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인 커뮤 104화 : 키타카미 레이카 (2)

라인슬링 2022. 3. 13. 15:55

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 

104화_ 그건 정말 평범해 

 

 

 

 

후레아이 

 

모모코_ 레이카 언니, 아까부터 여기저기 들춰보고 다니던데, 뭐 찾아? 

줄리아_ 화분 안쪽까지 찾고 있는걸 보니…… 혹시 벌레라도 있어? 으으 제발 그건 좀. 

레이카_ 아냐, 프로듀서님이야♪ 꿈 속에서 요만하게 작아졌거든. 

레이카_ 프로듀서님 계세요~? 저기요~ 계시면 나와주세요~♪ 

줄리아_ 꿈 속 이야기라면 여기 있을리가 없잖아? 하여튼…… 그래도 벌레를 찾는게 아니라 다행이다. 

 

 

 

 

프롤로그 

 

철컥 

미라이_ 안녕하세요~! 

카오리_ 안녕하세요. 

프로듀서_ 안녕! 셋 다 벌써 모였구나. 

모모코_ 아, 오빠. 미라이 언니네랑 스케줄 있었구나? 

프로듀서_ 아니, 그냥 우연히 같이 만난거야. ……응? 

프로듀서_ 레이카 왜 그래? 뭔가 안절부절 못 하는데. 

레이카_ 후훗. 기분탓이랍니다. 그보다 공연 미팅부터 시작하죠♪ 

프로듀서_ 그래? 그럼 시작할까…… 여기 있는 다섯 명이 다음 정기 공연 멤버야. 

프로듀서_ 레이카가 신곡을 선보인다고 하니 티켓 매상도 순조롭고. 

프로듀서_ 팬 분들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힘내자. 잘 부탁한다! 

레이카_ 네, 기합 꾹꾹 눌러담아 힘낼게요♪ 

레이카_ 그런데 프로듀서님. 티켓은 준비 해 주셨어요? 

프로듀서_ 응. 받아왔어. 한 장이면 충분해? 

레이카_ 와아~ 감사합니다♪ 

레이카_ 앗,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! 큰일이다 약속에 늦겠어요. 

레이카_ 볼일이 있어서 먼저 실례할게요! 그럼그럼~♪ 흐흐흠~♪ 

프로듀서_ 내일 보자, 수고했다! 

레이카_ 네~! 

철컥…… 덜컹! 

줄리아_ ……있잖아 프로듀서. 레이카 요즘 좀 이상하지 않아? 

프로듀서_ 이상하다고? 

줄리아_ 요즘 엄청나. 평소에도 대충 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…… 레슨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고. 

줄리아_ 그런데 또 지금처럼 휙 사라져버리기도 하고. 태풍같아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하긴 왠지 모르게 좀 불안해보이기도 했는데…… 

프로듀서_ 센터니까 의욕이 넘쳐서 그런게 아닐까? 

줄리아_ 그래도 센터를 맡는게 처음도 아니잖아? 

카오리_ 그러네. 요즘 레이카가 왠지 즐거워보이고. 뭐라고 할까, 마치…… 

미라이_ 혹시…… 남자친구가 생겼나!? 

모두들_ 뭐어~!? 

모모코_ 정말! 오빠까지 우리들이랑 같이 놀라지 마! 

프로듀서_ 헉!? 미안하다 나도 모르게……! 

줄리아_ 나, 남자친구라니 도대체 누구야!? 

미라이_ 네? 그건 잘 모르겠지만…… 왠지 모르게 그게 아닐까 싶어서요~ 

카오리_ 그럼 요즘 레이카가 안절부절 못하거나 즐거워 보이는건……? 

모모코_ 그러고보니 오빠한테 다음 공연 초대 티켓 받아달라고 했었지. 

모모코_ 남자친구한테 주려는거 아냐……? 

프로듀서_ 아니, 그래도 설마…… 

줄리아_ 그래도 남자친구가 보러 온다고 해서 들떠있는거라고 생각하면 앞뒤가 맞는데…… 

프로듀서_ …… 

줄리아_ 크, 신경쓰여서 연습 할 때가 아니구만……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겠지…… 좋아, 레이를 쫓아가자! 

모모코_ 잠깐, 모모코도 갈래! 

미라이_ 나도나도! 

프로듀서_ 어!? 얘들아 잠깐……! 

철컥…… 덜컹! 

카오리_ ……가 버렸네요. 그건 그렇고 레이카한테 남자친구라…… 

프로듀서_ 아이돌에게도 사생활은 있으니까요. 그러니까 그냥 내버려 둬야 할 것 같은데…… 

프로듀서_ 다만, 지금까지 그런 기색이 보이진 않았으니까 정말인지 아닌지…… 

프로듀서_ 어쩌면 나쁜 녀석에게 속았을지도 모르잖아요……!? 

