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인 커뮤 103화 : 하기와라 유키호 (2)

라인슬링 2022. 2. 11. 03:23

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 

103화_ 나만의 용기 

 

 

 

 

후레아이 

 

미키_ 있잖아 유키호, 아유무. 두 사람은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랑 딸기 아이스크림 중에서 뭐가 더 좋아? 

유키호_ 아이스크림……? 아. 혹시 이번 로케로 가는 유원지 간식 말이야? 

미키_ 응! 프로듀서가 한 사람당 하나씩이라고 했거든. 

아유무_ 미키 엄청 기대되나보네…… 나는 나쁜 예감밖에 들질 않아서…… 하아…… 

유키호_ 나, 나도야 아유무. 좀 우울해지려고 해…… 하아…… 

 

 

 

 

프롤로그 

 

미키_ ……? 둘 다 유원지 싫어하는거야? 

아유무_ 아니, 좋아해! 꿈 속 세상에 간 느낌이기도 하고, 어딜 가더라도 설레이고, 놀이기구도 재밌고. 

유키호_ 나도 싫어하는건 아닌데. 재밌는 거랑 마찬가지로 불안한 부분도 있거든…… 

철컥 

프로듀서_ 안녕. 오, 다들 모였구나. 

이쿠_ 안녕하세요! 나랑 아카네쨩이 마지막이구나. 

아카네_ 이쿠쨩. 거물은 말야, 반드시 늦게 등장하는 법이야……! 

프로듀서_ 아카네. 이쿠한테 이상한거 가르치지 마. 그럼 다들 자료 읽으면서 이야기를 들어줄래. 

프로듀서_ 이번 유원지 로케는 리뉴얼 된 시설의 새로운 놀이기구나 캐릭터를 소개하는 스케줄이야. 

프로듀서_ 그 외에도 포스터 촬영 같은게 있지만…… 

 

 

프로듀서_ 로케에 대해서는 여기까지야. 그리고 이번 방송이 나가는 타이밍에 맞춰서 이 다섯 명으로 정기 공연을 하려고 해. 

프로듀서_ 자세한 사항이 정해지면 그 때 연락할게. 아무튼 로케지에서 너무 들떠서 다치지는 말도록 하고! 

모두들_ 네! 

유키호_ …… 하아…… 

프로듀서_ (어라? 유키호가 기운이 없네.) 

프로듀서_ (혹시…… 지난번 오디션에서 떨어졌던걸 아직도 신경쓰고 있나.) 

 

 

프로듀서_ 앗…… 유키호! 잠깐 할 말이 있는데 괜찮을까? 

유키호_ 네, 네에……? 

프로듀서_ 지난번 오디션 말인데…… 그, 정말 유감이었지. 

유키호_ 아뇨…… 저야말로 합격 못 해서 죄송했어요. 

유키호_ 2시간 드라마의 히로인…… 따냈으면 굉장히 큰 역할이었을텐데요. 

프로듀서_ 아니, 유키호는 열심히 했어. 설마 당일에 추가된 과제가 남성 배우와 함께 하는거였다니…… 

유키호_ 네…… 대본에 "상대와 팔짱을 낀다"라고 써있는걸 본 순간 머리 속이 새하얘져서요…… 

유키호_ 프로듀서가 모처럼 주신 기회였는데…… 

유키호_ 제가 아니었으면 분명 붙었을거에요…… 으으. 

프로듀서_ 아니, 유키호 탓이 아냐. 당일 과제를 알았다면 사전에 대응 할 수도 있었을텐데…… 

프로듀서_ 이번에는 연이 없었다고 생각하자. 다음엔 분명 괜찮을 테니까 또 힘내보자! 

유키호_ 프로듀서…… 그, 그래요. 다음에야말로……! 

프로듀서_ 응. 그리고 지금부터가 본론인데…… 이번 정기공연에서 신곡을 선보이지 않을래? 

