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제복 시리즈 <사타케 미나코>
프로듀서_ (화보 잡지 "아이그라!!"의 촬영이 끝났다. 남은건 돌아갈 준비를 하기만 하면 되는데……)
미나코_ 왓호이~! 프로듀서님이랑 교실을 둘이서 차지했네요♪
프로듀서_ 둘이서 차지…… 아니 그보다는 남아서 보충 수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이네……
미나코_ 그런가요? 하지만 프로듀서님이랑 같이 있으면 남아있어도 대환영인걸요!
미나코_ 게다가 방과후 교실은 딱히 볼일이 없더라도 남아있어보고 싶지 않나요?
프로듀서_ 방과후 교실이라…… 미나코는 방과후에 자주 남는 타입이야?
미나코_ 네! 친구랑 이야기 할게 끊이질 않아요~♪ 좋아하는 아이돌 이야기나……
미나코_ 아니면 새로 생긴 맛있는 가게 이야기도요! 요즘 인기있는 가게라고 하면 역시 신경이 쓰이잖아요!
프로듀서_ 하하 그렇지. 그럼 늦게까지 남아있다 선생님께 혼나기도 했어?
미나코_ 맞아요! 이야기에 푹 빠져있다보니 어느샌가 저녁이 되어버리고……
미나코_ 선생님이 주의를 주셔서 "앗 벌써 시간이 이렇게!" 하고 다 같이 서둘러 돌아가곤 해요. 에헤헤.
미나코_ 평소엔 시어터 레슨이나 가게를 도와야해서 일찍 돌아가는 날이 많다보니 예정이 없는 날엔 저도 모르게……
프로듀서_ 미나코는 시어터 말고도 집에서 일을 돕기도 하니까. 오늘은 남아도 되는 날이야?
미나코_ 네! 오늘은 스케줄이 있었으니까 일은 도우러 가지 않아도 돼요. 그러니까 조금만 더 이야기 하다 가도 될까요?
프로듀서_ 응. 미나코가 괜찮다면 같이 어울려줄게.
미나코_ 왓호이~! 감사합나디♪
미나코_ 오늘은 프로듀서님이랑 이야기를 잔뜩 할 수 있겠네요…… 에헤헤.
미나코_ 그러니 지금만은 프로듀서님을 독점할게요! ……어떤가요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