카오리_ 프로듀서님. 그럼 우선은 세 사람의 보호자로서 같이 따라가볼까요? 

카오리_ 레이카는 물론이지만…… 다른 아이들도 걱정되니까요. 

프로듀서_ 그래요…… 감사합니다, 카오리 씨. 애들을 따라가보죠! 

 

 

 

 

메인 

 

프로듀서_ (뒤를 밟는게 마음에 좀 걸리지만, 프로듀서로서는 사태를 파악해 둬야 하니까……) 

프로듀서_ (레이카가 가고 있는 곳을 보니 약속 장소는 공원인가보다.) 

레이카_ 흐흐흠~ 흐흐흠♪ 

 

모모코_ 레이카 언니, 콧노래도 부르고 발걸음도 들떴네. 즐거워보여. 

카오리_ 저 모습은…… 역시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걸까? 

모모코_ 즐거워보이는건 카오리 언니랑 오빠도 마찬가지 같은데? 

줄리아_ 그치. 사생활이 어쩌고 했던 것 치곤 꽤 즐기는 것 같은데. 

프로듀서_ 아니, 레이카가 걱정되는건 진심이라…… 

미라이_ 앗, 저거 보세요! 레이카가 공원 입구를 향해 손 흔들고 있어요. 상대는…… 

미라이_ 어라? 초등학생 아이같네요. 

줄리아_ 설마, 저게 남자친구인가……? 

레이카_ 남자친구라니, 누구? 

줄리아_ 그야 당연히 레이…… 우왓, 레이!? 

프로듀서_ 레이카, 어느 틈에…… 

레이카_ 말 소리가 들리길래 뒤를 봤더니 모두의 모습이 보였거든요♪ 

레이카_ 혹시 숨바꼭질인가요? 좋겠다좋겠다~ 저희들도 같이 하게 해 주세요♪ 

남자아이_ …… 

카오리_ 아니, 저기. 숨바꼭질은 아니고…… 저기, 레이카. 그 남자아이는? 

레이카_ 이 아이는 제 친구에요! 켄지군이라고 해요♪ 

프로듀서_ 친구? 

레이카_ 네♪ 이 공원에서 만났어요. 산책하다가 저기 그네에 이 아이가 앉아있었어요. 

레이카_ 저도 어렸을 때는 혼자서 자주 놀았으니까 신경이 쓰여서 말을 걸어봤어요. 

레이카_ 그래서 같이 놀게 된거에요~ 그치? 

켄지_ 응…… 

레이카_ 노래를 들어주거나, 나뭇가지로 바닥에 그림을 그리거나. 보물은 없나~ 하고 모험도 했어요♪ 

모모코_ 흠~ 그래서 오늘도 놀기로 약속했던거구나. 

켄지_ …… 

줄리아_ 왜 그래, 기운이 없네. ……항상 이런 느낌이야? 

레이카_ 음~ 그렇지는 않은데…… 다른 사람들한테도 말 해도 될까? 

켄지_ 응, 괜찮아…… 

레이카_ 그래. ……실은 이 아이는 집안 사정 때문에 곧 해외로 이사를 가거든요. 

레이카_ 그래서 일본에서 추억을 많이 만들자고, 저랑 같이 열심히 놀고 있어요♪ 

줄리아_ 그렇구나…… 여러 가지로 납득이 되네. 

줄리아_ 그럼 우리도 끼워줄래? 모처럼이니 다 같이 추억을 만들자! 

미라이_ 와아 그거 좋네요♪ 있잖아 켄지군. 우리랑도 놀아줄래? 

켄지_ ……레이카 누나…… 

레이카_ 응, 켄지군이 괜찮으면 나도 좋아♪ 

켄지_ 알았어…… 괜찮아. 

레이카_ 와아, 사람이 많아졌네요! 그럼 둘이서는 못 하는 놀이가 좋겠지? 

레이카_ 술래잡기는 어때? 술래는 당연히 프로듀서님♪ 

프로듀서_ 당연히라니 어째서? 

레이카_ 아이돌을 쫓아가는건 특기잖아요♪ 힘 내세요 술래듀서님♪ 

모모코_ 좋겠네. 상대가 오빠라면 모모코도 온 힘을 다해 도망칠거야♪ 

미라이_ 좋아~ 저도 도망갈게요~! 프로듀서님 힘내요! 

