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인 커뮤 109화 : 후타미 아미 (2)

라인슬링 2022. 5. 31. 03:14

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 

메인 커뮤 109화_ 네가 있어야 해 

 

 

 

 

후레아이 

 

이쿠_ 아미, 오늘 시어터에 제일 빨리 왔지! 깜짝 놀랐어! 

아미_ 그렇지~! 일찍 오는 사람이 3분 이득본다고 하잖아! 

이쿠_ 일찍 오는 사람이 3분 이득 본다…… 그런 속담이 있었나? 

미야_ 3분 전 행동. 중요하죠~ 아미는 그 3분간 뭘 했나요~? 

아미_ 우후훗~♪ 궁금해~? 

 

 

 

 

프롤로그 

 

프로듀서_ (고금동서의 아이돌에 관한 이벤트, “아이돌 역사전”이라…… 큰 스케줄이네!) 

프로듀서_ 이벤트 출연 멤버도 그 쪽에서 OK 해 줬으니 다행이다. 마침 아미 신곡 공연도 머지 않았으니 홍보에도 좋고…… 응? 

리츠코_ 하여튼, 아미는 정말! 

프로듀서_ 저건…… 리츠코? 

 

 

이쿠_ 아미가 엄청 빨리 왔잖아. 분명 엄청 중요한거지? 

아미_ 맞아맞아! 아미가 일생 일대의 슈퍼 미라클 엉망진창…… 

철컥 

리츠코_ 아미~! 너 또 장난쳤지!? 오늘은 진짜 용서 안한다! 

아미_ 우아우아~!? 릿쨩 그렇게 빨리 눈치채면 어떡해! 모처럼 신경써서 만든 장난이었는데~! 

리츠코_ 너 때문에 로코아트에 부딪혀버렸잖아! 자, 빨리 와! 로코한테 사과하러 가자! 

아미_ 아앗, 로코로코 아트 부숴버렸어!? 아미는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~! 

이쿠_ 아미가 일찍 온건 이것 때문이었구나…… 

미야_ 그렇구나~ 3분 전 행동으로 아무도 없는 시간을 유효하게 활용한다…… 역시 아미에요~ 

 

 

프로듀서_ 리츠코가 화를 내며 대기실로 들어갔는데,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…… 어라? 

로코_ ……이건 액시던트에 의한 미라클…… 디스토션에서 탄생한 이노베이션. 

프로듀서_ ……로코? 뭘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어? 

로코_ 프로듀서! 실은 방금 시어터 홀에 로코아트를 놔뒀어요. 

로코_ 그랬더니 홀에 있던 리츠코랑 부딪혀서 아트가 크래쉬한거에요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둘 다 다치진 않았어? 로코아트는…… 아, 부숴져버렸네. 

로코_ 아뇨, 이건 럭키 미스테이크에요! 부숴진 아트가 로코의 이매지네이션을…… 

로코_ 그렇지, 이건 디스트로이 앤 크리에이트의 프롤로그에요! 새로운 아트가 탄생할 것 같아요! 

프로듀서_ 그, 그렇구나. 로코의 창작 의욕이 살아났다니 다행이다…… 아무튼 대기실로 갈까? 

 

 

리츠코_ 정말! 다치지 않았으니까 다행인데, 장난도 정도껏 해야지! 

아미_ 우아우아, 미안해요~! 

프로듀서_ 다들 안녕. 리츠코는…… 로코아트에 부딪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괜찮은가보네. 

미야_ 리츠코 언니, 아미가 설치한 장난에 걸렸다는 모양이에요~ 

이쿠_ 그 때 로코랑 부딪혔대. 

프로듀서_ 아하, 그렇게 된거군…… 

아미_ 우아앙~ 미안해~! 로코로코 용서 해 줘~! 

프로듀서_ 아미도 반성하고 있는 것 같네. ……아미, 리츠코도. 로코는 화가 난게 아냐. 

로코_ 네! 새로운 인스피레이션이 솟아났으니 결과적으로 괜찮은거에요, 아미! 

아미_ 로코로코……! 들었지!? 릿쨩! 아미 장난은 로코로코한테 도움이 된거야! 

