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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Raise the FLAG - 3화, 4화

라인슬링 2019. 1. 5. 14:05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
Raise the FLAG 3화 : 우리들의 혁신


프로듀서 : (사지타리우스의 레슨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네. 애들 상태를 보러 갈까……)


메구미 : 원, 투, 원, 투! 좋아, 여기는 평소보다 멋진 느낌으로!

아유무 : 오케이, 나한테 맡겨! 이얍, 턴!

미즈키 : 노래도 댄스 상태도 꽤 익숙해졌네요. 이 상황, 그래도 좀 더…… 빠릿.

프로듀서 : 오오, 꽤 페이스 좋게 진행되고 있었네! 본 무대에 올라갈 모습이 기대되네.

메구미 : 정말!? 에헤헤, 기쁘네♪ 아 그래도 말야. 깃발 디자인은 아직이란 말야~

아유무 : 음, 뭔가 힘이 나는게 좋은데! 하아~ 어디 힌트같은거 없나~

미즈키 : 본보기로 삼을만한게 있으면 좋겠는데요. 깃발…… 깃발…… 깃발깃발…… 머리가 핑핑 돌기 시작했어.

프로듀서 : 본보기라…… 그러고보니 이 레슨 룸 다음 예약이 아즈사 씨랑 히비키였지. …...좀 보고 갈래?

메구미 : 아, 그거 좋네! 방해 안할테니까 보여줘♪

프로듀서 : 좋아. 두 사람에게 부탁해볼게. 아마 오케이 해 줄거라 보지만…… 다들 잠시만 기다려줘.


그리고……

히비키 : 셋을 사지타리우스라고 부르는구나! 곡도 들어봤다구! 엄청 멋있는 곡이었어!

아즈사 : 나도 들어봤었어. 힘이 있고 든든하고…… 우후훗, 멋진 공연이 될 것 같네♪

프로듀서 : 아즈사 씨, 감사합니다. 히비키도. 레슨은 평소대로 해 주시면 돼요.

히비키 : 응! 그럼 아즈사 언니, 레슨 시작이야!

아즈사 : 네~ 바로 가볼까요♪


레슨 종료 후……

미즈키 : 역시 대단하네. 가나하 양과 미우라 언니. 노래도 춤도…… 듣기 좋은 하모니.

아유무 : 아니, 히비키~ 또 댄스 실력이 늘었어!? 분하지만 엄청 멋있어!

히비키 : 헤헷, 본인은 늘 완벽하니까! 춤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거야.

아유무 : 으으, 나도 질 수 없지~ 아 맞아! 실은 지금 새로운 턴을 생각해보고 있는데!

히비키 : 앗, 그래!? 비밀이라니 치사하게! 알려줘~!

아유무 : 헤헷, 물론 괜찮지♪ 대신 방금 스텝 나한테 알려줘!

메구미 : 음……

아즈사 : 어라…… 메구미? 뭔가 고민있는 표정이네. 왜 그러니?

메구미 : 아즈사~ 들어줄래? 그게 말야……


……

아즈사 : 그렇구나…… 곡에 어울리는 깃발을 만들려는데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거구나.

메구미 : 맞아! 저기 아즈사, 어떻게 하면 좋을까?

히비키 : 본인은 아유무가 말 한 것처럼 댄스 깃발이 좋다고 생각해!

아유무 : 앗, 그치!? 역시 히비키, 마음이 통하는데♪

미즈키 : 네, 댄스에 2표 들어왔습니다. 미우라 언니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
아즈사 : 그러게. 나는…… 귀여운 강아지 깃발 같은게 좋을 것 같은데♪

히비키 : 아, 강아지도 좋네! 원하면 이누미를 모델로 삼아도 좋아. 본인이 부탁해줄게!

미즈키 : 네. 강아지 한 표입니다.

프로듀서 : 카운팅 빠르네…… 근데 그래도 이번 세 사람의 테마랑은 좀 다르지.