프로듀서_ 어쩔 수 없지…… 좋아, 있는 힘껏 쫓아가주마! 

카오리_ 하지만 프로듀서님 혼자서는…… 저기, 저도 술래가 되어서 도와드릴까요? 

줄리아_ 괜찮아 카오리. 우리 아이돌이랑은 다르게 프로듀서는 만년 운동부족이잖아? 

줄리아_ 좋은 기회니까 우리를 쫓아오라고 하자. 그럼♪ 

다다다다…… 

레이카_ 100까지 다 세면 쫓아 와 주세요. 켄지군, 우리도 어서 도망가자♪ 

켄지_ 응…… 형, 힘내……! 

다다다다…… 

프로듀서_ 순식간에 다 흩어졌네. 숫자 셀 필요도 없겠는데…… 1, 2, 3…… 

 

 

…… 

프로듀서_ (그 후로 다 같이 술래잡기, 땅따먹기, 깡통차기를 하며 놀았다.) 

프로듀서_ (이렇게 많이 뛴 것도 오랜만이네. 내일 근육통에 시달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……) 

켄지_ ……레이카 누나. 나 슬슬 집에 가야 돼…… 

레이카_ 그렇구나. 이제 저녁이니까. 아~ 시간을 조종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~ 

레이카_ 그럼 재밌는 시간을 계~속 늘려서 계속 놀 수 있을텐데. 

켄지_ 응…… 

레이카_ 아, 그렇지. 이걸 전해줘야지. ……자! 

프로듀서_ 봉투……? 

레이카_ 우리 공연 티켓이야! 다음 공연은 내가 센터야. 짝짝짝~♪ 

레이카_ 여기 있는 멤버들끼리 열심히 공연을 할거니까 켄지군도 와 주면 좋겠다♪ 

켄지_ 응…… 꼭 갈게! 

켄지_ 고마워 레이카 누나. 다음에 봐…… 바이바이! 

레이카_ 바이바이~! 집까지 조심해서 가~♪ 

레이카_ ……다들 오늘 정말 고마워♪ 저 아이도 지금까지 본 적 없을 정도로 기뻐했어. 

모모코_ 저게 기뻐하는거야? 모모코는 그렇게 보이진 않았는데…… 

레이카_ 후훗. 켄지군은 엄청 부끄럼쟁이거든. 그래도 기뻐했던건 틀림없어. 

레이카_ 놀고 있을 때 "재밌어"라고 나한테 몇 번이고 웃어줬거든. 

레이카_ 그래도 좀 더 웃어줬으면 좋겠다~ 최고의 웃음을 지어줬으면 좋겠어! 

프로듀서_ 그래서 이번 공연에 초대했구나? 

레이카_ 네! 아, 물론 그 아이 뿐만이 아니라 와 주신 분들 모두가 웃을 수 있는…… 

레이카_ 그런 즐거운 공연을 만들고 싶어요! 하지만 저 혼자서는 무리일 수도 있으니까…… 

레이카_ 오늘처럼 다들 협력 해 줄거지? 

줄리아_ 이제와서 무슨 섭섭한 소리를 해. 우리들은 한 배를 탄 사이잖아? 

미라이_ 괜찮아! 레이카라면 분명 할 수 있을거야! 우리도 열심히 할게! 

카오리_ 응, 그래. 힘을 합쳐 멋진 공연을 만들자. 

모모코_ 모모코도 대충 하지 않을거야. 이번에도 평소처럼 열심히 할거야. 

레이카_ 와아~ 다들 고마워♪ 

레이카_ 감사의 포옹은 공연 후를 위해 남겨둘게요! 아직 할 일이 잔뜩 있으니까요♪ 

레이카_ 좋아, 연습도 잔뜩, 힘내자~♪ 오오~! 

프로듀서_ 연습이라니…… 지금부터? 그렇게 많이 놀았는데? 

레이카_ 네! 저 지금 엄청 의욕에 넘치거든요. 에헴♪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레이카의 체력이 엄청나다는건 알았지만 공연 전이야. 무리하다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! 

레이카_ 네~! 그럼그럼, 다녀올게요~♪ 

타다다다…… 

카오리_ 레이카, 전속력으로 달려가버렸네. 그렇게 많이 뛰었는데 숨 하나 안 차다니…… 

모모코_ ……그 만큼 이번 공연에 진심을 다하는게 아닐까. 

줄리아_ 응. ……저기, 프로듀서. 레이는 좋은 녀석이지. 

줄리아_ 무슨 생각을 하는지, 무슨 짓을 벌일 지도 모르겠고. 항상 휘둘리기만 하지만…… 

줄리아_ 저 녀석이 남을 웃게 만들고 싶어하는 그 마음만큼은 진짜야. 