유키호_ 신곡……! 네! 제가 해도 된다면 꼭 부탁드릴게요! 

유키호_ 아…… 그런데, 어떤 곡이에요? 

프로듀서_ 그래서 제안을 해 보려는데……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장르의 곡에 도전 해 봤으면 해. 

유키호_ 네? 다른 장르의 곡……? 

프로듀서_ 우선은 유키호의 의견을 듣고…… 자료를 보낼 테니 들어볼래? 

프로듀서_ 그리고나서 생각 해 봤으면 해. 

유키호_ 아, 알겠어요…… 집에 가면 들어볼게요. 

 

 

밤…… 

유키호_ 후우…… 프로듀서는 신경쓰지 말라고 했는데…… 

유키호_ 내가 아니었다면 분명 붙었을텐데…… 시어터의 다른 아이들이라면 분명…… 

유키호_ 으으…… 야, 약해지면 안돼!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었잖아…… 

~♪ 

유키호_ 아, 프로듀서가 보낸 메일이네…… 그래. 받은 신곡도 들어봐야지. 

유키호_ 가만히 있다보면 계속 나쁜 생각만 하게 되니까…… 보자, 받은 데이터를 재생하면. 

~♪ 

유키호_ 아앗!? 음량을 낮춰야하는데……! 저기, 저기. 

유키호의 아버지_ "유키호~! 이게 무슨 소리야!? 괜찮니!?" 

유키호_ 앗…… 괘, 괜찮아! 아무 것도 아냐!! 

유키호_ 까, 깜짝 놀랐네…… 노래가 너무 커서 아빠 방까지 들렸나보네. 

유키호_ 그런데…… 이 격한 노래가 내 신곡? 저, 정말로……? 

 

 

 

 

메인 

 

프로듀서_ (유원지 로케 당일. 기재 준비도 정리되었고, 바로 촬영이 시작되었다. 첫 장면은……) 

아카네_ 그럼 누가 어떤 놀이기구를 체험할지, 제비뽑기로 정할게~! 준비 됐어? ……하나 둘! 

이쿠_ 보자…… 나는 코스터래! 와아~ 기대된다♪ 

아카네_ 아카네쨩은 고 카트야! 화려한 드라이빙 테크닉을 보여주마! 

미키_ 아카네도 그런거야? 미키도 고 카트야. 미리 사과 해 둘게…… 부딪히면 미안☆ 

아카네_ 윽. 부디 살살 부탁드립니다…… 그래서그래서? 마이하망이랑 유키호쨩은…… 어라? 

아유무_ 마이갓~! 제비뽑기인데 왜 하필이면 내가 제트코스터인데!? 

아유무_ 아침부터 신발 끈이 끊어지고, 신호등도 전부 빨간 불이고, 까마귀가 쫓아오고. 나쁜 예감 밖에 안 들긴 했는데! 

프로듀서_ (아유무가 하필이면 잘 못 타는 제트코스터인가…… 어라? 그렇다면 유키호가 뽑은건……) 

유키호_ 저, 저는 귀신의 집이에요……! 어, 어쩌지…… 나 정말로 귀신이 무서운데…… 

아유무_ 유키호도? ……그래, 교환하자! 나 귀신은 그나마 좀 낫거든! 

유키호_ 제트코스터랑? ……그런데 나 제트코스터도 그렇게 잘 타는건 아닌데…… 

아유무_ 앗~ 그래!? 

유키호_ 으으, 미안해…… 아유무 부탁을 들어주고 싶긴 한데…… 

이쿠_ 유키호 언니, 아유무 언니…… 괜찮아? 둘 다 표정이 안 좋은데. 

아유무_ 그게, 우리 둘 다 못 하는걸 뽑아버려서. 교환 할 수는 없을까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…… 

아카네_ 보자보자…… 제트코스터랑 귀신의 집이라. 그럼 아카네쨩 고 카트랑 바꿀래? 

아유무_ 앗!? 그래도 돼, 아카네! 