아미_ 엄청난 함정이었지! 이건 이제 예술이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……!? 

프로듀서_ 아니, 반성한거 아니었구만…… 미팅이 끝나면 아미는 리츠코한테 맡길게. 

리츠코_ 네. 저한테 맡겨주세요. 각오해라 아미! 

아미_ 아앗~!? 

프로듀서_ (마미는 아미가 요즘 성장했고 바뀌었다고 했는데…… 지금은 전혀 그래보이질 않네.) 

리츠코_ 프로듀서. 그래서 오늘은 어떤 미팅인가요? 

프로듀서_ 응. 실은 여기 있는 다섯 명이서 “아이돌 역사전”의 앰배서더 오퍼가 왔거든. 

리츠코_ “아이돌 역사전”!? 고금동서의 아이돌에 대한 자료를 전시한다는 이벤트였죠? 

이쿠_ 그 이벤트에 우리가 참가하는거야? 대단하다! 

프로듀서_ 맞아. 업무 내용은 이벤트에서 토크쇼…… 그리고 전시회를 견학한 다음 인터뷰 촬영도 있어. 

로코_ “아이돌 역사전”…… 어떤 엑시비션이 있을까요? 기대되네요! 

미야_ 아미 신곡 공연도 있으니까요~ 재밌어지겠는걸요~ 

아미_ 그렇구나. 그래서 이 스케줄을 넣었다는 뜻이구나……! 

아미_ 뭘 좀 아네 오빠! 그럼 아미는 뭘 부르면 돼? 

프로듀서_ 신곡 제작은 지금부터 할건데…… 아미, 뭐 원하는거 있어? 

아미_ 어, 아미가 원하는거 들어줄거야? 그게, 그게…… 

아미_ 우아우아~! 갑자기 물어보니까 생각 안나! 나중에 말 할게! 

프로듀서_ 하하 그래. 어떤 곡이 좋을지 생각 해 둬! 

프로듀서_ 그럼 오늘은 이만 해산이야. 다들 당일에도 잘 부탁한다! 

아미_ 미팅 끝이야? 그럼 아미 신곡에 대해 생각 해 볼게! 오빠, 다들 내일 봐~! 

리츠코_ 기다려 아미! 로코아트 고치기는 도와주고 가야지? 

아미_ 윽…… 그냥 넘어가주질 않네…… 역시 릿쨩, 만만치 않군…… 

 

 

 

 

메인 

 

“아이돌 역사전” 견학 당일…… 

프로듀서_ 견학 후에 각자 인터뷰에 답하게 될거야. 다들 견학 잘 하고 오자! 

아미_ 알았어 오빠! 그건 그렇고 오늘도 날씨가 좋네~ 

미야_ 아미랑 스케줄을 하면 항상 날씨가 맑은 것 같네요~ 테루테루보즈(*)가 필요 없네요~ 

(*테루테루보즈_ 일본에서 날씨가 맑아지길 기원하며 거는 인형) 

이쿠_ 그렇구나! 그럼 아미가 있으면 운동회나 소풍 날에도 맑겠네? 

아미_ 당연하지! 그럼 다음 이쿠링 운동회에는 아미가 응원하러 갈게! 

이쿠_ 정말!? 신난다~! 

리츠코_ 하여튼 기세만 살았다니까. 자자, 시간도 정해져있으니까 견학 하러 가자. 

로코_ 어떤 히스토리와 만날지 기대되네요! 

프로듀서_ 견학 그 자체는 자유롭게 즐겨도 돼. 잘 부탁한다! 

 

 

미야_ 오오…… 예쁜 의상이 잔뜩 있네요~ 연대에 따라 특징이 있네요~ 

로코_ 넓은 공간을 허전하지 않게 사용하는 연출…… 정말로 아티스틱해요! 

이쿠_ 있잖아 리츠코 언니. 저 위에 뭐라고 써있어? 

리츠코_ 저건 “아이돌의 화려한 역사”야, 이쿠. 사진에 아이돌에 대해 자세하게 적혀있어. 

이쿠_ 그렇구나. 다들 공주님같고 예쁘다! 

