미 바보바보바보~!

마미 : 그런걸 어떻게 알아!? 아미 보바보바보바~!

마츠리 : 하이호-! 기회인거에요 에밀리! 마츠리가 방패가 될테니 한방에 가는거에요!

에밀리 : 네, 네 마츠리 언니! 전속력 전진하겠습니다! 에잇-!


아미 : 아~ 재밌었네♪ 너무 놀아서 아미 배고파졌어-

마미 : 그럼 우린 슬슬 갈게. 마츠리 공주, 나데시코. 바이바이♪

프로듀서 : 잠깐잠깐! 비법은 어디갔어? 이래선 그냥 다같이 게임 하고 논 것 뿐이잖아.

아미 : 응? 안되는건가?

에밀리 : 저, 저기! 저랑 마츠리 언니가 이기면 쌍둥이의 비법을 알려주신다고……!

마미 : 아~ 그런 설정이었던가?

아미 : 잠깐 기다려봐, 지금 생각 해 볼게. 저기~ 비법, 비법……

마미 : 오빠, 뭐 느낌 좋은 비법 없어?

프로듀서 : 그런게 있을리가…… 마츠리랑 에밀리는 너희들한테 물어본거니까.

마츠리 : 두 사람은 항상 사이가 좋은거에요. 그건 왜 그런거에요?

아미 : 엇, 그렇지 않은데? 우리들도 자주 싸우고.

마미 : 맞아맞아. 그래도 항상 같이 있으니까 싸운 채로 있으면 심심하기도 하고.

아미 : 아, 이거 좋네! 쌍둥이의 비법은 이걸로 할까!

에밀리 : 즉…… 항상 같이 있는것…… 엇. 그, 그게 쌍둥이의 비법인가요?

프로듀서 : 쌍둥이가 항상 같이 있는건 왠지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, 적당히 얼버무린 것 같은데……

아미 : 무슨 말 하는거야, 오빠. 당연한것 만큼 소중한건 없는 것 같아. 그렇지?

프로듀서 : 그건 누구야……?

아미 : 그럼 마츠리 공주, 나데시코! 열심히 하시게!

마미 : 하시게~!

에밀리 : 아, 아미, 마미! …...가버렸네요.

마츠리 : 흠흠…… 그런거에요. 공주는 정말 도움이 된거에요.

에밀리 : 엇. 그, 그런가요? 마츠리 언니.

마츠리 : 그런거에요♪ 에밀리, 같이 열심히 해요!

프로듀서 : (아미와 마미에게 휘둘리기만 하고 끝난 것 같은데…… 에밀리와 마츠리는 뭔가 깨달았다면 좋겠다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