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제복 시리즈 <가나하 히비키>
프로듀서_ (화보 잡지 "아이그라!!"의 촬영일이다. 히비키는 지금부터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려고 한다.)
히비키_ 프로듀서, 준비는 완벽해! 야구든 축구든 뭐든 해 볼게~!
프로듀서_ 오, 히비키 엄ㅊ어 의욕 넘치는걸?
히비키_ 물론이지! 오늘은 여러 동아리 활동을 하는 사진을 찍기로 했다고 해서 본인 엄청 기대하고 있었거든~
프로듀서_ 그렇다면…… 예전에도 여러 가지 동아리 활동 했었어?
히비키_ 응 맞아. 하지만 본인은 이제 동아리는 못하잖아? 아이돌 활동도 해야하고, 이누미랑 애들도 있고.
프로듀서_ 그건 그렇지…… 하지만 히비키가 진심을 다해 동아리를 하면 전국대회라도 나갈 수 있는 레벨이 되지 않을까.
히비키_ 오 프로듀서, 뭘 좀 아는걸? 실은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어!
히비키_ 하지만 혹시 동아리에 가입한다면…… 탁구부가 좋으려나? 초등학생때는 부장도 했었고.
히비키_ 맞아. 나중에 본인이랑 탁구 승부 하지 않을래? 필살 스네이크 서브 받아봐!
프로듀서_ 엄청나게 꺾일 것 같은 서브 이름이네. 혹시 다른 필살기도 있어?
히비키_ 응, 엄청 연습 했거든! 스네이크 리시브, 스네이크 스핀, 스네이크 스매쉬!
프로듀서_ ……그래. 다 꺾이는거구나……
히비키_ 음…… 탁구 이야기를 했더니 지금 당장 하고싶어졌어……
히비키_ 으으 못 참겠다! 프로듀서, 촬영 끝나면 같이 탁구 할래?
프로듀서_ 괜찮긴 한데…… 천천히 탁구를 즐기려면 촬영을 일찍 끝마쳐야할걸?
히비키_ 그건 괜찮아! 본인의 스네이크 포즈로 전부 한 방에 OK 받아낼테니까~! 아하하하!
프로듀서_ (그 후 히비키가 말 한대로 한 방에 OK를 계속해서 받아냈다. 스네이크 포즈…… 대체 뭐지……?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