프로듀서_ (다들 과거 아이돌에 대해 흥미가 깊은 모양이다. 배울 점도 많고, 스케줄을 승낙하길 잘 했네.) 

아미_ 이거 봐 오빠! 이 쪽엔 듀오 아이돌 코너래! 

아미_ 의상이랑 헤어스타일 같은걸 같이 맞추고 노래한대~ 아미랑 마미 같아서 재밌네. 

프로듀서_ 그렇네. 하지만 이 사람들은 나중에 솔로로 활약하게 됐지. 

아미_ 어…… 그래? 계속 둘이서 사이좋게 아이돌 했던거 아냐? 

프로듀서_ 사이가 나빴던건 아니겠지만…… 각자 다른 매력이 있으니까. 

프로듀서_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듀오를 짰을 때는 호흡을 맞춰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이 신선했대. 

아미_ ……흐음. 

프로듀서_ (신기하게도 아미가 조용히 생각에 잠겼네. ……아미는 남일 같지 않겠지.) 

 

 

인터뷰어_ 여러분, 먼저 역사전을 견학하게 되었는데. 어떠셨나요? 

이쿠_ 정말 재밌었어요! 게다가 어떤 시대든 아이돌은 예뻤어요. 

미야_ 노래도 의상도 아이돌 본인도 멋졌어요~ 시간 여행을 한 것 같은 기분이에요~ 

인터뷰어_ 그렇군요. 그럼 이번 “아이돌 역사전”에서 추천할만한 포인트가 있으면 알려주세요! 

리츠코_ 모든 아이돌이 멋지게 웃고 있어서…… 보고 있던 저까지 웃게 만들었어요. 

리츠코_ 아이돌로서의 프로의식을 배웠어요. 다른 분들도 꼭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. 

인터뷰어_ 그거 멋지네요! 그럼 여러분은 이런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목표나 이상은 있으신가요? 

아미_ 엇, 목표나 이상? 으아으아, 학교에서 물어보는 것 같아~! 

로코_ 로코는 오리지널 의상이나 스테이지를 고집하며 아티스틱한 아이돌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! 

미야_ 저는 아이돌로서 “역사 교과서에 실린다”라는 꿈이 있는데…… 

미야_ 아이돌 선배들을 보며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~ 그러니까 앞으로도 열심히 할거에요~ 으음! 

이쿠_ 어쩌면 언젠가 역사 수업 시간에 미야 언니가 나올수도 있겠는데? 

미야_ 그럼 목표 달성이죠~ 이쿠, 기대하고 있으세요~ 

리츠코_ 나는 이렇게 돌아봤을 때 모두를 웃게 만들 수 있는 아이돌도 멋지다고 생각해요. 

리츠코_ 그래도 우선은 지금 응원 해 주시는 팬 분들이 웃을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싶어요. 

이쿠_ 저는 반짝반짝 빛나고 어른스러운 아이돌이요! 오늘 역사전에서 봤던 아이돌 분들처럼…… 

이쿠_ 예쁘고 똑부러진 그런 아이돌이 되고싶어요! 

인터뷰어_ 여러분이 원하는 아이돌의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! 그럼 아미 양은 어떤가요? 

아미_ 앗, 저기 저기. 아미는…… 

아미_ 재, 재밌는 아이돌! 역시 아이돌은 재밌어야지! 

인터뷰어_ 아미 양의 라이브는 항상 시끌벅적하고 재밌죠. 다음 공연도 기대하겠습니다! 

아미_ 그, 그렇지! 에헤헤헤…… 

프로듀서_ (아미……?) 

 

 

며칠 후…… 

아미_ 야호~ 오빠! 뭐 해? 

프로듀서_ 안녕 아미. 지난번 인터뷰 사진 보고 있었어. 

아미_ 아, 정말이네~! 아미 표정 웃기게 지은거 완전 프리티하지☆ 

프로듀서_ 응 그래. 사진이 예쁘진 않지만 아미의 기운찬 모습이나 재밌는 점은 잘 전해졌어. 

