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MILLION LIVE CONFERENCE! <토요카와 후카>
프로듀서_ (오늘은 화보 잡지 "아이그라!!"의 촬영일이다. 후카 상태는 어떠려나? 이제 다 갈아입었을텐데.)
후카_ 프로듀서님, 기다리셨죠♪
프로듀서_ 오, 준비됐구나. ……응, 의상 역시 잘 어울리네!
후카_ 감사합니다♪ 이렇게 멋진 파자마를 골라주시다니, 정말 기뻐요!
후카_ 색깔도 디자인도 정말로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♪
프로듀서_ 그렇구나. 기뻐 해 주니 다행이다. 조금 부끄러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.
후카_ 네? 부끄러워한다…… 고요?
프로듀서_ 응. 그 파자마는 예쁘긴 하지만 어른의 섹시함도 느껴지잖아?
후카_ 어른의 섹시함……? 어, 이 파자마가 혹시 섹시한 느낌인가요!?
프로듀서_ 응, 꽤 섹시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는데……
후카_ 드, 듣고보니 어깨도 드러나고, 가슴도…… 으으……
프로듀서_ 이제와서……!? 괘, 괜찮아?
후카_ 처음엔 그렇지 않았는데도 섹시한 의상이란 말을 듣고 나니 갑자기…… 으으으……
후카_ 역시 섹시한 포즈를 해야 하나요?
프로듀서_ 어? 아니…… 꼭 그럴 필요는 없지 않아?
후카_ 어…… 그런데, 섹시한 의상인데…… 괜찮을까요?
프로듀서_ 뭐, 솔직히 처음에는 섹시 노선으로 갈까 했는데…… 그 파자마를 입은 후카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어.
프로듀서_ 섹시하지만 귀엽기도 하고, 품격도 있고. 그런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. 어때?
후카_ 네, 네에…… 저도 귀여운 파자마라고 생각했어요……! 그래서 정말 기뻤고요……
프로듀서_ 그럼 무리해서 컨셉을 맞출 필요는 없어. 후카가 찍고 싶은 대로 찍어보자!
후카_ 프로듀서님…… 알겠습니다! 이 의상의 귀여움을 잘 찍어볼게요!
후카_ 잡지를 봐 주시는 팬 분들도 귀엽다고 생각 해 주셨으면 좋겠다…… 후훗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