아즈사 : 아, 역시 그렇네요. 저도 참…… 쓸데 없는 소리를 해서 죄송해요.

히비키 : 어, 그래? 이누미를 깃발로 삼은 유닛은 혁신적일거라 생각하는데……

아즈사 : 혁신적…… 아, 그러고보니……

메구미 : 앗, 뭐야뭐야 아즈사? 뭔가 떠올랐어?

아즈사 : 응, 참고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……

아즈사 : 난 말야, 공연때는 항상 의상도 곡도 새 것에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을 소중히 여기고 있어.

히비키 : 응응, 새로운 것에 도전! 본인도 그래!

아즈사 : 후후 그렇지. 그리고 그건 사지타리우스 너희들도 같은 기분일거야. 왠지 기쁘네♪

아유무 : 그건 아즈사도 매번 도전하는 기분이라는거야? 그렇게 노래도 댄스도 잘 하는데?

아즈사 : 어머, 우리는 너희들보다 조금 선배이긴 하지만…… 그래도 그것 뿐인걸.

아즈사 : 그러니까 새로운 깃발이라는건…… 아이돌 그 자체랑 닮지 않았니?

메구미, 아유무, 미즈키 : ……!

히비키 : ……!

아즈사 : 팬 분들에게 소중한 깃발은 너희들 자신. 뭐래니, 이상한 소리만 했으려나.

메구미 : 아니야! 왠지 엄청 알 것 같아!

메구미 : 우리들 자신이 깃발…… 그럼 세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합친 디자인으로 해야겠네!

아유무 : 그러니까, 뭔가 그…… 우리들의 도전 정신? 같은걸 표현하면 되는거네?

미즈키 : 네, 점점 저희들의 깃발이 보이기 시작했어요…… 두근두근.

프로듀서 : (아즈사 씨랑 히비키 덕분에 깃발 만들기도 한 걸음 더 나갔다. 어떤 답을 찾게 될지는 재촉하지 말고 정해나가자!)




Raise the FLAG 4화 : 우리들의 도전


프로듀서 : (모두가 만드는 깃발이 어떤 것이 될지 한 발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. 다들 상태는 어떨까……)


메구미 : 음, 역시 황록색 볼터치는 미묘하네. 근데 아즈사도 도전은 좋은거라 했으니……

메구미 : 좋아. 그럼 파란 볼터치에 도전해보자! 의외로 괜찮을지도 몰라!

아유무 : 나는 이 새로운 턴을 완성해볼게! 노력은 나를 배신하지 않아! 가자~!

아유무 : 100회전 턴! 빙글빙글빙글빙글…… 아읏, 눈이 돈다 돌아!

(우당탕탕!)

프로듀서 : (……)

미즈키 : 심두멸각(*)…… 훗날 미우라 언니같은 가슴을 손에 넣기 위해선 쿨함을 포함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당장 시작해야……
(* 심두멸각 : 머리 속 번뇌를 떨쳐내면 괴로움을 잊는다는 뜻의 불교용어)

미즈키 : …...두근두근. 핫, 방금 엄청 표정이 풀어졌네…… 파이팅이야 미즈키. 심두멸각…… 항상 쿨하게 있자.

프로듀서 : 뭐, 뭘 하는거야 다들……?

미즈키 : 아…… 비밀이에요.

프로듀서 : 아니……

미즈키 : 즉...... 톱 시크릿, 이에요.

프로듀서 : 그런걸 물어본게 아니고. 왠지 다들 길을 잃은거 아냐……?

메구미 : 앗, 프로듀서! 다 같이 이것저것 시험해보고 있는데 역시 어렵네!

프로듀서 : 아니 시행착오는 중요하다고 생각해. 근데 그만큼 휴식도 중요해. 다들 슬슬 목 마르지 않아?

아유무 : 그러고보니…… 뭔가 마시고 기분전환 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까?

