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Raise the FLAG 5화 : 우리들이 갖고싶은 것
프로듀서 : (수수께끼의 여성에게 이끌려 가게에 초대받은 미즈키. 여차하면 내가 데리고 나오면 된다. 일단은 두고보자……!)
??? : 소개가 늦었네요…… 저는 파워스톤 콩셰르쥬, “이시 이이오”라고 합니다……
미즈키 : 이시 이이오 씨군요. 저는 마카베 미즈키라고 합니다.
이시 이이오 : 미즈키 씨, 당신은 고민이 있으시군요. 그건 즉……
미즈키 : …...꿀꺽.
이시 이이오 : 가끔 말 하다 혀를 깨무는 것……! 이, 아닌가요?
미즈키 : 핫……!? 어, 어떻게 그걸……
프로듀서 : (이시 이이오라는 사람, 대단한데……)
이시 이이오 : 늙은이의 육감으로…… 알 수 있습니다. …...저희 가게에 좋은 상품이 있어요.
미즈키 : 세상에…… 부디 보여주세요.
이시 이이오 : 네. 여깁니다…… 승설석이라고 하는 굉장히 희귀한 돌이에요. 이걸 몸에 지니면 혀를 깨물지 않습니다.
프로듀서 : (승설…...석……?)
미즈키 : 음, 정말인가요? …...왠지 수상한데.
이시 이이오 : 미즈키 씨, 빨리 말하기를 해 보세요.
미즈키 : 저기, 네. 내가그린기린그림은모기기…… 목이 깅…… 긴…… 으으.
이시 이이오 : 그럼 이 돌을 들고…… 다시 해 보세요.
미즈키 : 내가그린기린그림은목이긴기린그림.
미즈키 : ……!!
프로듀서 : (......!!)
미즈키 : 내가그린기린그림은목이긴기린그림. 경찰청철창살. 신인샹송가수의신춘샹송쇼…….! 이, 이건 대단한데.
미즈키 : 알겠습니다. 이걸 살게요.
이시 이이오 : 네. 오백엔입니다. 이건…… 굉장히 파워가 강한 돌이니까 힘이 다 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미즈키 : 알겠습니다. 꼭 필요할때만 쓰도록 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, 이이오 씨.
프로듀서 : (후우, 한 때는 어찌 되나 싶었네……)
아유무 : 미즈키 멋진 쇼핑을 했네! 그런 돌이 있다니 깜짝 놀랐어!
미즈키 : 네. 처음엔 조금 무섭다고 생각했는데, 용기를 내서 따라가보길 잘 했어요.
??? : …...으엥~...... 으에에엥……
메구미 : 어……? 어디서 아이가 우는 소리 들리지 않아?
프로듀서 : 응? 어디서?
남자아이 : …...마, 엄마, 우와아아앙~!!
메구미 : 앗 역시! 큰일이야 쟤 미아인가봐! 엄마를 찾아줘야겠어……!
프로듀서 : 아, 메구미……! 가버렸네. 좋아. 우리도 따라가보자!
남자아이 : 흐윽, 흐윽…… 엄마, 엄마……
메구미 : 얘얘, 엄마랑 떨어졌니?
남자아이 : 응…… 누나,는……?
메구미 : 나는 그냥 지나가던 도와주는 누나! 자, 사탕 줄게♪
남자아이 : 훌쩍, 훌쩍…… 맛있다.
메구미 : 오, 울음을 그치다니 장한데! 자, 누나랑 같이 저기 있는 첫번째 기둥까지 갈까?
메구미 : 그럼 무조건 엄마를 찾을 수 있을거야! 그러니까 걱정 하지 마렴?
남자아이 : 응…… 알았어!
그리고……
어머니 : 앗군! 앗군!! 다행이다 겨우 찾았네…..!
남자아이 : 어, 엄마아아아! 으아아아앙!!
어머니 : 당신이 보호해주고 있었군요! 으으, 뭐라고 답례를 드려야할지…… 훌쩍.
메구미 : 답례라니 괜찮아요! 휴, 찾아서 다행이에요~! 냐하하♪
어머니 : 어라? 아가씨들 어디서…… 앗!! 당신 혹시 765프로덕션 라이브 극장의 토코로 메구미?
메구미 : 에? 그, 그~! 아, 아니에요! 저는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고…… 그럼!
남자아이 : 앗, 누나! 고마워! 날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!
그리고……
메구미 : 휴…… 에헤헤, 갑자기 이름을 불려서 나도 모르게 도망쳐버렸네…… 괜한 짓을 했나?
프로듀서 : 아냐. 남자애도 어머니도 기뻐하셨고, 훌륭해, 메구미.
메구미 : 호들갑은~ 예상보다 시간도 더 써버렸고 말야.
메구미 : 다들 미안~ 벌써 늦어버렸으니 돌아갈까!
프로듀서 : 아냐, 아직 중요한 일이 남았잖아? 돌아갈때는 내가 바래다줄테니 아직 괜찮아.
메구미 : 응? 중요한 일?
프로듀서 :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다음은 메구미 차례야. 갖고 싶은 것. 아직 못 찾았잖아?
메구미 : 응, 뭐, 그건 그렇지만. 음~ 실은…… 화살을 모티브로 한 팔찌가 있었어.