아미_ 그치!? 그래그래. 아미는 이렇게 매일 즐겁고 재밌게…… 아이돌 활동을…… 

아미_ ……으음~ 

프로듀서_ 아미. 지난 번에 역사전이나 인터뷰에서 뭐 신경쓰이는 점이라도 있었어? 

아미_ 어!? 아니~ ……그건, 뭐라고 말 하면 좋지. 

아미_ 아니, 오빠는 왜 그렇게 생각했어! 

프로듀서_ 마지막 질문을 할 때 아미 상태가 좀 이상해보였거든. 뭐 걸리는 점이 있어서 그런가 싶어서. 

아미_ 아미…… 오빠한테 완전 간파당한거야!? 새로운 초능력이나 차크랏 뭐 그런거 생겨버렸어!? 

프로듀서_ ……차크라 말 하는거지? 그런건 됐어. 그래서 무슨 일인데? 

아미_ 으으, 오빠가 따지고 들어오네…… 따지기 대장! 

아미_ 저기…… 오빠. ……아미는 말야. 어쩌면 이제 마미랑 같이 못 있을지도 몰라…… 

프로듀서_ 어!? 갑자기 왜 그래…… 마미랑 싸웠어? 

아미_ 싸운건 아닌데…… 지난번 인터뷰 후에 말야. 마미랑 아이돌에 대해 이야기를 했거든. 

아미_ 아미는 재밌으면 되는거라고 생각했어. 그런데 마미는 “섹시함도 중요해!” 라고 하더라고…… 

아미_ 아미도 섹시한게 중요하다는 것도 알거든?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서…… 

프로듀서_ 응. 나도 아미랑 마미에게 섹시함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데.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…… 

프로듀서_ 그러니까 아미랑 마미가 생각하는 아이돌상이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다…… 그거지? 

아미_ 맞아~ 게다가 마미는 “아미한테는 질 수 없어!” 라고 진지하게 말 하기나 하고! 

프로듀서_ 그건 지금까지도 하던 말 아냐? 아미한테 질 수 없어, 마미한테 질 수 없어 하고…… 

아미_ 말 하긴 했었는데, 지금까지는 같이 있었거든. 장난을 치든 싸우든, 아미랑 마미랑 같이! 

아미_ 그래도, 지난번에는 그게 아닌 것 같았어. 아미만 혼자 놔두고 가는 것 같아서…… 

프로듀서_ 혼자 두고 간다라…… 

아미_ 게다가 그렇게 점점 아미가 모르는 마미가 생겨나고…… 

아미_ 마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면…… 우리 완전 남남이잖아!? 

프로듀서_ 아니, 완전 남이 되지는 않을거야…… 게다가 아미랑 마미가 쌍둥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. 

아미_ 변하지는 않지만…… 그래도 복잡하거든~! 마미만 변해가는 것 같고…… 

프로듀서_ 그럼 아미가 마미를 앞지르면 되잖아. 

아미_ 어? 앞지르다니…… 아미가? 

프로듀서_ 응. 아미도 마미에게 지고 싶지 않잖아? 그럼 아미만의 개성과 매력을 갈고 닦으면 돼. 

프로듀서_ 그렇게 서로 갈고 닦아나가며 둘 다 더 매력적인 아이돌이 되는거야. 나는 그렇게 생각해. 

아미_ ……아미가 매력을 갈고 닦으면 마미랑 둘이 아이돌을 할 때는 좀 더 파워업 할 수 있을까? 

프로듀서_ 응! 아미와 마미가 두 배…… 아니, 몇 배 더 파워 업 할 수 있어! 게다가…… 

프로듀서_ 아미의 매력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빛나게 할 수 있는건 마미라고 나는 생각해. 당연히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! 

아미_ ……그렇구나. 응, 그럴지도 모르겠다! 고마워 오빠! 

아미_ 앗…… 있잖아 오빠. 지금 신곡 이미지가 팍팍 떠올랐어! 

프로듀서_ 오, 뜬금없는데. 어떤 이미지인데? 나한테 이야기 해 줄래? 

아미_ 역시 아미는 말야. 어떤 시대든 세상이든 낭녀뇨쇼가 즐겨줬으면 해! 

아미_ 그러니까 모두 함께 즐기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곡이 좋아! 