아카네_ 괜찮아! 아카네쨩은 제트코스터도 귀신의 집도 정말 좋아하거든! 게다가…… 

아카네_ 공포에 떨며 비명을 지르는 미소녀……! 봐봐, 아카네쨩한테 잘 어울리겠지? 

미키_ 미키 고 카트도 바꿔 줄 수 있어. 

미키_ 미키는 귀신도 보고 싶으니까 괜찮은거야. 게다가 그냥 걷기만 하는거니까 편하고. 

유키호_ 둘 다 고마워……! 그럼 호의를 받아볼까…… 

 

 

이동 중…… 

아유무_ 하아~ 깜짝 놀랐네! 이렇게 뭐가 벌어질 지 알 수가 없는 점이 정말로 로케에 다닌다는 느낌이 난다니까. 

유키호_ 응…… 그런데, 교환하기로 한게 정말로 잘 한걸까? 

프로듀서_ 그건 방금 확인하고 왔어. 시작부터 분위기도 좋았으니까 바꾼 채로 가도 괜찮겠대. 

아유무_ 정말!? 불행 중 다행이네. 에헤헤, 럭키~♪ 

유키호_ …… 

프로듀서_ 유키호? 왜 그래? 

유키호_ 아, 저기. ……그, 아유무도 싫어하는게 있구나 해서…… 좀 의외였거든요. 

아유무_ 있지있지! 엄청 많아! 제트코스터도 그렇고, 높은 곳도 그렇고…… 

아유무_ 벌레도 싫어하고, 정좌하고 앉는 것도 금방 다리가 저려서 좀 그래. 노래도 자신 없었지만 지금은 좀 낫고. 그리고…… 

유키호_ 아, 아직도 더 있어? 

아유무_ 응. 아직도 더…… 아니, 나는 이제 됐고! 

아유무_ 자자, 다들 벌써 갔어. 우리도 빨리 쫓아가자! 

다다다다다다…… 

프로듀서_ 하하, 도망갔네. ……아이돌이 된 지 얼마 안 됐을때는 아유무는 노래하는데 자신이 없었거든. 

프로듀서_ 어떻게하면 좋을지 몰라서 레슨에서 도망쳐 나왔던걸 생각하면 성장하긴 성장했지. 

유키호_ 그랳군요…… 그랬는데도 지금은 저렇게 잘 노래하고…… 아유무는 대단하네. 

프로듀서_ 유키호? 

유키호_ 저…… 시어터가 생길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. 선배가 된다고 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. 

유키호_ 하지만 시어터에는 저 같은 것보다 더 대단한 아이들이 잔뜩 있었고…… 댄스 같은건 금세 따라잡혔어요. 

유키호_ 그래도 따라잡히기만 하면 분하니까요…… 나도 모두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 싶었어요. 

프로듀서_ 응. 유키호는 열심히 해냈어. 

유키호_ 하지만…… 저는 역시 안 되는거에요…… 

유키호_ 무서운게 있으면 금세 멈춰버리고요. 싫어하는 것으로부터 도망치기만 하고…… 

유키호_ ……지난번 오디션에서 떨어진 것도 제가 엉망진창인채로 변하질 않으니까 그런거에요. 

프로듀서_ ……실패하기도 하고, 싫어하는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마는 부분도 있을지 몰라. 하지만…… 

프로듀서_ 그것도 전부 유키호가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용기를 내 도전한 결과야. 

프로듀서_ 그러니까 잘 되지 않았더라도, 한 걸음 내딛어보자고 생각한 것 자체가 소중하다고 생각해. 

유키호_ …… 

프로듀서_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꺾이지 않고 계속 도전해온 유키호이기 때문에, 팬 분들도 응원 해 주신게 아닐까. 

프로듀서_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! 

유키호_ 프로듀서…… 

프로듀서_ 유키호는 선배답지 않다고 생각했나본데, 전혀 그렇지 않아. 

