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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봄을 기다리는 여자 - 프롤로그

라인슬링 2019. 1. 3. 18:28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
봄을 기다리는 여자 : 프롤로그




-후레아이


미사키 : 갖고 싶은 원피스 사 버릴까…… 어쩌지?

미사키 : 느슨한 디자인이라 입으려면 조금 용기가 필요한데…...

미사키 : 그치만 가끔은 괜찮겠지? 입고 싶은 옷은 입어야지♪

미사키 : 에헤헤…… 보너스로 사버릴까?




-프롤로그


프로듀서 : 아오바 씨. 무슨 일이세요? 즐거워보이시네요.

미사키 : 앗 프로듀서 님!? 그렇게 재밌어보였나요?

프로듀서 : 네. 뭔가 발걸음이 가벼워보였어요.

미사키 : 에헤헤 부끄러워라…… 쇼핑 생각을 좀 하고 있었어요.

프로듀서 : 그러고보니 보너스도 나왔죠. 아오바 씨 뭐 사시려고요?

미사키 : 저는 원피스를…… 앗! 프로듀서 님에게 전할 말이 있었어요!

미사키 : 사장 님이 부르셨어요. 사무소에 다녀오시겠어요?

프로듀서 : 알겠습니다. 이번엔 무슨 이야기일려나……


그리고……

프로듀서 : 사장 님. 무슨 일로 부르셨나요?

사장 : 오, 잘 왔네 자네! 기다리고 있었네.

사장 : 실은 얼마 전 자네에게 의뢰했던 출판사 오디션 말인데……

프로듀서 : 소녀만화 잡지의 이미지 모델 일 말이군요. 어떻게 됐나요?

프로듀서 : 츠바사, 아카네, 카렌처럼 타입이 다른 3명을 골라봤는데……

사장 : 음. 그 쪽에서 연락이 와서 부디 그녀들에게 부탁하고 싶다고 하더군!

프로듀서 : 앗, 세 명 다 채용된건가요!?

사장 : 그렇네. 자네에게 맡기길 잘 했지. 내 눈은 틀리지 않았구만.

프로듀서 : 감사합니다! 어서 세 사람에게 전해야겠네요!

사장 : 음! 그리고 그 쪽에서 그 잡지 샘플이 이미 도착했는데……

사장 : 자네는 이 잡지를 알고 있는가? 소녀만화 잡지 중에서는 발행 부수 넘버 원이라는것 같군.

프로듀서 : 아뇨…… CM은 본 적 있지만 실제로 읽어 본 적은 없어서.

코토리 : 앗! 사장 님 그거 “리루캰”이잖아요? 그립네~

프로듀서 : 오토나시 씨는 이 잡지 알고 계시네요.

코토리 : 당연하죠! 유명한 소녀만화 잡지여서 저도 어렸을 때 읽었으니까요.

코토리 : 그렇구나. 카렌이랑 애들이 “리루캰”에…… 뭔가 감개무량하네요……

프로듀서 : 그렇게 유명했나보네요. 다들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말해둬야……

코토리 : 우후후, 기대되네요! 소녀만화라니 좋네요……

코토리 :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해버린 비극…… 운명에 놀아나면서도 뜨겁게 불타오르는 사랑……

프로듀서 : 오토나시 씨의 이미지는 조금 오래된 것 같은……

코토리 : 두둥-

프로듀서 : 요즘은 조금 라이트한 느낌으로 평범한 여자 아이들의 연애나 패션을 녹여낸 작품이 유행한다는 모양이에요.

사장 : 그런가. 나도 “리루캰”을 읽어보고 소녀만화를 공부해보지.

사장 : 몇 권 받았으니까 자네도 가져가게. 연구를 위해서 말야.

프로듀서 : 감사합니다. 가져가서 쭉 읽어볼게요!

사장 : 그럼 자네, 이번 일도 잘 부탁하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