아미_ 보러 와 주는 사람들 전부! 과거의 사람, 미래의 사람, 외계인까지도 아미를 응원 해 주는 모든 사람들이! 

프로듀서_ 어떤 시대든 세상이든, 모두 함께…… 라. 알았어. 참고 해 볼게! 

프로듀서_ (……역시 마미가 말 한대로다. 아미는 조금 어른이 된걸지도 모른다……) 

 

 

[ 라이브MV_ タイムマシンに飛び乗って! ] 

 

 

프로듀서_ (드디어 “아이돌 역사전”의 오프닝 세레모니 당일. 관객 분들도 잔뜩 와 있다!) 

아미_ 있잖아. 무대에 엄청 큰 스크린 있더라! 거기에 우리 영상이 나오는거야? 

프로듀서_ 응. 실제로 라이브 스테이지 영상을 틀며 모두의 활동을 지켜보는거야. 

이쿠_ 그렇구나. 대단하다! 나 설레여♪ 

미야_ 아이돌의 역사를 말 하는 이벤트에서 저희들도 역사의 일부가 되다니…… 감개무량하네요~ 

로코_ 저희가 히스토리의 일부로…… 그건 정말로 아티스틱해요! 

프로듀서_ 그래. 다들 언젠가는 이 이벤트에 어울릴만한 아이돌이 될거야. 나는 그렇게 믿고 있ㅇ어. 

아미_ 우후훗~♪ 그렇게 말 하면 아미도 오늘은 5% 정도 진심을 보여줘야겠네! 

리츠코_ 100% 보여주란 말야! 정말…… 

스탭_ 슬슬 세레모니 개막입니다. 765프로덕션 분들, 준비 부탁드립니다! 

아미_ 좋아~ 다들! 시대를 넘어설 준비는 됐는가~!? 

미야_ 네~ 

로코_ 완벽해요! 

아미_ 앗…… 그렇지. 있잖아 오빠! 

프로듀서_ 왜 그래? 

아미_ 아미는 말야. 언젠가 톱 아이돌이 돼서 세계 정복을 하고 온 시공을 다 정복 할 생각인데…… 

아미_ 우선은 이 회장에 있는 모두와 함께 즐기고 올게! 

프로듀서_ 응 그래. 오늘은 이 회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고 오자! 

아미_ 응! ……아, 물론 오빠도 마찬가지야! 그럼 다녀오겠습니다~! 

프로듀서_ (아미는 자신의 매력이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. 지금은 조금 외롭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.) 

프로듀서_ (하지만 그래도 괜찮다. 아미와 마미는 각자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둘이서 최강이 될 테니까.) 

 

 

 

 

에필로그

 

프로듀서_(“아이돌 역사전”은 대성황으로 막을 내렸다. 아미나 다른 모두에게 감상이 잔뜩 오고 있다.) 

뿅! 

프로듀서_ 으악! 뭐가 날아왔…… 개구리? ……장난감이네. 

아미_ 예이~! 오빠 깜짝 놀랐지! 장난 대 성공~! 

프로듀서_ 또 아미구나…… 장난은 적당히 하라고 리츠코한테 혼나지 않았어? 

아미_ 그치만 지금을 즐기지 않으면 아깝잖아! 아미도 오빠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거니까? 

프로듀서_ 지금을 즐긴다…… 뭐, 그 말는 것 같다. 

아미_ 안심해 오빠! 아미는 변한 듯 하면서도 변하지 않았거든…… 

아미_ 즉, 아미는 앞으로도 열심히 즐기고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거야!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하긴 그 부분은 변하지 않아줬으면 하네. 

아미_ 우후훗~ 그치그치? 오빠도 작은 배에 탄 기분으로 오게나! 

프로듀서_ 그건 큰 배라고 해야지…… 알았어. 앞으로도 기대할게, 아미! 

아미_ 옛썰~! 섹시 아이돌 아미가 정복하는 미래를 향해 가자! 출항이다~! 

프로듀서_ (항상 신이 나 있는건 여전하지만…… 그래도 아미라면 앞으로도 모두를 즐겁게 만들어 줄테지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