메구미 : 사수자리다운 모티브였고 셋이 같이 끼면 귀엽겠다~ 하고 생각했는데……
프로듀서 : (......그렇구나. 손에 잔뜩 들고있었던건 3인분…… 그렇군.)
메구미 : 근데 말야! 프로듀서도 아직 안 샀잖아! 그거부터!
프로듀서 : 뭐, 그건 그렇지…… 실은 방금 갖고 싶은걸 찾았거든.
메구미 : 헤?
프로듀서 : 메구미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던 팔찌 세 개. 다들 세트로 껴 줄래. 나는 그게 제일 기쁠것같은데.
메구미 : 프로듀서…… 하여간~ 그런거 진짜 치사하다니까!
메구미 : …...그래도, …...고마워!
아유무 : 그럼…… 우리한테도 팔찌를 사 준다는거야!?
미즈키 : 보니까, 그런것같네요. …...예이.
프로듀서 : (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늘은 꽤 충실한 하루였다. 모두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네!)
Raise the FLAG 6화 : Raise the FLAG
프로듀서 : (최종 리허설도 무사히 종료됐다. 공연도 잘 될 것 같은 모습이었다. 신경쓰이는건 그 깃발인데……)
메구미 : 음, 역시 이 팔찌, 똑같이 끼니까 텐션도 올라가네♪
미즈키 : 게다가 셋이 끼고 있으면 세 개의 화살이에요. 하나 하나는 약하지만…… 부러지지 않는다구.
프로듀서 : 사수자리의 세 사람이 세 개의 화살…… 그렇네. 미즈키, 멋진 말을 하는데!
미즈키 : …...부끄부끄.
아유무 : 왠지 말야, 이 팔찌를 끼고 있는 것 만으로도 정말로 화살처럼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!
아유무 : 아예 달까지 날아가서 우리 깃발을 세워볼까♪ 미국 깃발 옆에 말야! 예이! 하고.
프로듀서 : 하하, 달 까지 가버리면 내가 곤란하지…… 아니, 그보다 그 깃발 말인데.
아유무 : 아, 맞아맞아. 그 이후로 깃발에 대해 우리끼리 이야기를 해봤어.
미즈키 : 최종적으로 원점회귀…...에요.
프로듀서 : 원점회귀…… 라고 한다면?
미즈키 : 39프로젝트의, 이 극장의 아이돌이 된 것.
메구미 : 그리고 아이돌 동료들과 만나고 프로듀서와 만난 것.
아유무 : 그건 우리들에게 있어서 엄청난 혁명의 시작이었던거야!
메구미 : 그래서 생각한거야, 역시 이 디자인으로 하자고. 이거 외엔 생각 할 수 없다는 느낌!
프로듀서 : 그렇구나…… 즉, 깃발은 이걸로. 그게 세 사람의 답인거지?
메구미 : 응!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, 이 극장의 깃발 아래서 정상을 노릴거야!
메구미 :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? 프로듀서!
프로듀서 : 메구미, 너희들…… 응, 물론이지!
프로듀서 : (드디어 공연 당일이다.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건 모두를 믿는 것 뿐이다……!)
레이카 : 사지타리우스, 발견! 오늘은 파이팅이야~♪ 밀쳐내기 놀이!
메구미 : 레이카! 냐하하♪ 둘이서 밀치기♪ …...휴, 왠지 어꺠에 힘이 좀 빠진 것 같아.
히비키 : 다들~! 본인도 왔다구! 깃발 디자인 좋더라고! 엄청 잘 어울려!
아유무 : 히비키! 고마워! 헤헷, 그거 멋있지!
히비키 : 응응!
미즈키 : 긴장…… 부들부들. 덜덜덜.
아즈사 : 미즈키. 괜찮아, 자신을 믿고 있는 힘껏 해내면 분명 대성공일거야♪ 우후후♪
미즈키 : 미우라 언니…… 감사합니다. 마음이 든든해요.
미즈키 : 게다가 저에겐 든든한 부적도 있으니까요. 혀를 깨물지 않는 부적. 이름도……
미즈키 : 핫……
프로듀서 : 어, 왜 그래 미즈키?
미즈키 : 없어요…… 승설석이, 없어…… 집에 두고 왔나봐요. 두둥.
프로듀서 : 그, 그렇구나…… 뭐, 그건 분명 자전거의 보조바퀴 같은거야. 지금 미즈키라면 괜찮아!
미즈키 : 프로듀서…… 알겠습니다. 오늘은 페달을 더 빠르게 밟아볼게요. …...빠릿.
프로듀서 : 응, 그 기세야! …...자, 슬슬 스탠바이 해 줄래. 너희들의 혁신을 보여주고 와!
세 사람 : 네!
메구미 : 여러분~! 오늘 와 줘서 고마워~! 우리의 진심을 받아줘-!!
아유무 : 새로운 정기 공연, 점점 더 불타오를테니까 말야!
미즈키 : 그럼 시작하겠습니다. 오늘은 재밌게 즐겨쥬셰…...주세요!
프로듀서 : (안되는구만……!)
관객 : 와아아아아아……!
프로듀서 : (오오, 그래도 관객 들은 좋았나보다. 결국 괜찮았네, 미즈키!)
프로듀서 : (......자, 나도 빠져들어볼까. 사지타리우스의 혁명에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