메구미 : 앗! 그럼 다 같이 사러 갈래? 쇼핑몰에 쥬스도 있잖아♪

프로듀서 : 그럼 산책 삼아서 다 같이 다녀오자!


프로듀서 : (그래서 다 같이 쇼핑몰에 왔다. 조금 기분 전환이 되면 좋을텐데……)

메구미 : 저기, 다들.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. 잘 되면 깃발 만들기나 공연에 도움이 될 지도 몰라!

미즈키 : 뭔가요 토코로 양. 꼭 들려주세요.

메구미 : 살 기회는 없었지만 갖고 싶은게 있잖아? 오늘은 그걸 마음껏 사는거야! 다 같이!

미즈키 : 그렇군요……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, 자기 마음에도 정직해지는……

아유무 : 좋네! 그럼…… 어라? 내가 평소에 뭘 참고 있었더라. 음, 갑자기 떠오르지는 않는데!

메구미 : 그게 내면인거야~ 자기가 감춰왔던 욕망을 자각하는거? 그게 혁명적이잖아♪

프로듀서 : 그야 그럴지도 모르네…… 메구미, 잘 생각하고 있었네!

메구미 : 냐하하하♪ 어쩌다 생각 난 것 뿐이야~

메구미 : 아, 덤으로 프로듀서도! 갖고 싶은게 있으면 사버리자! 오늘만! 응?

프로듀서 : 어, 나도? …...내가 갖고싶은건가. 나도 잘 떠오르질 않는데….. 뭐, 같이 찾아보도록 할까.

메구미 : 응, 그러자♪ 뭐, 나도 이렇게 말해놓곤 아직 찾지는 못했는데…… 앗!

메구미 : 이거 완전 멋있다! …...아, 그래도 어쩌면……

프로듀서 : (응? 메구미는 악세사리 샵에서 같은 팔찌를 여러개 들고 있네……)

프로듀서 : (어쩌면 요즘 애들은 같은걸 여러개 다는게 유행…… 인건가?)

메구미 : 음, 내가 갖고 싶은거. 음, 음……

아유무 : 이, 이거다!

프로듀서 : 아니, 여기선 아유무가…… 서점?

미즈키 : 마이하마 언니. 뭐라도 찾으셨나요.

아유무 : 응, 이 책! 이거야말로 내가 찾던거야!

프로듀서 : “초보자도 쉽다! 넘버원 영어 회화 ~CD포함”. 그렇구나. 영어 책인가.

아유무 : 여, 영어는 말야. 기초가 중요한거야. 그러니까 공부를 다시 해볼까 해서.

프로듀서 : …… 그, 그래. 응, 그것도 중요하지!

아유무 : 나중에 미국에서 일 할지도 모르니까 말야! 톱을 노린다면 영어는 필수지!

아유무 : 난 이번엔 진심으로 해 볼거니까! 더 이상 굴복하지 않아!

메구미 : 오, 멋있어! 엄청 좋은데! 도전해봐!

미즈키 : 좋네요, 마이하마 언니. 금방 찾았네요. …...진취적이고 포지티브. 두근두근.

??? : 거기 아가씨…… 숏컷 하신 분……

미즈키 : 숏컷…… 핫, 혹시 저 말인가요?

??? : 네…… 맞아요. …...혹시 당신은…… 뭔가 고민거리가 있지…… 않나요?

미즈키 : !! 어, 어떻게 아셨나요…… 두근두근.

프로듀서 : (응? 미즈키가 누구랑 이야기 하고 있나본데……?)

???  : 알 수 있지요…… 일단 제 가게에 와 주세요. 분명…… 도움이 될거에요.

미즈키 : 다, 당신은 …...누구인가요?

??? : 저는…… 실은……

프로듀서 : (뭐, 뭐야 이 수상한 분위기의 여자는? 이건 보통내기가 아닌 것 같은데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