프로듀서_ 댄스도 원래부터 특기는 아니었잖아. 하지만 누구보다도 노력하는 모습이 모두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거야. 

프로듀서_ 멈춰서든 길을 헤메든 상관 없어. 유키호는 유키호답게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. 그건 내가 보증할게. 

유키호_ 나 답게…… 앞을 향해…… 

 

 

프로듀서_ (그리고, 놀이기구에서 촬영이 시작되었다. 이쿠가 코스터를 소개하는 것도 무사히 마친 모양이다.) 

아카네_ 오, 이쿠쨩 왔구나! 수고헀어♪ 코스터 어땠어? 

이쿠_ 엄청 재밌었어! 꽤 스피드도 빨랐는데 하나도 안 무서웠어. 

이쿠_ 다음엔 나 제트코스터도 타 보고 싶어! 프로듀서님, 괜찮지? 

아카네_ 오오…… 이쿠쨩 의욕 만점인걸! 프로쨩, 어때? 

프로듀서_ 그래. 신장 제한도 괜찮은 것 같으니…… 아카네도 같이 어때? 

프로듀서_ 스탭 분들에게 두 사람이 타도 되냐고 물어보고 올게. 잠깐 기다려볼래. 

이쿠_ 신난다! 고마워 프로듀서님♪ 

유키호_ (이쿠도 대단하다. 나 같은건 못 타는 놀이기구도 교환 해 버렸는데……) 

유키호_ (그래도 이대로는 또…… 무섭지만 나도 변하고 싶어…… 벼, 변해야 해……!) 

유키호_ 자, 잠깐만요 프로듀서! 저도…… 

유키호_ 저도, 귀, 귀신의 집에 도전 해 보고 싶어요! 

프로듀서_ 어? 그런데…… 괜찮겠어, 유키호? 

유키호_ 네! 저기, 그래서…… 성공하고 나면 부탁드릴게 있어요…… 그 노래를 부르게 해 주세요! 

프로듀서_ ……응, 알겠어! 유키호의 결심은 잘 받았어. 

 

 

프로듀서_ (그 후, 몇 가지 놀이기구를 촬영하고…… 마지막으로 유키호가 귀신의 집에 도전하게 되었다.) 

유키호_ 다, 다녀오겠습니다……! 

유키호_ 어라? 뭐가 떨어져있는…… 히이이! 히야아아악!? 오, 오지 마세요오오~!!! 

 

 

유키호_ 하아…… 하아…… 겨, 겨우…… 나왔어요…… 

이쿠_ 어서 와, 유키호 언니! 물 가져왔어! 

아유무_ 유키호, 들어가기 전에 그렇게 떨었는데…… 나 왠지 감동적이야…… 훌쩍. 

아카네_ 아니, 왜 유키호쨩이 아니라 마이하망이 우는건데!? 

프로듀서_ 수고했다 유키호! 스탭 분들이 좋은 그림이 나왔다고 칭찬했었어. 

유키호_ 저, 정말인가요~! 으으, 다, 다행이다…… 

이쿠_ 있잖아, 유키호 언니. 모처럼 미키 언니가 교환 해 준다고 했는데도 왜 귀신의 집에 갔어? 

유키호_ 그게…… 나, 귀신은 싫어하고. 싫어하는걸로부터 도망치고 싶어지는데. 

유키호_ 무섭더라도 도전 해 보고 싶은게 있거든…… 그래서…… 

미키_ 그건, 다음 공연 말이야? 

유키호_ 아, 응. 프로듀서한테 신곡을 받아서…… 용기를 내고 싶었거든. 

유키호_ 미키, 모처럼 교환 해 줬는데 미안…… 

미키_ 괜찮은데? 미키는 유키호가 귀신의 집에 갈거라고 생각했었거든. 

유키호_ 어…… 그, 그랬어? 