프로듀서_ 응…… 그렇지. ……다들 레이카 서포트 잘 부탁한다. 

미라이_ 네! 레이카와 켄지군에게 멋진 추억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! 

 

 

[ 라이브MV_ 空に手が触れる場所] 

 

 

프로듀서_ (레이카의 센터 공연은 만원사례를 빚으며 끝났다.) 

프로듀서_ (끝없이 울리는 박수소리에 이끌리듯, 레이카와 아이들은 다시 한 번 앵콜로 보답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.) 

레이카_ 회장에 계신 여러분~! 제 신곡 어땠어요~!? 

관객_ 와아아아아아! 

레이카_ 와아~ 감사합니다♪ 여러분의 미소, 정말로 눈부시고 기뻐요♪ 

레이카_ "하늘에 손이 닿는 장소"는 정말로 좋은 노래죠? 저도 정말 좋아해요! 

레이카_ 산에서 "야호~!" 하고 소리를 지를 때와 마찬가지로 제 노래도 먼 곳까지 닿게 할 수 있도록 불렀어요. 

레이카_ 오늘은 정말로 감사합니다! 

관객_ 와아아아아아!! 

 

 

레이카_ 저기, 켄지군은…… 

프로듀서_ 아, 여깄다. 레이카, 여기야! 

레이카_ 앗, 프로듀서님! 켄지군도! 

켄지_ 레이카 누나…… 

레이카_ 공연 보러 와 줘서 고마워! 라이브 재밌었니? 

켄지_ 응. 저기…… 

레이카_ 응? 

켄지_ ……아니, 아무것도 아냐. 초대 해 줘서 고마워. 

켄지_ ……그럼 안녕. 바이바이. 

레이카_ 어? 아, 응! 바이바이~! 조심해서 가! 

레이카_ …… 

줄리아_ 레이! ……어라? 켄지 녀석 벌써 가버렸네. 

레이카_ 응…… 

미라이_ 어라라? 왜 그랬지. 오늘 무대 엄청 재밌었을텐데…… 

레이카_ 켄지군…… 좀 더 웃어줄 줄 알았는데…… 

레이카_ 내가 무슨 실수라도 했나…… 

카오리_ 레이카…… 

모모코_ 모모코, 무대 뒤에서 봤는데. 그 아이 레이카 언니 노래 듣고 있을 때 정말 환하게 웃고 있었어. 

모모코_ 분명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한 것뿐이라고 생각해. 그러니까…… 

카오리_ 모모코…… 

프로듀서_ 그래. 그리고 어쩌면…… 

프로듀서_ 그 아이는 레이카와 헤어지는게 갑자기 허전하게 느껴졌을지도 몰라…… 

레이카_ ……그렇구나. 허전한거구나…… 

 

 

 

 

에필로그 

 

프로듀서_ 레이카, 방금 메시지 보내줘서 고맙다. 켄지군은 갔어? 

레이카_ 네. 오늘 아침에 그 공원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왔어요. 

레이카_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로 줬더니 정말로 기뻐했어요. 소중히 여기겠다고 하더라고요. 하지만…… 

레이카_ 저는 그 아이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지 못했구나 싶었어요. 

레이카_ 외롭다는 마음은 아는데, 아무 것도 해 주지도 못해서 그게 분하기도 하고, 안타깝고…… 

프로듀서_ ……해 줄 수 없는게 평범한거고,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평범할거야. 레이카 뿐만이 아니라 다들 마찬가지일거야. 

프로듀서_ 생각처럼 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한 하고 싶다고 바라게 되고, 노력하게 되는거니까. 

프로듀서_ 게다가 남을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레이카는 분명 멋졌어. 

레이카_ 프로듀서님…… 감사합니다♪ 

레이카_ "평범"하다던가, "멋지다"라는 말은 잘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정말로 기뻐요. 

레이카_ 그래도 역시 잘 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하니까요…… 다음에 만났을 때는 최고의 미소를 보고 싶어요. 

프로듀서_ 레이카를 만나면 그것 만으로도 웃게 될거야. 

레이카_ 정말요? 후훗, 그랬으면 좋겠다……♪ 

레이카_ 그럼그럼 다음에는 프로듀서님이 최고의 미소를 짓도록 만들어볼게요! 

프로듀서_ 우왓!? 레이카, 허그는 금지야! 

레이카_ 어라라, 도망갔네…… 앗, 알겠다! 술래잡기죠? 

레이카_ 좋아~ 온 힘을 다해 잡으러 갈게요♪ 거기서라~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