미키_ 응. 교환 해 줬어도 별로 기쁜 표정을 짓지 않았거든. 그리고…… 

미키_ 중간에 도망쳤더라도 그건 그 나름대로 좋은 그림이 찍혔을 테니까. 아핫☆ 

유키호_ 에이~! 미키 너무해~! 

프로듀서_ (유키호는 자신이 겁이 많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……) 

프로듀서_ (그렇기 때문에 유키호가 용기를 내서 내딛는 한 걸음은 누구에게나 마음 속에 강하게 전해질 것이다.) 

 

 

[ 라이브MV_ Impervious Resolution ] 

 

 

유키호_ 신곡, "Impervious Resolution"이었습니다. ……어땠나요? 

관객_ 와아아아아아아!! 

유키호_ 아, 감사합니다! 실은 노래하기 직전까지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. 

유키호_ 이런 저를 받아 주실까 해서…… 하지만…… 마음을 다잡고 노래하길 잘 했어요! 

미키_ 미키도 깜짝 놀란거야. 유키호가 스케줄 도중에 로케 장소에서 "신곡을 부르고 싶어"라고 말을 꺼냈거든. 

아카네_ 맞아맞아! 그거, 휴식 시간이었는데도 방송에 나갔었지. 

아유무_ 유원지 로케, 힘들었지만 재밌었어~ 다들 방송 봤어~? 

관객_ 봤어~! 

이쿠_ 다들 유원지 가고 싶어졌지? 우리도 또 가고 싶지, 유키호 언니! 

유키호_ 후훗, 그래. 저기 슬슬 시간이 됐으니까요…… 오늘은 와 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! 

유키호_ 유원지도, 저희 공연에도 또 놀러 와 주세요~! 

관객_ 와아아아아아!! 

프로듀서_ (지금까지 자신과 함께 내딛어온 걸음은 앞으로의 유키호를 더욱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겠지.) 

프로듀서_ (그리고 절차탁마 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. 뒤쳐지지 않도록 나도 열심히 해야겠는걸!) 

 

 

 

 

에필로그 

 

프로듀서_ (오늘은 유키호의 CD 발매 기념 릴리스 이벤트. 유키호는 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CD를 직접 나눠주고 있다……) 

유키호_ 감사합니다! 휴우…… 그럼, 다음 분은…… 히익!? 

유키호_ (으윽, 그, 금발에 가죽 점퍼. 아이돌이 아니라 록 음악을 들을 것 같은 분……!) 

유키호_ (혹시 다른 이벤트랑 착각해서 줄을 선건가……? 그럼 알려드려야하는데.) 

금발 인물_ ………저기요! 

유키호_ !! 네, 네에!? 

금발 인물_ 저기…… 저, 이 곡 정말 좋아해요! 꽉 들어오는 느낌이라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이었어요! 

유키호_ 네……? 

금발 팬_ 곡도 그렇지만 가사에서도 강한 각오가 느껴져서…… 하기와라 씨, 엄청나게 멋있어요! 

유키호_ 제, 제가 멋지다고요…… 에헤헤. ……아, 여, 여기요! 많이 들어주세요. 

금발 팬_ 네! 앞으로도 응원 할게요! 

유키호_ 와아…… 네! 가, 감사합니다……! 

 

 

프로듀서_ 전달회, 수고했다. 팬 분들과 이야기 해 보니 어땠어? 

유키호_ 긴장되긴 했지만…… 정말로 즐거웠어요! 정말로 이런 저를 응원 해 주시는구나 싶어서요…… 

유키호_ 도전 해 보길 정말로 잘 했어요…… 프로듀서, 감사합니다! 

프로듀서_ 유키호가 용기를 내 노력한 결과야. 나는 그저 지켜봤을 뿐이니까. 

유키호_ 그래도 괜찮아요…… 프로듀서가 옆에 계시기만 해도 정말로 마음이 든든했어요. 

유키호_ 저…… 좀 더 좀 더 노력하기로 다짐했어요!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! 에헤헤……♪